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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268

캣맘의 밥 배달 시간에 모인 매력냥이 가족 3대 이번에 내려와서는 이 잔디밭에서 자주 눈에 띄는 두 아기고양이가 있는데, 며칠 전에 [모델료를 듬뿍 주고싶은 산책길의 길고양이들]이라는 제목으로 포스팅했었던 그 주인공들이에요. 근데 그 아기고양이들이 어제 포스팅했던 [눈매가 매력적인 서라벌에서 만난 길고양이]에서의 그 눈매 매력냥이.. 2011. 8. 26.
눈매가 매력적인 서라벌에서 만난 길고양이.. 요즘 이곳은 비가 자주 오락가락 하고 있습니다. 많이 내리지는 않는데, 안오는가 하면 가느다란 비가 또 내리고, 조금 후엔 또 그치고를 반복하며 날씨가 계속 어둡습니다. 길고양이 급식소에 사료를 한번 부어 놓으면 하루 이상 가더니... 이제 소문이 많이 났는지 금세 없어집니다.ㅎㅎ 블로그에 급.. 2011. 8. 25.
아기달콤이의 귀여운 잠자리 취향 이 조그만 원탁은 별로 쓸데가 없어서 구석에 아무렇게나 방치해두었던 건데, 달콤이가 우리집에 들어오더니 이 원탁을 좋아했어요. 구석에 처박혀 있는 이 원탁에 자꾸 올라가 있길래 소파 앞의 탁자를 치우고 이걸 끌어내서 소파 앞에 놓아주었습니다. 그랬더니 무척이나 애용하더군요.. 막둥이가 .. 2011. 8. 24.
배고픈 길고양이들 기다리는 분꽃 피는 급식소 해질 무렵이면 집앞 화단에 분꽃이 화사하게 흐드러집니다. 며칠 전 경주집에 도착하니 일제히 피어난 분꽃이 오랜만에 오는 나를 환하게 맞아주었어요. 이 분꽃 때문인지 화단이 옛날 시골집 꽃밭같은 정겨움이 느껴집니다. 화단 안쪽, 빈 화분으로 가려지는 곳에 매번 급식소를 차렸었어요. 그런데 .. 2011. 8. 23.
참을 수 없는 사랑스러움에.. 아망이, 멍~~ 때리고 있었지요..^^ 아망아! 달콤이가 고양이피아니스트는 엉아한테 양보한댄다~^^ 누나! 엉아가 지금 싫다구 화내는고야? 그럼 여기서 아망이가 피아노연습에 싫증내던 그 어느날을..^^ 달콤이는 아직 이 세상에 나오지도 않았던 그 어느날이에요~ ㅎㅎ 제가 처음으로 다음 뷰라는 곳에 .. 2011. 8. 22.
피아니스트에의 깜찍한 꿈도 잠깐 꾸었어요.. 처음에 저는요.. 누나 무릎 위로 올라가 있으려고 한 것이었어요.. 띵떵~ 띵떵~♬ 근데 다짜고짜 피아노 레슨에 들어갔지 뭐에요. 가만 있어봐, 내 혼자 해볼테양~ 근데.. 도가 어떤 거야~ 도~ 작은누나~ 이거 디따 어렵네? 이걸 어떻게 쳤어? 안되겠어~ 악보를 가까이 보고.. 난 네 발로 쳐보겠어~ 네? 왜 .. 2011. 8. 21.
똥꼬발랄 하룻고양이 너무 금세 아저씨 돼요.. 엉아야! 엄마 보고싶어서 그라나~ 우리 달콤이가 지금은 무쟈게 점잖아졌지요. 심심할 정도로..^^ 전같으면 이런 상황은 엉아에게 덤벼들기 1초전 모습인데 지금은 요러고 그냥 지나가십니다. ^^ 동그랗게 굽힌 팔 귀엽~^^ 역시 데면데면하게.. 그냥 지나가요. 지금은 어쩌다 가끔 이렇게 가까이 앉아있.. 2011. 8. 20.
