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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꼬발랄라~ 엄마 좀 작작 부려무라~ 똥꼬발랄라랄라~~~~달콤군이 왜 이렇게 시쭈구리 하냐구요? 또 궁디 방디 팡팡~~ 아뉘~ 식탁에 좀 올라갔다고 글케 또 무식하게 패냐~ 그럼 캣타워를 사주등가~ 캣타워 하나두 안사주는 주제, 아니 마미한테 주제라캄 안되구.. 남의 집 캣타워도 못봤냐구요... 네? 부러우면 남의 집 가서 살라구여? 집사 :.. 2009. 10. 6.
부모님 생각에 들어보는 노래 동백아가씨. 이미자님의 대표곡쯤 되는, 내 어렸을 때 굉장히 히트했던 노래다. 초등 저학년 때쯤였나... 어린 나이에 정말이지 귀에 딱지가 앉을 정도로 들었었다. 우리 큰오라번이 틀어댔을테지만, 돌아가신 우리 엄니,아버지께서 이미자님의 그야말로 아주 열렬한 팬이셨다. 울아버지.. 2009. 9. 29.
마미! 내 인물이 엉아보다 글케 빠지? 아망이와 달콤이가 택배 박스에 나란히 들어가 있는 모습을 보는 건 쉽게 볼 수 없는 모습입니다. 쌈돌이 달콤군이 아망이가 거기 들어가 있는 꼴을 못보니까요. 그런데 어쩌다 이렇게 같이 들어가 있군요. 쌈돌이 : 엉아야, 너 얼렁 그만 나가!! 아망이 : 왜 또 그래~ 너나 나가! 쌈돌이 : 엉아, 빨랑 나.. 2009. 9. 28.
음악을 들으며 - Besame Mucho 날이 흐리고 맨팔에 닿는 공기가 서늘하다. 오늘 낼 비소식이 있던데 비가 내리고 나면 가을이 깊어지겠지.. 전에 초등동창들 홈피에 올렸던 글들을 가끔 하나씩 내 개인 공간으로 옮기려고 한다. D사이트에 홈피를 개설하여 소통해왔었는데, 작년엔가 9년 세월이 쌓인 우리 홈피가 D사 측.. 2009. 9. 27.
여행 중 들렀던 강원종합박물관 좋은 가을날이다. 막둥이가 3일 전부터 중간고사를 치르고 있는 중이어서, 이 좋은 날에도 집구석에 잡혀있다. 창밖이나 수도 없이 내다 보며... 조금 흐려지고 있는 듯하긴 하지만, 이제 가을 한복판, 참 아름다운 때다. 아까워........ 저번 여행 사진 남은 거 포스팅이나 해야겠다. 들렀던 .. 2009. 9. 26.
난 계속 똥꼬발랄로 살거야~ 아휴~~ 이런... 울엄마가 올마나 속상하시까나... 골아픈 자식... 야~ 꼴통아!! 그렇게 몸 반으로 딱 접고 뭐하냐? 너는 도대체 이러고 싶냐? 나 우울하니께 건들지 마라잉? 너는 머리가 그냥 장식품이지? 저런 멍텅구리 바보 꼴통이 동생이라고? 아이구구~ 존심 상한다~ 머야? 저거시 근데~~ .. 2009. 9. 24.
추접은 고추 도둑....... 지난 봄, 고추모 일곱 대인가를 사다가 큰 화분 두개에 심어 키워서 겨우 고추 한 개 수확했던 얘길 쓴 적이 있다. 한 개를 따먹은 후, 고추는 안 열리지만 고추 나무(?)는 싱싱하게 가지를 잘 뻗은 게 아주 실한 상태여서 베란다에 놓았던 고추 화분을 집 밖 화단에 내놨었다. 그랬더니 그제서야 고추가 .. 2009. 9. 24.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사랑아~ 달콤이에게 작은 식물들이 자꾸 수난을 당한다. 달콤이가 큰 식물 화분에 가끔 거름을 주는 일도 내가 모르는 사이에 아직도 자행되고 있는 흔적이 보이고... 사랑하므로... 사랑하는 값을 지불하며 살아야 함도 잘 알기에, 그 사랑값을 톡톡히 치루며 내 고단한 사랑을 계속 하고 있다. 수.. 2009. 9. 23.
