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구월이 되었습니다.
변함없이 올해도 역시 "지난 여름은 참으로 위대하였습니다."
위대한 여름을 무사히 잘 지내고 구월을 맞았으니 감사한 일입니다.
행복한 일입니다.
며칠 또 비웠던 집안 일에 허리가 뽀사질라 캅니다.
그러느라 못 마시고 아껴두었던 커피를 이제야 느긋하게 한 잔 들고
앉으니 행복합니다.
이 행복한 기분이 여기에 들르시는 님들께도 두루두루 모두 전염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우포늪에서 디카가 중간에 목숨이 다하여 폰카로 찍어온 사진들을 정리해보니
코스모스가 있는 우포늪 길 풍경이 제 맘에 들게 예쁩니다.^^*
덩굴을 뻗는 모습이 참 예뻐서 가던 걸음을 멈추고~
이건 이전 글 사진에도 나왔던 나무인데,
덩치가 매우 큰 나무가 늪에 서 있었습니다.
아름다운 풍경이죠?^^
(혹시 내 눈에만?^^)
코스모스꽃길 따라 걸어본 것도 오랜만인 것 같고,
이런 예쁜 사진을 내 것으로 갖게 되어 흐믓합니다.^^
코스모스꽃이 있는 풍경 사진이 필요해도 제가 찍어놓은 사진이 없어서 아쉬울 때가 몇번 있었는데
제 코스모스꽃 사진 흡족합니다.^^
그래서 이번 풍경 사진 만큼은 제 이름을 필히 새겨 넣었습니다.^^
색감이 마치 봄 색깔 같이....
왕복 1시간 소요코스, 2시간 소요코스, 3시간, 4시간 코스가 있는데,
우린 두어시간 코스를 걸었던 것 같습니다.
자전거 및 소달구지 탐방 코스도 있더군요.
이렇게 예쁜 사진 첨 찍어봤습니다.^^*
우리가 걷던 방향으로 길 왼쪽은 우포늪, 이쪽은 길 오른쪽 풍경
너무도 아름다운 우포늪 길...
참 오랜만에 본 뽕잎이 반가와서,
그 초록빛이 아름다워서~~
양 옆으로 멋진 풍경을 거느린
아름다운 길이었습니다.
여긴 들어갈가말까 한번 망설이다가 들어갔습니다.
1인 2000원 입장권은 무인 발매기에서~~
처음 들어서니 새 건물이라서 인지 화학약품 냄새가 나서
오래 있으면 머리가 아플 것 같았는데,
들어설 때만 그렇고 그안에 머무는 동안 냄새가 나진 않았습니다.
생태관은 매우 잘 돼 있더군요.
아이들을 데리고 가면 참 유익하고 좋을 것 같았습니다.
생태관 쪽에서 바라본~~
♬ ** JE N"AI QUE MON AME ** NATASHA ST-PI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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