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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고양이84

엄마랑 아기랑 함께.. 길고양이도 행복해 요즘 날이 참 포근하고 좋군요. 아기고양이가 따스한 볕 속에서 놀고 있는 모습이 마냥 귀엽습니다. 특히나 조 앞발짓은 정말 귀여워 죽어요.^^ 멀리서 최대한 당겨 찍고 확대한 사진이에요. 아주 조금 가까이 갔더니 기척을 느끼고서 구멍 속으로 포르르 달아났다가 조금 후에 다시 나왔.. 2013. 1. 31.
늘 따라다니던 사랑, 혼자가 된 까닭은 이 아이가 누구냐면, 성묘가 된 후에도 어미고양이를 떠나지 않고 계속 어미 곁에 사는 건 물론이고, 어미고양이를 매우 졸졸 따라다니는 모습을 보여주던.. 이 블로그에 많이 출연했던 그 아이예요. 경주에서 지내며 제일 많이 보게 되는 아이지요. 내가 밥을 놓아두는 곳에도 자주 오고... 2012. 6. 25.
쫓아다니는 사랑 오른쪽에 있는 고양이의 정체가 늘 궁금합니다. 왼쪽의 어미고양이 첫 출산 자식으로 알고 있는데, 이렇게 성묘가 되어서까지도 독립하지 않고 계속 같이 지내는 것도 흔치 않은 일이고, 여러날 동안 보니 왼쪽의 어미냥이를 곧잘 따라다니는 모습이 자주 눈에 띄더군요. 1월달의 포스팅.. 2012. 2. 27.
봄처녀 기다리는 두마리 아기고양이 아직 쌀쌀하니 추워요~ 당그이쥐~ 아직 봄이 안 왔잖아~ 이제 봄아가씨가 곧 올거야~ 근데 봄아가씨가 누구야? 어케 생겼어? 어....... 저기..... 아기고양이들이 태어나 처음 맞게 되는 봄.. 그래서 아기들은 봄아가씨가 어케 생겼는지 몰라도.. 봄아가씨 도착하시면 저절로 알게 된단다 아가.. 2012. 2. 26.
추위를 이기는 따뜻한 가족의 힘 햇볕이 드는 시간엔 거의 늘 나와 있는 모습이 놀이터 너머로 보이곤 합니다. 그 모습이 예뻐서 혼자 미소를 짓고 멀리서 쳐다보다가 좀더 가까이 가지요. 제일 많이 나와 있는 하얀 아기가 웬일로 안 보이기도 하네요. 하얀 그 아기냥까지 새끼가 네 마리인데 네 마리가 다 여아인.. 2012. 2. 14.
추운 겨울 속의 길고양이들, 햇볕이 너무 감사해 오래된 아파트 건물 뒷편이에요. 멀리서 이 녀석들이 움직이는 게 보였습니다. 날은 추운데 햇빛이 환하게 비치고 있었어요. 겨울의 창백한 햇볕이지만 이 고양이들에겐 얼마나 고마운 햇볕이겠어요.. 따스한 햇볕에 나와 해바라기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내 마음이 화사해집니.. 2012. 1. 26.
고단한 삶, 한잔 술에 취해 잠든 아저씨냥이 어렸을 땐 거실바닥에 누워도 이렇게 뽀샤시 했지요.. ㅎㅎ 머리까지 바닥에 대고 완전히 누워있다가 사진찍으러 가까이 가니 머리를 드는 바람에 흔들렸네요.^^ 그러나 아기고양이는 매우 바삐 서둘러 폭풍성장을 합니다. 어느새 아저씨고양이가 되어 있지요. 술 한잔 거나하게 마시고, .. 2011. 12. 3.
몸짓마다 앙증앙증, 도무지 눈을 뗄 수가 없어 까꿍~^^* 아기고양이가 바라보는 곳엔? 무뚝뚝한 두 아자씨가 요러고 계시군요.. 유후~ 이 사진은 화보처럼 예쁘구낭~~ 아기고양이 이름을 알았으니 우리도 이제 둥이라고 호칭할까요?^^ 두 아자씨고양이가 같이 놀아주기는 커녕 하악질이나 날리며 까칠하게 대하시니 어린 둥이는 .. 2011. 11. 30.