주말여행 - 환선굴 가는 길 삼척 환선굴, 나는 가본 적이 없는 곳이고 랑은 10여년 전에 가봤던 곳. 거리의 안내표지판에 환선굴, 대금굴이 죽서루와 같이 적혀있어서 죽서루에서 가까운가보다 하며, 거길 갈까 말까 잠깐 망설이다가 이쪽에 온 김에 가보기로 했다. 디카가 죽서루에서 그만 명을 다하셨는데, 또 하나.. 2009. 9. 21.
삼척 죽서루에서 만난 시원한 바람의 여운... 옛날 어렸을 때, 내게 삼척이란 곳은 내가 살고 있는 곳과 정반대편에 있는 너무도 멀고 먼 낯선 곳이었다. 거기에 갈 일도, 갈 생각도 하지 않고 살던 곳.. 그런 너무도 멀고 낯선 곳에 경주에서부터 거슬러 올라와 삼척의 어느 사거리에서 신호 대기를 하고 있다. 죽서루라고 적힌 안내판.. 2009. 9. 20.
나의 사랑 마리안느~ 작년에 이사하며 이삿짐을 옮겨주시는 도우미분들의 실수로 뚝 부러져버렸던 식물이 있었다. 마리안느.. 그 부러진 부분을 다시 그 화분 흙에 묻고서 지성을 바쳐 애지중지 보살펴 다행히 너무도 기쁘게 살아나 주었었다. 그러느라 기다랗게 자란 줄기(몸체)가 잎새도 없이 꼭대기에만 .. 2009. 9. 18.
주말여행- 철지난 바다, 아름다운 삼척 해수욕장에서 해신당에서 내려와 인근 주유소에서 기름을 조금 더 채워 넣고 바닷가쪽으로 예쁜 팬션을 찾아보느라 조금 헤매다녔습니다. 그러나 우리 마음에 드는 예쁘장한 팬션을 찾지 못하고, 삼척 해수욕장으로 찾아들어 가는데 벌써 어두워집니다. 저쪽 먼산 너머로 노을이 지고 있습니다. 삼척 .. 2009. 9. 17.
주말여행 - 삼척 해신당 공원 아름다운 하늘을 바라보며 해안도로를 달려 삼척까지 올라왔습니다. 삼척은 난생 처음 와보는 곳입니다. 옛날 사회 시간에나 접해봤던 지명일 뿐이었던 곳까지 별 목적도 없이 올라왔는데, 해신당공원이라는 표지판이 보여 들렀습니다. 올라가면서 옆으로 보이는 풍경 어촌 민속 전시관.. 2009. 9. 16.
잠시 들러보는 영덕 삼사해상공원 해안도로를 타고 올라가다 보면 영덕 강구면에 위치한 삼사해상공원이 오른쪽으로 보입니다. 경주에서 쉽게 갈 수 있는 곳이라 여러번 갔었기 때문에 잠깐만 들러서 인사합니다. 하늘빛이 아릅답습니다. 들어가고 있는데, 관광버스가 바쁜지 갑자기 앞으로 툭 튀어 나와 바삐 들어가네~ .. 2009. 9. 15.
경주에서.. 며칠 간 또 집을 비우면서 이렇게 저렇게 챙겨놓을 게 많으니 몹시 바쁘게 종종거리다가 경주에 내려옵니다. 컴터를 켜고 들여다 볼 시간도 없습니다. 경주에 도착하는 시간을 랑의 퇴근 시간 이후로 할 때가 많았는데 기차 도착 시간이 퇴근 시간과 좀 애매해서 그냥 퇴근 시간 전에 도.. 2009. 9. 14.
