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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ove Cats

모델료를 듬뿍 주고싶은 산책길의 길고양이들

by 해피로즈♧ 2011. 8. 15.

 

 

 

 

 

 

 

 

 

 

 

 

 

 

 

 

 

 

 

 

 

 

 

밖에서 저녁을 먹고 들어오며 소화도 시킬겸 운동 삼은 산책으로 아파트 한 바퀴 도는데,

요래 또 반가운 녀석들이 잔디밭에서 놀고 있어요.

 

고양이를 발견한 순간 랑이 얼른 집으로 가서 사료를 가져왔습니다.

고양이만 보면 그저 밥주고 싶은 나를 너무 잘 아는 랑인지라..^^

 

 

 

 

 

 

 

 

 

 

 

 

녀석들은 우리와 거리가  조금 가까워지자 얼른 또 차 밑으로 달려가 숨었지요.

 

 

니들 밥은 먹었니?

이리 나와 밥묵어~

 

 

 

 

 

 

 

 

 

녀석들이 숨어있는 차를 한바퀴 돌아가니 그새 움직였네요..

 

 

 

 

 

 

 

 

 

 

 

한 구석에 사료를 부어주고서

자리를 피해주었더니 한 녀석이 먼저 나왔어요.

 

 

 

 

 

 

 

 

 

 

그리고는 경계하며 조심스럽게 다가가 ..

역시 경게하는 몸짓으로 밥을 먹습니다.

 

 

 

 

 

 

 

 

 

 

한 녀석도 가까이 가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지요.

사료를 넉넉히 부어놓았기 땜에 같이 먹어도 되는데,

고양이들은 밥을 먹을 때 거의 서열을 지키더라구요..

 

 

 

 

 

 

 

 

 

 

 

 

 

 

 

 

 

 

 

 

 

먼저 먹은 아이는 옆 쪽으로 천천히 걸어가고,

그 다음에 이 아이도 밥을 먹었는데,

둘 다 별로 많이 먹지는 않습니다.

 

 

 

 

 

 

 

 

 

 

 

아이들이 배가 많이 고프지 않은 것 같아요.

이 아파트 내에 캣맘이 계시더군요..

역시 그래서 아이들이 밥을 잘 얻어먹으니 사료를 대하고도 조금 먹고 마는 것같습니다.

 

 

 

 

 

 

 

 

 

 

 

 

밥을 조금 먹고서 천천히 걸어간 녀석을 따라가보니 요러고 엎드려 있어요.

 

 

 

 

 

 

 

 

 

 

이 아이는 몸집은 작은데 얼굴은 완전 성묘 얼굴이에요..^^

 

 

 

 

 

 

 

 

 

 

 

두손 가지런히 모으고..

귀엽~^^

 

 

 

 

 

 

 

 

 

 

먼저 밥을 먹고 자리를 떴던 아이가 주변에 있다가 가까이 오고..

 

 

 

 

 

 

 

 

 

 

 

경계는 하지만..

 

 

 

 

 

 

 

 

 

포즈 취해주는 거니?^^

 

 

 

 

 

 

 

 

 

 

 

 웃는 눈~^^

 

 

 

 

 

 

 

 

 

클로즈업~~^^

 

음~ 너도 눈매가 아주 또렷하구나..

 

 

 

 

 

 

 

 

 

 

까꿍~

 

 

 

 

모델료를 듬뿍듬뿍 집어주고 싶은 이 사랑스런 모델들~^^*

 

그러나 고마운 캣맘이 계셔서 내가 지불하는 모델료가 남아돌겠어요~

 

 

 

 

아이들이 경계는 하지만 멀리 달아나지 않고 웬만한(?) 거리는 허용을 하는 게..

캣맘에게 밥을 받아먹고 사는 애들이라 그런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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