내겐 너무 달콤한 고양이^^* z z z ... 쿨쿨~ 내가 또 졸은거야? 근데 뭐? 엉아가 현관에 나가서 엄마 기다린다구? 아니.. 근데 엄마 없는 동안 더 살찐..거야? ㅎㅎ 여태 푹 퍼져 자던 건 누규~? ㅋㅋ 아그~~ 귀여운 우리 달콤이..^^ ㅎㅎㅎ 두 녀석의 집사가 아주 꿈을 꿉니다. 꿈을~ ㅎㅎ 녀석들을 떠나온지 2주.. 엄마가 있거나 말거나.. .. 2011. 8. 19.
아망이의 이런 행동, 엄마 기다리는 걸까? 어제 큰아이가 보내온 따끈따끈한 사진입니다. 아망이가 자주 현관 앞에 나가 앉아있다는군요.. "아망아! 거기서 뭐해~ 이리와~" 부르면, 조금 돌아보는 듯만 하고는.. 그대로 계속 요러고 있답니다. 아망아, 여기서 왜 이러고 있어~ 아망아, 엄마 기다려? 하염없이 앉아있다가.. 이 자리에서 잠도 잔답니.. 2011. 8. 18.
사랑의 캣맘을 따르는 행복한 길고양이들 어두워질 무렵, 뒷베란다에서 밖을 내다보니.. 거기서 바라보이는 곳은 놀이터인데, 놀이터 옆의 나무의자에 두 사람이 앉아 있고, 사람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고양이 서너 마리가 사람 가까이에 앉아있는 게 보입니다. 서너 마리 중에 한 마리는 좀더 가까이 앉아서 의자에 앉아있는 사람을 바라보고 .. 2011. 8. 17.
군살 하나 없이 매끈한 기럭지, 고양이계의 조인성이에요~^^ 고양이에게 "자태"라는 말을 처음 썼던 모습이에요.^^ 군살 하나없이 매끈한 몸매.. 고양이계의 조인성이라 하기에 부족함이 없을 듯 해요~ 물론 이 녀석에게 눈 멀어버린 저의 생각이지요.. ㅎㅎ 스크래치할 때도 기럭지가 지대루 나옵니다~ 우후~ 엄마의 마음을 사정없이 올인시킨 이 녀석.. 디아망 입.. 2011. 8. 16.
모델료를 듬뿍 주고싶은 산책길의 길고양이들 밖에서 저녁을 먹고 들어오며 소화도 시킬겸 운동 삼은 산책으로 아파트 한 바퀴 도는데, 요래 또 반가운 녀석들이 잔디밭에서 놀고 있어요. 고양이를 발견한 순간 랑이 얼른 집으로 가서 사료를 가져왔습니다. 고양이만 보면 그저 밥주고 싶은 나를 너무 잘 아는 랑인지라..^^ 녀석들은 우리와 거리가 .. 2011. 8. 15.
안녕? 반가워서 다가가지만, 달아나는 내 사랑아~ 흑흑.. 경주입니다. 집앞 화단앞에 나가 있으려니 2~3개월 가량 되어보이는 노랑 아기냥이 화단에 있다가 후다닥 달아납니다. 어? 아가야~ 나는 반가운데 그 녀석에겐 내가 반가울 리 없는 침입자일 뿐이겠지요.. 아가! 밥은 먹었어? 달아난 곳을 향하여 몸을 잔뜩 구겨서 차 밑을 들여다보니 그런 내 행동 또한.. 2011. 8. 14.
놓아라, 고마!! 덥구마는~ 아망군도 역시 쳐다만 봐도 더운 북실북실한 털옷 입고.. 네.. 덥군욤... 더운데 거긴 뭐하러 올라가 자느라구.. 아주 요상한 자세로 퍼져버렸네~ 방석에서 내려오는 게 낫지 않겠느냐~ 실신? 방석 안 깔고 누워도 말랑말랑한 살, 배기지도 않을텐데.. 음? 아망군 이 자세는? 살짝 터프해보이는구나? 아망.. 2011. 8. 13.
이 더위에도 털옷 입고 여름을 나는 고양이의 하루 달콤이도 이제 만으로 두 살 하고도 두 달이 넘은 성묘가 되어, 그 대책없던 똥꼬발랄끼가 싸악 걷힌 게 오래 되었어요. 따라서 움직임도 적어지고 점잖아지고... 많은 시간 잠을 퍼주무십니다. 더운 여름이 되니 더 퍼자는 것 같아요. 그저.. 여기저기서 퍼져 주무시지요. 근데 참 이상하게 대자리 위에.. 2011. 8.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