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본여행8

도쿄여행 - 에도시대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아사쿠사 3박 4일의 도쿄여행, 4일째 날이다. 이제 여행을 마치고 돌아가는 날, 오후 비행기여서 도쿄의 관광지 한 곳을 마지막으로 더 들렀다. 도쿄에서 가장 큰 사찰이 있는 번화가 아사쿠사. 아사쿠사는 에도시대에 상인들이 많이 살았고, 메이지시대에는 최초의 도시공원으로 아사쿠사공원이 .. 2014. 7. 21.
여행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신사이바시스지의 휘황한 불빛 불빛은 어디서든 아름답습니다. 밤에 집의 창가에서 내다보는 불빛도 아름답고, 한강 고수부지에서 바라보는 한강대교의 불빛도 정말 아름답지요. 낯선 곳, 여행지에서의 불빛 또한 여행 기분을 더욱 UP시켜 줍니다. 휘황한 불빛에 괜스레 더 즐거워지고 설레기까지 합니다. 종일 날씨가 흐렸다 밝았다, 비뿌리다 그치다를 반복하는 날씨 속에서 교토 주변 명소 두어 군데를 관광하고, 비뿌리는 날씨 탓에 더 일찍 어두워진 교토를 떠나 우리의 숙소가 있는 오사카로 돌아왔습니다. 전날 도톤보리를 구경하다가 비가 더 많이 내리는 바람에 서둘러 숙소로 들어가느라 도톤보리를 거쳐 신사이바시스지까지 가려던 계획을 접었었기 때문에 오늘 다시 그곳을 관광하며 저녁 식사를 할 생각입니다. 오사카로 오자 다행히 비는 오지 않았습니다. 오.. 2011. 2. 10.
이곳에서 넘어지면 2~3년 내 죽는다는 니넨자카, 산넨자카 교토역 주변 베스트 명소 중에 기요미즈데라(淸水寺)가 있고, 기요미즈데라에서 기요미즈자카를 따라 내려오다 오른쪽으로 산넨자카와 니넨자카가 있습니다. 일본의 전통적인 건축물이 보존되어 있는 곳으로, 일본의 옛정취를 접해볼 수 있는 곳입니다. 다이쇼시대에 지은 집들과 마을풍경이 그대로.. 2011. 2. 8.
교토여행 - 아름다운 기요미즈데라에 사로잡히다. 나는 절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종교적인 얘기가 아니고, 그냥 관심이 없다. 별 관심없는 내 눈에 절은 다 똑같아보인다. 이번 교토여행에서 기요미즈데라(淸水寺)에 간 건, 교토에 머물 시간적 여유가 하루밖에 없다면 주저하지 말고 이곳으로 가야 한다는 말에 따라 갔었다. 조금은 시큰둥하기까지.. 2011. 1. 21.
딸과 함께 떠난 감성여행, 일본의 고도 교토에 갔더니.. 호텔에서 준비해준 아침식사를 간단히 하고 오늘은 교토로 갑니다. 창밖 날씨가 환해서, 딸래미가 한국에서부터 준비해간 우산이랑 전날 밤에 도톤보리에서 산 우산은 객실에 놔두고 나갔는데... 교토에서 또 비를 만났습니다. 닛폰바시역에서 지하철 타고~ 지하철 교토역에서 내려 출구를 찾아나가.. 2011. 1. 18.
재밌는 길거리여행에서 맛보는 길거리 음식 타꼬야끼 패키지여행을 하면 이동 수단인 버스에 타고 달리다가 세워주는 곳에서 구경하고 다시 타고 다음 장소로 가고 그러지만, 이번 처음 해본 자유여행은 지하철을 이용하면서 좀더 일본인들을 가까이서 접할 수가 있었습니다. 그들과 무슨 이야기를 하고 그랬던 건 물론 아니지만 패키지여행과는 다른 여.. 2011. 1. 14.
일본 오사카 패키지여행 1순위 명소, 오사카성(2) 천수각으로 들어가는 문, 역시 검은 문~ 저 앞에 천수각이 빼꼼히 보입니다. (딸래미가 제 얼굴 사진 올리지 말라고 해서 이렇게 사진들을 잘랐습니다.^^) 이건 무슨 건물인가 했더니.. 오사카 시립 박물관이네요. 일본을 통일한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1583년부터 3년간 10만여 명을 동원하여 오사카(大阪).. 2011. 1. 11.
일본 여행에서 심기가 불편해지는 오사카성(1) 겨울, 춥기도 하거니와 색감이 칙칙한 계절이지요. 짧은 여행 일정으로 딸래미가 일본을 얘기했을 때, "그러잖아도 칙칙한 계절에 하필 검으죽죽한 나라에...."하며 난 별로 안내켜 했습니다. 일본의 전통 건물이 검은색이 많잖아요. 그 검은 색이 음울하니 마음에 안들더라구요.. 더구나 이런 무채색 .. 2011. 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