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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길냥이16

눈매가 섹시한 차도냥이, 아기들도 예쁘게 잘 키워.. 계속 그렇게 쏘아보십니까~ 눈에 힘좀 빼면 안되겠니? 네가 지붕 아래로 내려와 조금씩 먹는 밥이랑 깨끗한 물이 내가 차려놓는 밥상인 걸 모르세요? 하긴 나 땜에 못먹을까봐 안 보이게 숨어있곤 하니.. 그게 누가 준비해놓은 밥상인지 알겠나.. 그리고는 밥을 먹고 지붕 위로 올라가 있을 때, 멀리서 .. 2011. 6. 11.
발랑 젖힌 엉덩이까지도 예쁜 아기고양이.. 눈을 뗄 수가 없어 요 귀여운 삼색이~ 정말 에쁘지요? 야아~ 엄마가 거기 올라가지 말래~ 니들은 올라오지 마!! 나 혼자 올라가꾸야~ 이런 뒷모습들도 무지 귀엽네요~ 이녀석들 귀여운 모습, 도무지 눈을 뗄 수가 없어요. 요 귀여운 녀석들 이 모습은? 요러고서 도대체 무슨 얘길 하고 있는 걸까~ 아궁 귀여~~ 이 귀여운 아기.. 2011. 6. 9.
행운이 따르는 묘생이 되기를 빌며.. 아기냥이들 점호, 하나, 둘, 셋, 넷!! 하낫!! 둘~ 셋!! 넷!! 안뇽하제여? 근데여~ 제가 일뜽으루 나올 때두 이쩌여~ ㅋㅋ~ 제가 막둥이로 추정하고 있는 줄무늬 아기냥입니다. 그동안 보아온 바.. 여러가지 면에서 막둥이로 여겨지더군요.^^ 귀엽죠?^^ 이 예쁘고 예쁜 것들아! 눈물나게 사랑스런 것들아! 이제 곧 엄마 품을 떠나 저 험한 세상에.. 2011. 6. 8.
엄마 곁에서 마냥 천진한 아기냥이들, 앙증 귀염의 종결자들 오래된 낡은 기와집 지붕 위의 아기고양이들이 어미의 보살핌을 받고 있는 건지 궁금하였는데, 다음날 어미와 함께 있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엄마랑 함께 있는 아기고양이들 모습이 내 마음을 무척이나 기쁘게 하였어요. 저 인간이 지금 뭐하는 거야.. 역시 줌인하여 사진을 찍고 있는 나를 어미냥.. 2011. 6. 2.
지붕 위의 귀여운 아기길냥이들~ 엄마는 어디 갔을까? 엊그제 나즈막한 뒷동산으로 운동삼은 산책을 나갔다가 주변의 건물들과 다소 동떨어지는 분위기의 낡은 기와집 지붕 위에서 놀고 있는 아기길냥이들을 발견했어요. 지금 한참 고물고물 앙증스런 아기고양이들이었지요. 가던 길 멈춰 서서 한참을 쳐다보고 있었더니 모두 네 마리 입니다. 내가 서 있.. 2011. 5. 31.
뒷모습이 간지나는 삼색 아기길냥이 등장~ 내가 주는 밥을 먹고 자란 아기길냥이 삼형제는 이제는 성묘가 되고, 요즘은 녀석들 코빼기를 통 볼 수가 없습니다. 요즘도 컨테이너 밑에 와서 먹고 가는지, 아님 어디선가 좋은 분을 만나 밥을 잘 얻어먹고 사는지, 전혀 알길이 없네요.. 사료를 놓아주면 많이 없어지지 않는 것으로 보.. 2010. 9. 18.
엄마를 애태우는 천방지축 두 아기냥이들 어제 아침, 랑이 출근할 때, 지난 밤 사이 길고양이가 밥을 얼마나 먹었는지 보려고 같이 밖으로 나가서 고양이 밥그릇 있는 곳을 들여다 보니 이번엔 사료가 제법 많이 없어져 있었다. 음~ 기분이 좋았다. 고양이 덕분에 개미들이 살판이 났다. 밥그릇을 화단 안쪽 구석에 놓아두었기 때문에 매우 불편.. 2010. 6. 30.
