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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ove Cats

눈매가 매력적인 서라벌에서 만난 길고양이..

by 해피로즈♧ 2011. 8. 25.

 

 

 

 

 

 

 

 

 

 

 

 

 

 

 

 

 

 

 

요즘 이곳은 비가 자주 오락가락 하고 있습니다.

많이 내리지는 않는데,

안오는가 하면 가느다란 비가 또 내리고,

조금 후엔 또 그치고를 반복하며 날씨가 계속 어둡습니다.

 

 

 

 

 

 

 

 

 

 

길고양이 급식소에

사료를 한번 부어 놓으면 하루 이상 가더니...

이제 소문이 많이 났는지 금세 없어집니다.ㅎㅎ

블로그에 급식소 신장 개업 글을 올리니 그 길로 대박이 나네요. 하핫~~

 

 

 

 

 

 

 

 

 

사료를 수북하게 부어놓으면 몇 녀석이 먹고 가는지 이제는 금세 없어져서

주는 재미가 납니다.ㅎㅎ

 

어떤 녀석이 와서 먹고 가는지는 몰라요.

 

 

 

 

 

 

 

 

 

 

손톱에 물들이고 싶은 봉숭아꽃빛이 참 곱기도 하지요?

 

 

 

 

 

 

 

 

 

 

 

고양이 사료를 담은 검은 비닐봉지를 한쪽 팔에 대룽대룽 걸고서

운동삼은 산책을 합니다.

 

 

 

 

 

 

 

 

이 사진들은 경주 와서 금세 찍은 사진이고, 그때는 몰랐는데,

지내면서 보니 산책길에서 젤 많이 보게 되는 아이예요..

 

 

 

 

 

 

 

 

 

다른 곳으로 얼른 달아나지 않기에 얼른 밥 대령~

 

 

 

 

 

 

 

 

네! 드시어요~

 

 

 

 

 

 

 

 드시면 됩니당~

 

 

 

 

 

어허~

 

 

 

 

 

 

 옳지!

 

 

 

 

 

 

랑이 사료를 너무 많이 부었어요.

비도 자주 내리는데..

 

 

 

 

 

 

 

음~ 얼른 드시와요~

이 만~큼 비켜있을테니 걱정 마시구~~

 

 

 

 

 

 

 

 

 

 

 

 

 

 

 

다 드셨세여?

 

 

 

 

 

 

 안녕히 가세여~

또 오셔서 밥 드세여~ 

 

 

 

 

 

 

잔뜩 부어놓은 사료를 이곳으로 옮겨 놓았는데,

지금까지는 급식소로 안성맞춤이네요..

 

 

 

 

 

 

 

 

다음날 가보니 잘들 드셨습니다.

 

 

 

 

 

 

 

이 플라스틱그릇에 퍼가지고 가서 부어주려던 것을 그냥 그릇째 놓았는데,

경비아저씨나 다른 사람들 눈에 띌까봐 그릇은 곧 회수해야 합니다.

 

구석에 안보이도록 작은 물그릇도 놓아주고..

 

 

 

 

 

 

 

 

 

 

 

너 눈매가 매력적이구나?

 

 

경주를 또 떠나야 하기 때문에

정들면 안되는데,

이 아이를 자꾸 만나게 되는군요...

 

 

 

 

 

 

 

 

 

 

 

 

 

얘야,

아저씨하고 정들어보려므나~^^

아저씨가 밥 주시거든 살갑게좀 굴어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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