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268 뚱뚱한 달콤이 약올리는 아기고양이 근데 오빠 무쟈게 후덕하게 생겼다~ 이 쬐깐한 시끼가... 너 까불래? 나 후덕해 지는 데 항개두 보탠 것도 없음서.. 콩알만한 게~ 너 이시끼.. 이쁘면 다야? 그만할 때 안 이쁜 고양이가 어딨어.. 나두 너만할 땐 이뻤다 임마~ 정말이지 짜식아~ 너보다 더 이뻤다 시꺄~ 그리구.. 내가 오빠냐? 그럼 아지씨라.. 2011. 9. 16. 나 찾아온 아기냥아! 지금 행복하니? 아기고양이는 병원에서 한번 발라준 약으로 귀진드기가 박멸이 된 듯 합니다.^^ 병원에서 돌아온 뒤로 귀를 긁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3일 후에 귓속을 깨끗이 청소해주러 병원에 가면 됩니다. 가렵던 귀가 금세 치료 되어 내가 더 개운합니다.^^ 아기고양이는 이 캣타워도 얼마나 잘 쓰는지 캣타.. 2011. 9. 15. 우리집 찾아온 아기고양이 병원에 갔어요~ 선생님! 우리 애기 좀 봐주세요! 여기(병원)에 온 적이 있나요? 이름이? 애기는 여기 첨이구요, 아망이, 달콤이 기록이 있을 거에요~ 네, 아망이, 달콤이 있습니다. 이 애기는 어떻게 왔어요? 네, 이 애기가 밖에서 살다 들어왔기 때문에 기본 검사좀 할려구요~ 그리고 애기가 귀가 가려운 모양이에요. 자.. 2011. 9. 14. 똑똑한 아기고양이, 욕실 앞에서 지켜보고 있다.. 갑자기 들어오게 된 아기고양이이니 집에 베이비캣 사료가 있을 리가 없습니다. 성묘들이 먹는 사료를 먹을 밖에요.. 그러나 소화도 잘 시키고 맛동산을 아주 소담하게 잘 배출하시더군요.^^ 우리집은 고양이화장실을 사용하지 않아서 고양이를 새로 들여오면 그게 문제가 됩니다. 창고 .. 2011. 9. 13. 뚱뚱한 달콤이 앞에서 한기럭지 뽐내는 아기고양이^^ 이 사진이 아직 이 아기고양이가 집에 들어온 첫날 사진인데, 이렇게 편안히 자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마치 이 집에 처음부터 살았던 아기 같았어요.. 그리고 잠든 얼굴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그냥 안쓰러웠습니다. 우리집까지 올라온 것이 생각할수록 신기하고 신통하면서도, 어린 애기가 살려.. 2011. 9. 9. 어미젖 생각나는거니? 내 손 쪽쪽 빨아대는 아기고양이 어제의 포스팅에서 시간적으로 이어지는 순서의 사진.. 타올 덮고 있다가 몸도 녹고 더워졌는지 타올 놓여있는 오른쪽으로 나가 있더니 이쪽으로 슬슬 나와보시는 업둥이 아기고양이. 잠시 탐색하시고 앉아있는데.. 배고플 것 같아 밥 대령~ 아기라 그런가? 전날 밖에서도 지금 집에 들어와서도 많이 .. 2011. 9. 8. 아기고양이가 살려고 우리집을 찾아온걸까? 정말 신기해! 조그만 아기고양이가 우리집까지 온 것이 생각할수록 신기하다. 전날 막둥이가 집 앞에서 만나 사료를 주며 잠깐 같이 있다가 헤어졌던 아기고양이가 다음날 3층 우리집 앞까지 올라와서 더욱 그렇다. (타올 덮은 채 젖은 털을 열심히 고르고 있는 중~) 아기고양이가 어떤 삶의 본능이 시.. 2011. 9. 7. 3층 우리집 현관앞까지 올라온 아기고양이 헉, 이럴 수가... 아기고양이가 우리집 현관문 앞까지 올라왔다. 전날, 학원에서 돌아오던 우리집 막둥이가 "엄마, 여기 집 앞인데, 잠깐만 내려와 보라"고 전화를 했었다. 