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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망이와달콤이9

잠자기 전의 꽃단장, 그 우아한 몰입 도무지 할일 읎으신 아망군, 또 잠자리 드실 시간인가요. 가비얍게... 사뿐히 뛰어올라.. 자리 잡고 앉아 또 시작된 꽃단장 꽃단장에 몰입한 그대 예쁜 모습.. 그 가냘픈 혀, 핑크빛 꽃타월의 위대함.. 집사의 수고도 덜어주시고.. 너희 종족의 그 깔끔한 성정이 또 하나의 매력이기도... .. 2013. 2. 25.
아망이가 화장실 앞에서 이양~ 부르는 의미는? 아망이가 고양이화장실을 쓰지 않고, 사람화장실에서 요래 배수구에 용변을 본다는 건, 전부터 오셨던 분들은 알고 계시는 일이지요? 아망이가 용변을 볼 때마다 사진기를 들이대지 않으니(별로 그럴 마음도 없고~^^) 전에 한번 찍었던 사진을 자료사진으로 올립니다. 이사한 집에서는 위.. 2011. 10. 26.
누나가 쇼핑한 날은 고양이들도 덩달아 신나요~ 누나가 쇼핑한 날입니다.^^ 이것저것 많이도 샀어요~ 고딩동생의 생일 선물로 티셔츠 두장이랑 반바지도 사왔네요.ㅎㅎ 우리 아망군이랑 달콤군이 얼른 달려와 구경을 합니다. 구경을 해봤자 이 녀석들에게 관심있는 물건은 종이 쇼핑백 뿐이지요.. 음~ 무쟈게 착합니다.ㅎㅎ 우선 큼직한 종이백 속으.. 2011. 8. 3.
혼자 남았던 아기냥이마저 떨어져, 장맛비 소식에 근심 가득~ 지붕 위에서 4남매가 그리 예쁘게 지내던 행복하고 평화로운 날들은 너무도 금세 끝나버리고, 어느날 이 삼색아기 한 마리만 남아 혼자서 저리 앉아 있는 모습이 무척이나 안쓰럽고 안타까웠는데.. 정말 너무너무 안쓰러워 내가 어쩔 줄을 몰라 했었는데.. 그러나.. 그러나, 혼자 지붕위에 힘없이 누워.. 2011. 6. 22.
지붕 위의 귀여운 쮸쮸 타임~ 야! 같이 쮸쮸 먹을래? 근데 삼색이는 또 새에게 정신이 팔려있는 듯~^^ 얘 어미냥이 넌 눈에 힘좀 빼라~ 내 눈까지 힘들어가는구나.. ㅋㅋ 그러다가 삼색이는 저쪽편에서 놀고 있는 다른 형제들을 쳐다보고, 까망이가 엄마 품을 파고듭니다. 혼자 독차지 하고서 쮸쮸를 먹네요.^^ 뭐야, 너 쮸쮸 먹는거야.. 2011. 6. 3.
낮잠 종결자 -우리집에서 죽어가는 줄 알았다. 고양이들이 잠을 많이 자는 편인데, 거기다 아깽이들은 얼마나 자대는지.. 고양이를 모르던 시절, 우리집 첫 고양이 아망이 때, 처음 우리 집에 들어와 계속 자는 걸 보고, "아니 이 아기고양이 괜히 우리집에 와서 지금 죽어가는 거 아냐?" 할 정도였다. 달콤이라고 예외가 아니었지... 길에서 사람의 집.. 2011. 3. 4.
사랑의 슬픔을 이기는 방법 차도남(냥) 디아망군은 한번도 제 스스로 내 품에 몸을 붙이고 누워본 적이 없습니다. 품에 몸을 붙이기는 커녕 옆에 가까이 눕지도 앉지요. 다만 내가 번쩍 들어 안아다가 품에 안고 누우면 별로 뿌리치지 않고 안겨주기는 합니다. 달콤이가 집에 들어오기 전, 아망이 혼자 있을 땐 거의 늘 아망이를 .. 2011. 2. 19.
목욕 종결자의 우아한 몰입 몸이 좀 찌뿌둥.. 꿉꿉하네... 목간을 혀야겄다... 목간도 부니기스런 모습~ 우아한 몰입.. 아름답고나~ 하루에도 수없이 씻었싸면서, 어지간히 하그라, 그 이쁜 핑크꽃타올 상하겄어~ 참 별격정을 다 하십시오, 오마니~ 아, 발가락에 자꾸 때가 낀단 말야... 맨 끝으로 코까지 닦으면.. 목간 끄읕~!! 깨까시.. 2011. 2. 17.
사랑은... 때로 참아주는 것... 느긋한 휴일 아침... 디아망~~~ 달콤달콤~~~ 우리 아그들 굿모뉭~~~~ 엄마! 오래 기다렸잖아여~ 아망아~~ 누나가 좀 안아보자~ 누나, 조금만 안아야 돼~~~~ 난 안기는 게 싫거든~ 싫지만.... 사랑은 때로 참아주는 것.... 누나, 그만 나갈래~ 누나, 그만~~ 놓아라, 고만!! 나두 사랑받는다규!! 사랑이 따슈~~ 해여~~.. 2011. 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