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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로즈353

치즈를 좋아하는 모습조차 사랑스런 고양이 아망아~ 아망이 어딨어~~ 얼른 눈에 보이지 않는 녀석을 이렇게 부른다고 "네~ " 하면서 냉큼 뛰쳐나오면 고양이가 아니지요. 나 건드리지 말아주삼~ 녀석.. 소파 밑에서 턱까지 지지며 누워서 아주 거~만을 떠십니다. 달콤이도 따땃한 소파 밑에서 푹 퍼져 주무시고 있지요. 얘는 고양이가 어찌 이렇게 .. 2011. 2. 12.
여행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신사이바시스지의 휘황한 불빛 불빛은 어디서든 아름답습니다. 밤에 집의 창가에서 내다보는 불빛도 아름답고, 한강 고수부지에서 바라보는 한강대교의 불빛도 정말 아름답지요. 낯선 곳, 여행지에서의 불빛 또한 여행 기분을 더욱 UP시켜 줍니다. 휘황한 불빛에 괜스레 더 즐거워지고 설레기까지 합니다. 종일 날씨가 흐렸다 밝았다, 비뿌리다 그치다를 반복하는 날씨 속에서 교토 주변 명소 두어 군데를 관광하고, 비뿌리는 날씨 탓에 더 일찍 어두워진 교토를 떠나 우리의 숙소가 있는 오사카로 돌아왔습니다. 전날 도톤보리를 구경하다가 비가 더 많이 내리는 바람에 서둘러 숙소로 들어가느라 도톤보리를 거쳐 신사이바시스지까지 가려던 계획을 접었었기 때문에 오늘 다시 그곳을 관광하며 저녁 식사를 할 생각입니다. 오사카로 오자 다행히 비는 오지 않았습니다. 오.. 2011. 2. 10.
이곳에서 넘어지면 2~3년 내 죽는다는 니넨자카, 산넨자카 교토역 주변 베스트 명소 중에 기요미즈데라(淸水寺)가 있고, 기요미즈데라에서 기요미즈자카를 따라 내려오다 오른쪽으로 산넨자카와 니넨자카가 있습니다. 일본의 전통적인 건축물이 보존되어 있는 곳으로, 일본의 옛정취를 접해볼 수 있는 곳입니다. 다이쇼시대에 지은 집들과 마을풍경이 그대로.. 2011. 2. 8.
별들의 고향에 끼어든 달콤이의 질투 등장인물 달콤이 엄마 아망이 내 사랑아~ 뭐야~ 엉아 쟤가 왜 저기 있는 거야.. @#$%&*#$%&! 오랜만에 같이 누워보는군... 추워요~ 더 꼭 껴안아주세요~ 놀고들 계십니다~ 달콤군 열이 나서 뛰어내려 옵니다. 뭐 하능겨 시방~ 모 하냐고~~ 바라바라~ 엉아야 비키바라! 내가 왔다. 엉아야! 너 안 비키는 거냐? 엉.. 2011. 2. 7.
블로그에서 쌀이 나와, 돈이 나와~ 우리 달콤이, 어쩌다 쳐다보면 저기 저러고 앉아있습니다. 아무 소리없이 앉아있기 때문에 저러고 언제부터 앉아있었던 건지 엄마가 모를 때가 많아요. 하염없이 기다리고 앉아있다가... 드디어 엄마와 눈이 마주치지요. 밥줘여 엄마 밥때가 되면.. 언능언능좀 줘얄 것 아녀~ 밥 한술 얻어먹기 진짜 아.. 2011. 2. 1.
잠든 모습의 귀여운 예, 상당히 적나라한 예~ 내 몸이 오글오글해지는... 고물고물 앙증스런 예~ 너무 금세 푹 퍼진... 중년아저씨의 포스를 풍기는 예~ 엄마를 홀릭시킨 눈물나게 예쁜 예~ 숨은 쉬느냐..... 웃음을 부르는 예~ 앙증앙증 귀여운 예~ 떡실신 귀여운 예~ 자면서도 유연성을 뽐내는 예~ 사랑을 부르는 귀여운 예~ 지금도 변함없이... 그리.. 2011. 1. 28.
