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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ove Cats

하악질로 첫인사 나누며 가족이 된 까미와 꼬까

by 해피로즈♧ 2011. 9. 21.

 

 

 

 

 

 

 

 

 

 

 

 

 

 

 

 

 

 

 

아기고양이를 데려가신 반려인께서 궁금해 할 저를 위해^^ 연락을 잘 해주셨어요.

입양에 따른 의무조건이기는 해도 이런 반려인의 배려는 참 감사하지요.

 

 

 

 

 

 

 

 

처음 집에 도착하고 조금 후에 

금세 아기고양이가 캣타워에 올라앉아있는 사진을 찍어서 전송해주셨습니다.

이 사진들은 하루 이틀 후에 메일로 보내주신 사진들이에요.

 

 

 

 

 

 

 

 

 

 

 

 

아기고양이는 조금 긴 시간 (서울에서 인천) 차를 타고 가서

 집에 도착하자마자

고양이화장실에서 쉬를 하셨답니다.ㅎㅎ

우리집에서 나가기 전에 응가는 했으니 가는 동안 응가걱정은 없었지만

소변이 어찌될지 신경이 조금 쓰였었거든요.

 

 

 

 

그리고 그 집에 있던 새끼 잃은 어미고양이(까미)와 첫대면을 하여

둘이 서로 하악질로 인사를 하였답니다..^^

 

 

 

 

 

이 아이가 까미입니다.

아주 순한 아이라고 하네요.

이 순한 아이가 새끼를 낳고 20일도 안되어 아무 영문도 모른채

어느날 갑자기 새끼와 생이별을 하고는 며칠을 몹시 애타게 울어댔다고 합니다.

 

 

 

 

 

 

 

 

 

 

둘이 하악질로 일단 첫인사를 하고서

지금은 둘이 뚝뚝 떨어져 눈싸움을 하고 있는 중이라고 폰으로 사진을 전송해주셨었어요. 

 

 

ㅎㅎ 그 광경이 눈에 훤히 보입니다.ㅋㅋ

 

 

 

 

 

 

 

그리고

요 아가 이름은 꼬까라고 지었답니다.

까미와  꼬까..

귀엽고 예쁜 이름이지요?^^

 

 

 

 

 

 

 

 

 

 

까미와 꼬까가 만난 첫날은 반려인이 방문을 열면 으시시할 정도로 차가운 바람이 막~ 불었는데

다음날은 한결 부드러워지고,

 

또 그 다음날은 저녁부터 둘이 급 친해져서 잘 놀고

아직은 완전 가까이 (얼굴냄새를 맡을 정도로) 꼬까가 다가오면 까미 한번씩 하악질을 하긴 하지만

어제에 비하면 둘이 장난도 치고 서로 눈싸움도 안 하고 곧잘 논다고,

언제쯤 둘이 붙어서 잘지... 그 날이 빨리 왔음 좋겠다는 바램을 가지고 계십니다.^^

 

 

 

 

 

 

 

 

 

 

 

 

 

 

 

 

까미, 꼬까..

사이좋게 잘 지내면서

서로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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