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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로즈353

가을 타는 낭만고양이? 우리 아망이 가을 타는 모습일까요? 수시로 저렇게 올라가곤 해서 협탁의 스탠드라든가 기타 등등의 물건들을 싹 치웠습니다. 고양이 데리고 살면 포기, 감수해야 하는 것도 소소하게 아님 대대하게^^ 심심찮게 있지요. 제가 원래 아기자기한 소품 장식해 놓는 거 별로 좋아하지도 않고.. 아니지.. "원.. 2011. 9. 30.
캣타워를 금세 완전 정복한 아기고양이 호칭을 오빠로 정리하기 전, 덩치로 보나 나이로 보나.. 아저씨..^^ 이 꼬맹이는 캣타워도 맨 밑 바닥부터 꼭대기까지 얼마나 잘 쓰시는지, 이 꼬맹이가 며칠 잘 쓰고 간 것만으로도 내가 캣타워를 들여놓은 비용은 본전을 쏙 뺀 것 같아요. ㅎㅎ 여긴 캣타워 4층~^^ 그리고 맨 꼭대기에도... 어디서나 애.. 2011. 9. 29.
뽀뽀를 부르는 사랑스런 분홍 코 고양이들은 모두 컴퓨터에 친화적인가요? 욘석이 우리집에 들어온지 불과 두어 시간만에 이 컴퓨터 책상 위엘 아주 자연스럽게 올라오더군요. 그게 또 얼마나 귀여운지 계속 웃음 물고 행동을 지켜보게 만들었어요. 낯 하나 안 가리고, 첨부터 이 집에 살았던 것처럼 어쩌면 요래 자연스러운지.. 하하~.. 2011. 9. 28.
오누이의 다정한 한때 움직임이 별로 없어진 두 성묘에게 똥꼬발랄한 아기고양이가 갑자기 등장한 것이었지요. 이 아기고양이가 비교적 참한 편이었는데, 그래도 아기고양이들 특유의 똥꼬발랄함은 기본적으로 다 있습니다. 덕분에 별 움직임 없이 잠이나 퍼자던 달콤이는 덤벼들고 장난치는 똥꼬발랄냥이를 피해 달아나.. 2011. 9. 25.
너무 까칠한 아망이오빠 우리집에 처음 들어온 아기고양이에 대한 아망이의 첫인사는 역시 하~악!! 달콤이를 처음 만났을 때도 그랬고, 백호가 된 레이를 만났을 때도 그랬지요. 첫인사는 그저.. 하~악~!! 이구.. 녀석.. 하악질은 시간이 지나며 하룻사이 슬그머니 잦아들었지만, 까칠한 상태는 좀 더 진행됩니다. 고양이는 혼자.. 2011. 9. 24.
20일도 안된 새끼냥들을 모질게 빼앗긴 까미는.. 우리집에 찾아온 아기고양이를 며칠 데리고 있다가 입양 보낸 얘기를 며칠 올렸습니다. 이 아기고양이를 데려가신 분은 지난 포스팅에서도 잠깐 언급했지만, 강쥐만 데리고 사시던 분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처음으로 길고양이를 집으로 들이게 된 사연이 제게 감동을 줍니다. 그.. 2011. 9. 22.
하악질로 첫인사 나누며 가족이 된 까미와 꼬까 아기고양이를 데려가신 반려인께서 궁금해 할 저를 위해^^ 연락을 잘 해주셨어요. 입양에 따른 의무조건이기는 해도 이런 반려인의 배려는 참 감사하지요. 처음 집에 도착하고 조금 후에 금세 아기고양이가 캣타워에 올라앉아있는 사진을 찍어서 전송해주셨습니다. 이 사진들은 하루 이틀 후에 메일.. 2011. 9. 21.
귀염돋는 아기고양이 식후 스트레칭 즐거운 식사시간, 아망이는 밥 생각이 없으신듯.. 그리고 아기고양이가 처음 우리집에 왔던 날 간식시간, 참치&연어 아기고양이는 이런 간식이 처음일까, 아님 전에 실내묘로 살며 자주 먹어본 것일까.. 맛있게 먹는 아기고양이를 보며 흐뭇했습니다. 가뜩이나 뚱실한 달콤이쪽에서 사진을 찍으니 셋 .. 2011. 9. 20.