명품은 가라! 혼자 행복했던 달콤이가 뿔났다. 이것이 무엇일까요? 놀이동산에서 사서 머리에 꽂고 다닌 동물의 귀 모양 핀 입니다. 이것을 우리 아망이가 매우 좋아한답니다. 벌써 오래전부터, 그러니까 한 3년 정도 된 건데요, 아망이가 이걸 얼마나 좋아하는지, 우리가 멀리로 던져 주면 잽싸게 달려가서 물고 총총총 달려와 우리 앞에 놓고는 다.. 2011. 1. 27.
한 여자가 그대를 사랑합니다. 그 여자는 열심히 사랑합니다. 매일 그림자처럼 두 녀석을 따라다니며 그 여자는 웃고 또 웃어요.언제나 언제나 이렇게 바라보며 웃는 사랑이 바람같은 사랑, 거지같은 사랑이라 해도 그 여자는 행복하대요. ㅋㅋㅋ 그 여자를 눈 멀게 한 그 여자의 첫사랑 첫 고양이, 디아망이에요. 오~ 간지나는데?ㅋ.. 2011. 1. 25.
이것도 꾹꾹이인가? 아망이의 수상한 꾹꾹이 이웃님들 고양이는 꾹꾹이를 어떻게 하나요? 우리 아망이는 어려서부터 꾹꾹이를 많이 하는 편이 아니었어요. 하긴 고양이녀석들이 꾹꾹이를 잘해주는 녀석이 얼마나 될까요? 고양이 꾹꾹이 비싸지 않나요?ㅋ 달콤이의 꾹꾹이는 내가 컴터를 하고 있을 때 내 무릎 위로 올라와앉은 상태에서 제 손이 .. 2011. 1. 22.
두 녀석의 완전 다른 캣타워 취향 캣타워가 처음 생겼던 날, 아망이는 이 정도는 반응을 보였었지요. 달콤이, 엉아가 앉은 자리를 뺏으러 갑니다. 엉아 너 비켜봐~ 엉아를 기어이 쫓아내고서 한숨 푹 자고 일어나는 사이.. 달콤이한테 쫓겨내려간 (그건 엄마 생각이고,) 아망이는 별로 생각이 없는 캣타워에서 달콤이가 귀찮게 하자 아무.. 2011. 1. 20.
저질 체력을 지켜주는 밤 먹고, 이벤트 선물도 받았어요~ 한달 전 쯤였던가.. 가을에 밤을 구매해서 먹었던 웃골농원에서 구매 후기 이벤트 한다고 전체메일을 보내셨길래 웃골농원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후기를 올려놓고 나온 적이 있었는데, 오마낫~ 이벤트 선물을 보내주셨네요. 어제 오후에 택배왔다고 택배 기사님이 초인종을 누를 때까지도, 뭐지? 오늘 .. 2011. 1. 19.
밥도 맘대로 못 먹는 드러분 세상~ 왜요~ 왜요~ 왜에~~ 띵동~~ 달콤아! 엄마두 울애기 밥 많이 멕이구 싶다~ 2011. 1. 17.
저의 병이 전염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이렇게 병이 들 줄은 몰랐습니다. 깊은 병이 드는 줄도 모르고 그냥 희희덕거리며 살았어요. 저의 병 얘기를 할려면 우리 아망이 얘기부터 해야겠지요. 제 병은 아망이녀석에게서 유발되었으니까요. 아망이는 제가 몇번이나 얘기했듯이 우리집 명품고양이입니다. 길출신 똥고냥이 치고 외모가 .. 2011. 1. 15.
재밌는 길거리여행에서 맛보는 길거리 음식 타꼬야끼 패키지여행을 하면 이동 수단인 버스에 타고 달리다가 세워주는 곳에서 구경하고 다시 타고 다음 장소로 가고 그러지만, 이번 처음 해본 자유여행은 지하철을 이용하면서 좀더 일본인들을 가까이서 접할 수가 있었습니다. 그들과 무슨 이야기를 하고 그랬던 건 물론 아니지만 패키지여행과는 다른 여.. 2011. 1. 14.
우리집 꼴통냥이가 소파 밑에서 6시간 동안 못 나와요~ 알람 소리에 잠을 깨고 거실로 나오니 웬일로 아망이만 방문 앞에 오두마니 앉아 내가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른 때같으면 달콤이가 더 안방 문에 바짝 붙어 앉아 에영~ 에영~ 못견디게 울어대는데 말이지요. 아직 잠이 덕지덕지 붙어있는 눈을 억지로 뜨며 녀석들 밥그릇 앞에 가서 앉아 밥을.. 2011. 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