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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268

엉아야, 나랑 방석 바꾸자~ 부시시~ 엉아야~ 좀 일어나봐~ 나랑 방석 바꾸자~ 달콤 : 내 말 안들리냐? 좀 비켜보라고~~ 아망 : 왜 또 그래 임마~ 엉아 세수하시는 거 안보여? 아그야, 너도 일어났으면 세수좀 깨까시 해라니? 달콤 : 난 더 자야 돼, 이쁜 동생한테 그 방석좀 줘봐~ 달콤 : 비켜보라는데, 엉아 너 계속 세수만 할래? 엄마.. 2009. 11. 23.
엄마 아프시대... 우리 엄마를 기쁘게~ 요며칠 어두운 날씨다가 이 시간 모처럼 창가에 드는 햇살, 그 밝은 빛에 기분이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큰애의 구두가 배달되어온 조그만 구두 상자. 이 작은 상자에 우리 아망이는 제 몸을 맞추고 들어앉아 있습니다. 이게 이제 제 방석이 된건지 . 아직 엉아 방석인지 알게 뭡니까.. 그냥 차지하고 자.. 2009. 11. 5.
엄마! 달콤이 방석 사줄거지? 오른팔 쭉~ 내가 컴퓨터 앞에 앉아 있을 때, 우리 아그들은 옆에서 이렇게.. 왼팔도 쭉~ 귀여운 달콤이, 잘때도 귀여운 척~ 꿈속에서 니나노~~ 부시시 잠깨어.. 엉아야~~ 와이? 엉아야, 나두 방석에서 좀 자보자! 또 시비 걸지 말고 저리가~ 나 졸려~ 그니까.. 싫다고? 나두 방석좀 써보자고~~ 엉아 너는 뭐 .. 2009. 10. 30.
도대체 이놈에 사랑이 뭔지.. 달콤이가 내 베개에다도 오줌을 싸셨다. 아이구 정말 내가 미치뿐다. 내가 있을 때 싼 게 아니고 경주에 가 있으면서 집을 비웠을 때 저지른 일이어서, 며칠 지난 다음에 알았으니 혼을 낼 수도 없다. 말썽을 피운지 며칠 지난 다음에 혼을 낸들 도대체 지가 뭘 잘못해서 혼나고 있는지 먼지만큼이라도 .. 2009. 10. 26.
달콤이 목걸이 예쁜데~~ 달콤이가 침대위에서 오줌 싸던 날, 이러고 놀았었다. 2인용 침대지만 거의 나 혼자만 자는 침대에 이 녀석들을 데리고 잔다. 낮엔 이러고 놀며 침대 위에서 거실까지 와다다다~ 마구 달려다니기도 하고, 아망이는 안그러는데 달콤이는 침대커버까지 앞발로 박박박~ 긁을 때도 많아서 아직 새것같은 침.. 2009. 10. 22.
아~~ 옛날이여~~ 말썽쟁이 달콤이녀석이 쳐맞고 자고 있구나... 자고 있을 때 얼른 박스에서 놀아야지... 저 자식은 어째 그렇게 자꾸 우리 이뽄 옴마를 힘들게 하는 거야.. 정말 왕꼴통이야~ 어떻게 고냥이라는 것이 오줌을 한 곳에 안 누고... 참 내.. 스톤 헤드~ 이쪽 칸에도 들어가보까? 저 자식 깨기 전에 다 들어가 보.. 2009. 10. 7.
왜 맨날 엉아만 이뻐해~~아흑~ 쟤는 왜 저기서 저러고 자~? 복숭아 냄새가 그르케 좋나? 상관마, 자식아! 들었어? 한숨 잤으니 또 한번 붙어보자 이거지, 내 말은~~ 아우~ 저게 또~~ 엉아야, 겁나냐? 옴마~~ 나 정말 싫증난다. 저 자식~ 그래~ 싫증나는 자식 쳐들어간닷~~ 아야 아야 아야~ 이 자식~ 넌 왜 우리집 들어와서 맨날.. 2009. 9. 8.
엉아 미워~~ 엄마도 미워~~ -.- 아침 식사 준비로 분주한 시간에 우리집 말썽꾸러기 달콤군이 욕실 앞 발매트에 오줌을 싸부치고서는 박박 긁어대며 오줌 묻는 시늉을 하고 있는 게 보였다. "야! 너~~~" 소리치자 냉큼 도망을 친다. 뭐야... 내가 또 잘못한거야? 으으~ 난 또 죽었다!! 흐우~~ 너 이리와! 이싱끼~ 아직 야리야.. 2009. 9. 7.
엉아야~~ 너 이렇게 할 수 있어? 엉아야~~~ 저게 왜 또 그래~~ 너 이렇게 엎드릴 수 있어? 저 자식 짜증나~~ 내려와서 이렇게 해봐~ 배가 시원~해! 옴마! 쟤 우리집에 왜 데려온 거에여~~ 엉아야, 너는 이쁜 동생이 사랑스럽지도 않냐? 맨날 의자에 올라앉아서 거만시럽게 내려다 보기만 하고~~ 머야? 사랑? 너 엄청 재수 없거등? 엉아~ 글지 .. 2009. 8. 26.
옴마~ 나두 데꾸 가여~~ 이쁜 아망이 : 옴마! 또 어디갈라구? 나두 데꾸 가여~~ 하룻고냥이 달콤이 : 야, 뚱땡아~ 엄마가 너를 무거워서 어떻게 데꾸가~~ 하룻고냥이 : 내는 엄마한테 혼날까바 가만 있었더니 맨날 엄마 사랑을 믿고 이거시~~ 똥꼬발랄군 : 뚱땡이를 어떻게 델고 가~ 아직도 고물고물 이~뽄 달콤이가 가야쥐!! 똥꼬.. 2009. 8. 24.
옴마! 나좀 구해도~~~ 나를 고냥이피아니스트 만들라는겨? 왜 자꾸 억지로 붙잡아다 여기 앉히는거여~~ 옴마!! 아망이 좀 구해도~~~~ 에혀~~ 한번.. 열심 쳐볼게~~ 하기 싫여~~~~ 옴마!! 나 이러구 살아야 돼? 맛있는 간식이나 좀 주면 좋겠구만.... 쩝~ 에이~ 나 정말 그만 친다규~~ 내가 못 살겄어 증말~~ 에잇~ 칵 물어버릴겨~ 2009. 5. 16.
아망아! 오래오래 건강하거라!! 병원에서 약을 더 먹이라고 하여 약을 더 받아다가 먹이는 동안 아망이는 이틀 정도를 더 혈뇨를 눴다. 화장실로 들어가 배수구 위에 자세를 취하고 앉을 때마다 나도 따라 들어가 욕실 바닥에 쪼그리고 앉아 아망이의 피오줌을 몹시 심란하게 쳐다보곤 했다. 약도 아예 안 먹기 때문에 병원에서 시키.. 2009. 5. 1.
내 사랑아~~ 유연성의 대가~~ 앙증~~~~ " 그만 찍어여~~" 아이그 참 이쁘기도 하지~~~ 수시로 손 닦고.. 거저거저~ 열심히.... 그루밍 합니다.. 이렇게 누워도 이뿌고~~ 주님과 함께~ 아음~ 쪼께 심심한 거 같어~~ 몸 비틀어지게 심심하니? 심심하면 또 손이나 닦고~~ 경주에 내려와 있다가 서울 올라갔을 때, 현관에서 신발.. 2008. 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