오빠 잘 봐! 이게 봉춤 기본 동작이야~ 오빠, 잘 봐~ 우아하게 봉을 잡은듯 만듯.. 이게 봉춤 기본 동작이야~ 엄마! 얘가 봉춤 갈쳐 준대여~ 그리고 요래~ 봉을 타고내리면서 섹쉬한 뒷태를 만들어주고~ 그 담엔 봉을 잡고 오른쪽으로 도는 듯 하다가 요래 몸을 우아하게 뒤로 젖혀주는거야~ 그리고 다시 두손으로 봉을 잡.. 2011. 9. 18.
무뚝뚝한 오빠들에게 선보이는 아기고양이의 봉춤 나름 봉춤 자세입니다. ㅎㅎ 위에서 내려 찍으며 얼굴을 가까이 찍어서 얼큰고양이를 만들었네요.. 얼굴도 성묘 얼굴이고..^^ 몸이 가벼우니 요래 기둥을 폴짝 올라타고 스크래쳐를 합니다. 아니.. 이 녀석이.. 집에 들어온 날 서너 시간 후에 소파에서 폴짝 뛰어내려서는 대자리 가장자리을 긁어대지 뭐에요.. 대자리 긁으러 내려오기 전엔 소파를 긁으셨지요. 이미 달콤이가 대형 스크레쳐로 아주 잘 써오신 소파라서 이제 아까울 건 없었지만, 캣타워를 산 뒤로는 달콤이가 그동안 대형스크레쳐로 써온 소파를 안 썼기 때문에 너무 보기 싫어진 소파를 바꿔볼 생각을 하고 있던 차에 이 즈음에 새로 들어온 아기고양이가 소파를 또 긁는 것을 보고는 에흐~~ 소파를 바꾸지 말라는 거구만... 싶었습니다. 캣타워의 이렇게 많은 .. 2011. 9. 17.
뚱뚱한 달콤이 약올리는 아기고양이 근데 오빠 무쟈게 후덕하게 생겼다~ 이 쬐깐한 시끼가... 너 까불래? 나 후덕해 지는 데 항개두 보탠 것도 없음서.. 콩알만한 게~ 너 이시끼.. 이쁘면 다야? 그만할 때 안 이쁜 고양이가 어딨어.. 나두 너만할 땐 이뻤다 임마~ 정말이지 짜식아~ 너보다 더 이뻤다 시꺄~ 그리구.. 내가 오빠냐? 그럼 아지씨라.. 2011. 9. 16.
똑똑한 아기고양이, 욕실 앞에서 지켜보고 있다.. 갑자기 들어오게 된 아기고양이이니 집에 베이비캣 사료가 있을 리가 없습니다. 성묘들이 먹는 사료를 먹을 밖에요.. 그러나 소화도 잘 시키고 맛동산을 아주 소담하게 잘 배출하시더군요.^^ 우리집은 고양이화장실을 사용하지 않아서 고양이를 새로 들여오면 그게 문제가 됩니다. 창고 .. 2011. 9. 13.
뚱뚱한 달콤이 앞에서 한기럭지 뽐내는 아기고양이^^ 이 사진이 아직 이 아기고양이가 집에 들어온 첫날 사진인데, 이렇게 편안히 자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마치 이 집에 처음부터 살았던 아기 같았어요.. 그리고 잠든 얼굴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그냥 안쓰러웠습니다. 우리집까지 올라온 것이 생각할수록 신기하고 신통하면서도, 어린 애기가 살려.. 2011. 9. 9.
아기고양이가 살려고 우리집을 찾아온걸까? 정말 신기해! 조그만 아기고양이가 우리집까지 온 것이 생각할수록 신기하다. 전날 막둥이가 집 앞에서 만나 사료를 주며 잠깐 같이 있다가 헤어졌던 아기고양이가 다음날 3층 우리집 앞까지 올라와서 더욱 그렇다. (타올 덮은 채 젖은 털을 열심히 고르고 있는 중~) 아기고양이가 어떤 삶의 본능이 시.. 2011. 9. 7.
3층 우리집 현관앞까지 올라온 아기고양이 헉, 이럴 수가... 아기고양이가 우리집 현관문 앞까지 올라왔다. 전날, 학원에서 돌아오던 우리집 막둥이가 "엄마, 여기 집 앞인데, 잠깐만 내려와 보라"고 전화를 했었다. 아기고양이를 만났는데, "안녕?" 하면서 손을 내미니 다가와서 부비부비하고 있다고. 길에서 태어나 자라는 아기고양이들은 사람.. 2011. 9.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