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로즈353 아기길고양이, 내게 와서 꽃이 되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이 방엔 저의 블로그 중간이나 최근에 오시는 분들이 많아서 저의 고양이에 대해 알지 못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제가 지금은 애묘인이 되어있는데, 불과 3년 반전만 해도 고양이에 대해 전혀 몰랐었지요. 좋아할 것도 싫어할 것도 없이 무심했고, 고양이나 강쥐를 안고 동물.. 2011. 4. 18. 달콤이가 사랑하는 누나에게 바치는 선물 선물을 준비 해야지~ 아망이만 키우고 있을 때 전혀 생각지도 않게 달콤이가 우리집에 오게 되었었지요. 태어난지 한달이 될까말까한 어린 달콤이, 이쁜 거야 말할 것도 없지만, 그때 난 고양이를 또 한 마리 들일 생각은 하지 않고 있었기 때문에 큰누나더러 고양이 사이트에 달콤이 분양 글을 올리라.. 2011. 4. 17. 캣타워에 주렁주렁~ 내 사랑 두 덩어리 거금 써서 캣타워를 들여 놨는데, 아망이가 거들떠보질 않는 바람에 크게 실망을 했었지요. 그런데 이 녀석이 얼마전부터 잘 올라갑니다. 아망이가 매우 좋아라하는 귀장난감을 막냉이누나가 그곳으로 던져주며 놀아준 뒤부터 그랬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낯가림하는 성격으로 그러지 않았나.. 하는 .. 2011. 4. 13. 달콤이 몸에 안성맞춤~ 이게 뭐지? 그거.. 니가 아가일 때 들어가서 잤던 곳이야~ 에? 말두 안돼~~ 아무리 애기라도 저길 어케 드가여~ 이 사각의 큰 박스는 지금 현재 달콤이가 잘 들어가 자곤 하는데, 크기를 비교할려고 이 박스 옆에 저 빨간 원통을 놓아봤습니다. 달콤이가 빨간 원통 뒤에 있어서 크기 비교가 잘 되지 않네.. 2011. 4. 12. 언니가 봄처녀 앞세우고 싸들고 온 고향의 봄향기 지난 3월, 봄처녀가 꽃시샘 속에 발걸음을 사뿐사뿐 떼지 못하고 머뭇거리고 있던 때.. 언니가 그런 봄처녀의 손을 붙잡아 끌고 우리집에 왔습니다. 동생 집에 오랜만의 나들이였지요. 이 가방은 언니가 우리집에 고향의 봄을 가득 담아들고 온 가방이랍니다.^^* 언니가 끌고 온 작은 여행가방에서 주섬.. 2011. 4. 9. 귀여움으로 엄마에게 깊이 파고 들다. 우리 아망이는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길고양이 출신입니다. 길에서 태어나 2개월쯤 있다가 우리집에 들어오게 되었었지요. 길출신 똥고냥이 치곤 꽤 미묘였어요. 길출신 똥고냥이라고 다 못생기냐구요? 물론 그거는 아니지여~ 근데 제가 길고양이들 밥주러 돌아다니며 보아도, 우리 아망이같이 외.. 2011. 4. 8. 봄비 내리는 창가의 낭만고양이 비가 오랜만에 촉촉히 내리네요. 방사능비에의 염려스런 마음이 봄비 내리는 날의 촉촉한 좋은 기분을 조금 방해하지만, 비는 내려야할 시기인 것 같습니다. 대지가 많이 말라 있으니... 지난 일요일날 오랜만에 관악산을 오르는데, 같이 간 딸래미가 산에 왔어도 공기 좋은 걸 잘 모르겠다고 하더군요.. 2011. 4. 7. 화사한 봄날, 고양이형제 햇살 한자락 같이 깔고 앉아.. 