제부도에서 담아온 초가을 햇살 서울에 살면서도 가까운 곳에 있는 제부도를 안 가봤어요. 한 3년 전엔가 2년 전엔가 대부도에만 가보고.. 얼마전에 어떤 선배님 블로그에서 제부도 바닷길 사진을 보고는 그 운치 있는 바닷길을 가보고 싶었지요. 그 사진을 우리 친구들에게도 보여주고, 거길 한 번 가보고 싶다고 그러다가 어제 친구들과 다녀왔습니다. 사당에서 아침 9시에 모두 모이기로 하여, 거기서 난 아침을 도넛 한 개와 주스 반 잔으로 떼우고는 늦게오는 친구를 한 시간 더 기다려서 10시쯤 출발을 하는데 초가을 따가운 햇살이 몹시 눈이 부십니다. 간만에 만난 정겨운 친구들의 웃음소리가 즐겁습니다. 전곡항 입구 여길 배경으로 죽~ 서서 사진을 찍는데, 햇빛이 어찌나 강한지 눈들을 뜨기가 어렵습니다. 전곡항을 빠져나와 다시 길을 달립니다. 바.. 2009. 9. 10.
왜 맨날 엉아만 이뻐해~~아흑~ 쟤는 왜 저기서 저러고 자~? 복숭아 냄새가 그르케 좋나? 상관마, 자식아! 들었어? 한숨 잤으니 또 한번 붙어보자 이거지, 내 말은~~ 아우~ 저게 또~~ 엉아야, 겁나냐? 옴마~~ 나 정말 싫증난다. 저 자식~ 그래~ 싫증나는 자식 쳐들어간닷~~ 아야 아야 아야~ 이 자식~ 넌 왜 우리집 들어와서 맨날.. 2009. 9. 8.
엉아 미워~~ 엄마도 미워~~ -.- 아침 식사 준비로 분주한 시간에 우리집 말썽꾸러기 달콤군이 욕실 앞 발매트에 오줌을 싸부치고서는 박박 긁어대며 오줌 묻는 시늉을 하고 있는 게 보였다. "야! 너~~~" 소리치자 냉큼 도망을 친다. 뭐야... 내가 또 잘못한거야? 으으~ 난 또 죽었다!! 흐우~~ 너 이리와! 이싱끼~ 아직 야리야.. 2009. 9. 7.
휴일 오후의 즐거운 산책길 벌써 또 주말이네요. 지난 휴일날, 오전엔 잡다한 집안일로 계속 종종거리고, 할일들을 대충 마치고서 잠시 쉬고 있다가 오후 5시 무렵, 안압지쪽으로 운동 나가자는 랑과 함께 집을 나섰습니다. 종일 날씨가 흐리더니 빗방울이 약간 떨어지는 듯 마는 듯... 집에서 안압지까지 걸어갈려면.. 2009. 9. 4.
가을이 오고 있는 창녕 우포늪 풍경 또 구월이 되었습니다. 변함없이 올해도 역시 "지난 여름은 참으로 위대하였습니다." 위대한 여름을 무사히 잘 지내고 구월을 맞았으니 감사한 일입니다. 행복한 일입니다. 며칠 또 비웠던 집안 일에 허리가 뽀사질라 캅니다. 그러느라 못 마시고 아껴두었던 커피를 이제야 느긋하게 한 .. 2009. 9. 3.
주말 여행- 1억 사천만년 태고의 신비 속으로 청도에서 멋스런 분위기와 예쁜 풍경에 포옥 앵겨 점심을 먹고, 가로수로 감나무가 길게 오래~ 늘어서 있는 길을 달립니다. 청도는 곶감(특히 반건시)으로 유명한 곳이지요. 소싸움으로도 유명한 고장이고.. 청도에서 창녕으로 왔습니다. 우리의 목적지는 여기서 좌회전~~ 우포늪 생태 연구하러 갑니다.. 2009. 9. 1.
주말 드라이브 길- 산내 청룡폭포를 지나 운문댐~ 주말, 기분 좋게 시원한 바람을 타고 드라이브를 떠납니다. 전날이랑 그 전전날은 더워서 땀이 났었는데, 주말 날씨는 가을에 한뼘 다가선 듯 하였습니다. 경주에서 30분 정도 차를 달려 산내라는 곳에 다다릅니다. 산내로 가는 길은 드라이브 코스로 좋습니다. 작년에 준공된 산내 동창천.. 2009. 8. 31.
주말 여행 - 강렬한 햇빛 속, 문경새재 단양에 들어갈 때는 못 찍고, 나가면서 급하게 사진기를 꺼내 눌렀습니다. 코스모스가 가을을 대표하는 꽃이라는 말도 이제 옛말이 되어버리고, 몇 년 전부턴가 여름에도 피는 꽃이 되었습니다. 여기 지날 때, 코스모스 꽃무덤이 아주 예쁘던데, 멍때리며 가다가 아름다운 풍경 못 담고서.. 2009. 8. 29.
