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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 여행

재밌는 길거리여행에서 맛보는 길거리 음식 타꼬야끼

by 해피로즈♧ 2011. 1. 14.

 

 

 

 

 

 

 

 

 

 

 

 

 

 

패키지여행을 하면 이동 수단인 버스에 타고 달리다가 세워주는 곳에서 구경하고 다시 타고 다음 장소로 가고 그러지만,

이번 처음 해본 자유여행은 지하철을 이용하면서 좀더 일본인들을 가까이서 접할 수가 있었습니다. 

그들과 무슨 이야기를 하고 그랬던 건 물론 아니지만 패키지여행과는 다른 여행을 했다는 것이지요.

 

 

  

 

 

 

 

일본여행기 첫날에서도 잠깐 언급했지만, 지하철이 오래돼 보였어요.

여행 내내 지하철을 이용했는데, 우리가 타고 다닌 지하철 역마다 그리 보였습니다.

우리나라 1호선 같이 오래된 분위기..

 

 

 

 

 

 

 

이건 우리가 탈 지하철이 아니고, 지하철을 기다리고 앉아있다가 다른 색 지하철이 와서 서기에 찍었습니다.

 

 

 

 

 

 

 

 

우리가 묵은 숙소 부근입니다.

휘황한 불빛을 예쁘게 제대로 접수하지 못하는 디카, 또는 저의 사진 실력을 용서하세요!!^ㅎ^

 

 

 

 

 

 

 

 

우리 숙소 쪽에서 들어가는 도톤보리인데, 이쪽이 도톤보리 끝지점이 아닌가 싶어요.

안으로 들어갈수록 번화해집니다.

 

 

 

 

 

 

 

 

 

 

 

 

 

한글간판이 심심찮게 눈에 띄었습니다.

 

 

 

 

 

 

 

 

머리를 노랗게 물들인 아가씨들이 저렇게 서 있는 모습이 가끔 보이고~

 

 

 

 

 

 

 

일본 분위기가 나는 검은색 가게

 

 

 

 

 

 

 

 

길 한 가운데에 많은 자전거가 줄지어 세워져 있습니다.

 

 

 

 

 

 

 

 

 

 

안으로 들어갈수록 조금씩 북적이구요..

 

 

 

 

 

 

 

 

 

이거 뭔지 아시죠?

 

 

 

 

 

 

 

 

타꼬야끼, 일명 문어빵이지요.

오사카의 명물이라는군요.

한글표기 큰 안내판을 한쪽에 세워놓고 있습니다.

 

 

 

 

 

 

 

 

 

 

젊은 청년들이 계속 타꼬야끼를 만들며 경쾌한 목소리로 손님들을 부릅니다.

웃음 띤 얼굴로 활기차게 외치며 타꼬야끼를 만드는 이 청년들이 기분 좋았습니다.

 

 

 

 

 

 

 

이 타꼬야끼를 만들어 파는 가게가 여러 곳이 있었어요.

대부분 젊은 사람들이 만들고 있더군요.

 

 

 

 

 

 

 

 

 

 

기다란 송곳같은 도구 두개를 얼마나 빠르게 움직이며 타꼬야끼를 만들어가는지 들여다보고 있으면 재미있었습니다.

 

 

 

 

 

 

 

빠른 손놀림으로 돌리고 돌리고~~

타꼬야끼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우리도~

여섯 개~

 

 

 

 

 

 

 

 

 

 

 

 

 

 

 

 

 

 

 

 

 

 

 

 

뜨거워서 당장은 못 먹겠는 데다가..

또 비가 내려서 비를 피하러 들어갑니다.

 

 

 

 

 

 

 

 

초밥을 좋아하는 딸래미..

마음에 드는 곳을 골라 들어왔는데 자리가 없어요.

 

이런 분위기에 함께 앉아 먹고도 싶은데...

포장해서 숙소로 가기로 합니다.

 

 종일 걸었던 터라 이때쯤 다리도 아프지요..

 

 

 

 

 

 

포장 주문을 하고 기다리며 찰칵~

 

 

 

 

 

한국에서부터 준비해간 우산은 숙소에 모셔져 있고,

일본 비닐 우산을 기어이 삽니다.

그래도 주룩주룩 내리는 비가 아니어서 다행입니다.

 

 

 

 

 

 

 

 

숙소로 가지고 오는 동안 타꼬야끼는 조금 쭈그러들었네요.

 

 

우리의 저녁식사입니다.^^

이때쯤 나는 배가 틀어지게 아파서 초밥도 못 먹고 남겨 버렸지요.

 

 

 

 

 

 

문어가 쫄깃하게 씹히는 맛이 좋은 타꼬야끼.. 

힘줄이 들어간 쇠고기를 넣는 곳도 있다하던데,

나는 해물을 좋아하므로 당근 문어빵이 좋습니다.

 

 

유적지 관광보다

길거리 관광이 더 재밌습니다.^^

길거리 음식 먹는 재미도 좋지요.

 

여행하면서 맛있는 음식 먹는 재미가 반도 훨씬 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