아기고양이를 만났는데, "안녕?" 하면서 손을 내미니 다가와서 부비부비하고 있다고. 길에서 태어나 자라는 아기고양이들은 사람.. 2011. 9. 5. 유행 따라 아망이도 스카프로 멋을 좀 내봤더니.. 고양이 목에 스카프 두르는 게 유행.. 까지는 아니고..^^ 스카프로 멋낸 고양이들이 여기저기 눈에 띄더군요. 그게 또 이뻐 보여서 우리집 고양이총각들에게도 한번 둘러보고 싶었다지요.ㅎㅎ 고양이 스카프를 샀을 리는 없고, 집에 있는 손수건을 둘러줬어요. 아망이는 목걸이라든가, 중성화 수술 후.. 2011. 9. 3. 불쌍한 성냥팔이 할매가 된 달콤이 에혀~ 허리야~ 오늘은 성냥이 몇개나 팔릴라나.. 성냥 사여 성냥~~ ㅋㅋㅋ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래 손가락모양의 숫자를 콕~ 눌러주시면 제가 힘이 난답니다.^^ 그리고 나아가서는 길 위의 고양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로그인없이도 가능하지요~^^* 손가락버튼 누르고 가.. 2011. 9. 2. 내게 와서 꽃이 되고 다이아몬드가 된 아기고양이 구월이 또 열렸습니다. 시간이 참 바삐바삐 흘러가지요. 저의 나이에서는 이제 시간은 광속이 되어버립니다. 빛의 속도로 휙휙 지나가는군요.. 이 초조하고 겁나는 빠른 세월 얘기 할려고 구월 얘기를 한 것은 아니고,^^ 지금 반려동물 블로그를 하고 있는 제가 구월을 얘기하는 건, 구월이 저의 반려동.. 2011. 9. 1. 블로그에 빼앗긴 엄마의 관심을 붙잡고 싶은 달콤이^^ 엄마는 컴터가 재밌쩌? 달콤이 두번 쳐다볼 거를 한번밖에 안쳐다보구... 그래서 오늘은 달콤이가 엄마 시야 안으로 드왔찌여~ 엄마! 내가 쫌 도와주까? 마우스질 내가 해조? 됐다고? 그라모... 내가 이거 쳐주까, 이거? 턱턱턱~ 이거 쫌 재밌는데~~ 음? 오타가 너무 난다구여? 왜 오타가 나지? 다시 쳐보까.. 2011. 8. 31. 오랜만에 엄마를 만나는 달콤이, 너무해.. 큭큭 20여일만에 아망이와 달콤이가 있는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오니 아망이는 금세 눈에 보이는 곳 현관 앞 쯤에 있었던 것 같고, (키 누르는 소리는 식구들인 걸 알아서) 거의 늘 그렇듯이 달콤이는 보이질 않음.. 짜슥.. 또 숨었지... 손을 씻고 나와도.. 한 가방 꽉꽉 담아온 것들을 냉장고에.. 2011. 8. 30. 내 마음 뭉클해진 늦은 밤 고양이들의 평화 오후 내내 서울 갈 준비로 바쁘다가 매우 늦은 밤에 아파트 단지를 한바퀴 천천히 돌았습니다. 이제 또 한동안 비우게 될 집이니 여러가지 할일이 많은데. 그렇지만 많은 시간 일을 했어도 도대체 뭘 해놓은 건지 표도 별로 안납니다. 안하면 표가 엄청 날 일들이.. 밤 늦게까지 할 일을 마치고, 밤늦은 .. 2011. 8. 29. 고양이 무상 급식소 운영의 기쁨과 아쉬움 길고양이 급식소가 장사가 잘 되야서 밥그릇을 바꾸었습니다.^^ 어디에선가 보니 세숫대야냉면이란 게 있더군요? "나도 한다. 세숫대야밥그릇~ " ㅎㅎ 큰 그릇으로 하면 내가 서울로 간 뒤에 랑이 사료를 자주자주 배달하지 않아도 되고 좋을 것 같구요. 길고양이에 대한 마음이 나만큼은 아니니 내가 .. 2011. 8. 27. 이전 1 2 3 4 5 6 7 8 ··· 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