요즘은 우리 고양이 두 마리가 거의 매일 햇볕 따사로운 베란다의 세탁기 위에 올라앉아 일광욕을 즐기는데, 세탁기 돌릴 때는 베란다에 못 나가게 하지요. 또? 들었지? 엉아 너 나가지마~? 너나 잘해 임마~ 맨날 지가 문제면서.... 그르타구 뭐 귀는 빠짝 뻗치구 그라삼? 거참.. 그 귀좀 그만 풀지? 아고.... 2011. 4. 6. 엄마좀 깨우지 말란 말이야~ 엄마의 쪼잔한 복수 역시 또 아망이는 엄마를 거의 힘들게 하지 않으니, 오늘도 달콤이생퀴 얘깁니다. 이 블로그를 하는 게 시간이 참 많이 들어요. 그냥 블로그만 하면 지금보다 시간이 훨씬 덜 들기도 할 겁니다. 다음뷰를 하려니 시간이 무지 많이 드는 거지요. 그러다보니 잠이 부족한 날도 많더라구요. 보시는 분 중엔.. 2011. 4. 5. 우리 기분도 상당히 꾸리리~한데 뽀뽀나 한번 할까? 식탁밑에서 같이 긴장 타고 있는 이 녀석들.. 발톱 깎다 말고 도망쳐서 이러고 있는 모습입니다. 두 녀석들이 발톱 깎기 싫어서 이렇게 도망쳐 있는 상황이지요. 별로 사이도 좋지 않은 녀석들이 이런 때는 사이좋게 같이 도망 가서 이러고 있는 모습이 또 웃음을 부릅니다. ㅎㅎ 구이여븐 것들~~ 그렇.. 2011. 4. 4. 세탁기에서 행복한 샤워하는 우리집 고양이총각들 엄마가.. 봄처녀가 도착 했다구 하는데.. 도체 어디 있냐구~ 왔으면 얼굴 좀 보여줘얄 거 아녀~ 어딨어여~ 왜 숨고 그래요~ 진짜 비싸다 비싸~ 거기 있잖아~ 따뜻하구... 예쁘게 반짝이고 있네~ㅎㅎ 뭐? 반짝거려? 어디? 도대체 어딨는데~ 눈부셔~ 안보여~ 환하게 웃으며 느이들을 바라보고 있네~^^ 화사한 .. 2011. 4. 2. 아침에 화장실 앞에서 품위있게 줄서는 우리집 고양이 사람화장실을 쓰는 우리 아망이와 달콤이, 바쁜 아침 시간에 종종 누나들과 화장실 시간이 겹치기도 합니다. 큰누나랑 작은 누나가 아침에 씻는 시간이 거의 똑같아요. 아침식사 준비하다가 어쩌다 쳐다보면 두 녀석이 저러고 있을 때가 가끔 있어요. 두 녀석은 조용히.. 하염없이 기다립니다. 저런 모.. 2011. 4. 1. 날마다 중독되는 귀여움, 너의 사랑스러움 지금 뭐하고 있는 거이냐~ ㅋㅋ 요러고 잠들어 있답니다. 방바닥에 코박고 잠들어있는 모습에 웃음이 절로 나지요. 우리 달콤이 옷이 이런 색이 아닌데, 엄마가 사진을 잘 못 찍어가~ 사진 찍을 때 빛을 받는 각도에 따른 것 같습니다. 역시 얼굴 박고 잠든 모습~ 이렇게 얼굴 묻고 자는 모습이 언제나 .. 2011. 3. 29. 우리 아이가 확 달라졌어요~ 우리 달콤군이 그동안은 대형 스크래쳐를 써왔었습니다.. 벽에 걸린 사각 스크래쳐를 아망이와 같이 쓰기가 싫었는지 어쨌는지 그 스크래처는 쓰는둥 마는둥 하고, 아주 스케일도 크시지... 대형 스크래쳐를 선호하시면서 우리 소파를 갖다가 지 스크래쳐로 만들어버리는 것이었어요. 아망이 혼자만 .. 2011. 3. 28. 엄마를 녹이는 달콤이의 틈새공략, 요 느낌을 아십니까~ 따뜻하고 아늑한 소파 밑에서 곧잘 주무시는 우리 달콤이~ 엄마의 기척을 느끼고는 졸고 있던 눈을 살짝 벌려 뜹니다. 그러다가.. 엄마를 향하여 소파밑을 기어 나오는 모습~ 소파 밑을 기어나와 아직 잠이 덜 깬 눈으로 멍~ 때리고.. 엄마가 바닥에서 냉큼 일어나버리지 않고 그냥 앉아있는 걸 보더니.... 2011. 3. 27. 이전 1 ··· 17 18 19 20 21 22 23 2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