주말 여행 - 단양 고수동굴 사인암에서 오래 머물지는 않고, 빗방울이 떨어지는 바람에 주차장으로 갔다가 그길로 사인암을 빠져나왔습니다. 빗방울은 잠깐 떨어지다 말았습니다.. 고수대교 이 고수대교는 1985년 충주댐과 함께 건설된 다리라고 합니다. 노후되어 지난 3월부터 보수공사를 했다고 하는데, 아직까지 공사가 완결.. 2009. 8. 28.
주말 여행 - 단양 사인암 지난 주말, 짧은 여행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어딜 갈까, 어디 가고 싶노~ "통영엘 가볼까? 10년쯤 된 것 같네. 거기 갔다온 게.. 남해, 여수 그쪽까지~?" "어~ 그래, 것도 괜찮고~~" 그러나 둘이 다른 곳 몇 군데 더 꺼내놓고 이리갈까 저리갈까.. 그러기만 하다가 결정도 안한 채로 밤이 너무 늦어 잠자리에 .. 2009. 8. 27.
엉아야~~ 너 이렇게 할 수 있어? 엉아야~~~ 저게 왜 또 그래~~ 너 이렇게 엎드릴 수 있어? 저 자식 짜증나~~ 내려와서 이렇게 해봐~ 배가 시원~해! 옴마! 쟤 우리집에 왜 데려온 거에여~~ 엉아야, 너는 이쁜 동생이 사랑스럽지도 않냐? 맨날 의자에 올라앉아서 거만시럽게 내려다 보기만 하고~~ 머야? 사랑? 너 엄청 재수 없거등? 엉아~ 글지 .. 2009. 8. 26.
옴마~ 나두 데꾸 가여~~ 이쁜 아망이 : 옴마! 또 어디갈라구? 나두 데꾸 가여~~ 하룻고냥이 달콤이 : 야, 뚱땡아~ 엄마가 너를 무거워서 어떻게 데꾸가~~ 하룻고냥이 : 내는 엄마한테 혼날까바 가만 있었더니 맨날 엄마 사랑을 믿고 이거시~~ 똥꼬발랄군 : 뚱땡이를 어떻게 델고 가~ 아직도 고물고물 이~뽄 달콤이가 가야쥐!! 똥꼬.. 2009. 8. 24.
칸소네의 명품 - Message of Love 빗소리가 시원하다. 비실비실 거리며 막둥이 아침밥을 챙겨 멕이고, 막둥이가 학교로 나가자마자 아픈 머리를 두 손으로 싸안고 다시 누웠다. 오늘 예정돼 있던 경주행도 미뤄버리고 두통과 지겨운 싸움질이다. 빗속에 바람도 많이 부는 모양이다. 두통에 힘을 못 쓰고 얼굴 잔뜩 찡그리며 누워 있으.. 2009. 8. 20.
달콤이의 첫경험~ 아우~ 더워~ 달콤이 죽겄네~ 옴마~ 에어컨이라 카는 걸 좀 틀어보지? 아망이엉아야~ 니는 안덥나? 선풍기 바람이라도 이쪽으로 좀 돌리주바라~~ 나두 더워 임마~~ 쪼깬한 게 건방머리가 아주 시어터졌어. 저 자식~ 그래도 무지무지 사랑받는 엉아가 맨날 혼나는 가여운 동생을 위해 그것도 몬해조? 엉아.. 2009. 8. 16.
비 그치고 보송한 한낮에, 행복의 나라로 갈테야~ 내가 찍은 냉커피잔 이미지가 읍써가... 걍.. 시언~한 과일주스 이미지락도~^&^ 비가 이틀 동안 참 억시게도 내리었다. 오늘 모처럼 날이 개어 세상이 반짝반짝하다. 좍좍 퍼붓고, 주룩주룩 내리는 빗물에 깨끗이 씻긴 투명한 햇빛 속을 솔솔 지나다니는 바람이 신선하여 상쾌하다. 갈수록 .. 2009. 8.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