아기길냥이 삼남매, 외국 젊은이와 영화찍는 분위기~ 올해 봄날씨는 너무 이상해서 오늘 모처럼 햇빛이 났지만 창문을 열어놓으니 추운데, 며칠 전 포근하니 정말 봄날씨였던 날 저녁, 다른 날보다 한시간 쯤 일찍 밥가방 들고 나가 그 장소에 도착하면서, 지금까지와는 너무 분위기가 다른 영화같은 풍경을 보게 되었다. 가로등이 환하게 켜진 계단에 한 .. 2010. 4. 29.
처음으로 나란히 함께 밥먹으러 온 아기길냥이 삼남매 그저께 밤엔 비가 내려서 우산을 받쳐들고 길냥이들 밥주러 가면서, 나 혼자 잠깐 웃음이 났다. 우리 아망이가 우리집에 들어오기 한참 전에, 길을 가다가 동물병원 앞을 지나게 되어, 커다란 유리문 안에 잔뜩 늘어선 사람들이 모두 동물을 안고 있는 모습을 쳐다보며, 아니 저짓들을 도대체 왜 할까.... 2010. 4. 23.
길냥이 밥주러 간 아줌마의 굴욕 길냥이 밥주러 가서 길냥이들을 못 만나고 금세 집으로 오는 날도 많지만, 냥이들을 만나게 되는 중에 노랑냥이를 가장 많이 만난다. 길냥이 일기를 매일 포스팅 하지는 않으니 이것도 며칠 지난 얘기다. 그날도 밥주러 갔는데 아무도 안보이더니 밥상을 차려놓고 있으려니 저 안쪽으로부터 기척이 들.. 2010. 4. 19.
길냥이 일기 - 카오스냥이가 노랑이 엄마일까? 길냥이 밥주러가면서 그중 가장 많이 만난 녀석이 아기노랑냥이다. 지금까지 한 너댓 번 정도 본 것 같다. 오늘 쓰는 이 포스트는 지난 3월 24일날 밥주러 갔을 때 만난 노랑이 얘기인데. 그날 조금 늦게 거기 막 도착하여 사료봉지를 가방에서 꺼내는데, 노랑이가 냐응~냐응~ 거리며 컨테이너 밑으로 들.. 2010. 3. 31.
내게 길냥이밥가방을 들게 했던 바로 그 아기길냥이들.. 실수로(순간 착각?으로) 어제 게재되었던 글이 삭제되어 저의 자료실에서 건져다 다시 올려놓게 되었습니다. 밥주는 곳에 도착하여 아무것도 안보이는 어두운 곳에 대고 셔터를 눌러 확인해보니 둘이 이러고 있더군요~ 가만보니 저번날, 음식물쓰레기에 입대고 그러는 걸 처음 보게 되었던, 그날의 바.. 2010. 3. 25.
나를 기다리는 아기 길냥이들 며칠 전 밤 8시 반쯤 밥주는 곳으로 가보니, 아기 길냥이 두 마리가 컨테이너 밑에서 날 기다리고 있었다. 밥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지.. 어쨌거나 밥주는 곳에 도착하여, 두 아기냥이가 그 컨테이너 밑에서 눈을 반짝이고 있는 모습을 보니 반가웠다. 밥그릇은 바람에 날려가는지 없어지기 일쑤여서 .. 2010. 3. 22.
우리 냥이들을 보며 계속 눈에 밟히는 아기길냥이들 꽃샘 추위는 한번도 걸르지 않는다. 서울은 어제 오후부터 비가 내리고, 그 빗물 위로 한겨울처럼 함박눈이 쏟아졌다. 오늘 아침에도 함박눈이 펑펑 내리는 풍경이 창가에 서서 일단은!! 바라보기는 좋던데..^^ 막둥이 등교길 혼잡이 신경쓰였다. 다른 날보다 30분쯤 더 일찍 아침을 먹여 학교로 내보내.. 2010. 3. 10.
길출신 우리 냥이들과 아기 길냥이들... 청소기를 돌릴 때면 아망이는 늘 식탁의자로 올라간다. 식탁 밑이 안전하게 생각되는 건지... 달콤이는 아망이 따라 식탁밑 의자 위로 같이 피해서 나란히 엎드려 있을 때가 많지만, 청소기 돌리기 전에 지가 있던 그곳에 조금 긴장하는 자세로 그대로 엎드려 있기도 한다. 그런데 어제는 녀석들이 막.. 2010. 3.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