두 발 가지런히 들고, 자면서도 앙증 방출 입양 가던 그날까지 먹일 약이 남아 있었어요. 그래서, 데려가실 분이 그 전날 데리러 오겠다 하시는 것을, 약 먹이는 일이 매우 서투실 것 같아서 먹일 약이 한 번 더 남아 있으니 우리가 마저 먹여서 다음 날 데려가시면 어떻겠냐고 했지요. 하루 더 데리고 있고픈 마음이 크기도 .. 2011. 11. 29.
까칠한 아망이 품에 아빠처럼 아들처럼.. 이 아기고양이가 달콤이는 안따르고 아망이만 따랐다고만 할 수는 없는데, 우리집에 머물렀던 끝무렵 즈음엔 자주 아망이와 함께 있는 모습이 카메라에 많이 잡혔어요. 그러게 된 이유 중에 하나는 아망이는 뭔가가 깔려있는 소파 위를 좋아했고, 달콤이는 그저 침대를 몹시 밝히.. 2011. 11. 28.
보소소한 솜털 휘날리며 앙증스런 드리블 아기고양이, 꼬리가 어디로 갔어~? ㅎㅎ 신나게 축구하느라 꼬리까지 사라졌네요. ㅋㅋ 딱딱한 공은 너무 심하게 굴러다녀서 금세 가구 밑으로 들어가버리곤 해서 저걸 가지고 놀게 했는데, 굴림이 적당하고 좋아요. 고양이들은 앞발 쓰는 모습이 무지 귀엽지요. 그 귀여운 앞발짓.. 2011. 11. 25.
이런 그림, 우리집에선 백년만에 처음 어린 고양이들은 성묘들의 꼬리를 좋아하는 것 같아요. 전에 달콤이 어렸을 때도 그랬었는데, 이 아기냥이도 아망이 꼬리를 가지고 놀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아망이 이 자세는.. 아기가 제 꼬리 만지는 게 편치 않은 그런 자세예요. 아망이의 편치 않은 표정이 옆얼굴로도 보입니.. 2011. 11. 18.
어느날 갑자기 엉겹결에 아빠 된 까도남 느 엄마 구경도 해본 적이 없구만.. 느엄마고 뭐고 다른 고양이는 구경 못하고 산단다. 내가 아는 고냥이라고는 저 노란 아찌가 유일해 야~ 그런 얘기는 나는 몰람~ z z z 아기고양이가 온지 8일째날, 어제의 얘기에 이어집니다.^^ 8일째쯤 되어서야 우리 아망이가 아기와 가까이 있는.. 2011. 11. 17.
아저씨, 혹시 우리 아빠 아니야? 아깽이가 들어온지 8일째 되는 날, 아망이가 소파에 누워 있을 때 아깽이가 와서 아망이에게 달라붙으니 서로 옥신각신하는 그 와중에 아망이가 아깽이의 똥꼬를 핥핥 해주려는 그런 상황입니다. 아지찌, 아지찌, 가만!! 가만이쩌봐! 아지찌 혹시 우리 아빠 아니야? 꼬맹아, 어디서.. 2011. 11. 16.
엄마쟁이 아망이가 엄마에게 몹시 화가 나서 으르릉~ 지금은 다시 원래대로 돌아왔지만, 고물고물한 이 아기고양이가 내게 있었던 동안은 마음이 완전히 이 아깽이에게로 쏠려서 우리집 두 성묘에게 가던 눈길이 확 줄어버렸었어요. 퍼센트로 나누어 본다면 아깽이에게 90% 두 성묘에게 10%쯤 되었을려나.. 하핫~ 한손에 가뿐하게 쥐어지던 아주 조그만 이 아깽이, 고물고물한 게 얼마나 이쁜지 정말 두 성묘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아요. 그 크다란 몸집들이 내 주변을 돌아다녀도 눈에 안들어 오는 겁니다. ㅎㅎㅎ 이 조그만 것만 그저 종일 쳐다보고, 만지고 싶고, 자꾸 손으로 쥐어들고서 눈 맞추며, 애기야~ 애기야~ 아구 이뽀~~ ㅎㅎ 수시로 자는 요 콩알만한 것 옆에 나도 같이 누워 자고싶고~^^ 옆에 눕는 것도 모자라 내 배 위에 올려놓곤 했어요. 위에 올려 놓아도 워.. 2011. 1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