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로즈353 어느날 갑자기 엉겹결에 아빠 된 까도남 느 엄마 구경도 해본 적이 없구만.. 느엄마고 뭐고 다른 고양이는 구경 못하고 산단다. 내가 아는 고냥이라고는 저 노란 아찌가 유일해 야~ 그런 얘기는 나는 몰람~ z z z 아기고양이가 온지 8일째날, 어제의 얘기에 이어집니다.^^ 8일째쯤 되어서야 우리 아망이가 아기와 가까이 있는.. 2011. 11. 17. 아저씨, 혹시 우리 아빠 아니야? 아깽이가 들어온지 8일째 되는 날, 아망이가 소파에 누워 있을 때 아깽이가 와서 아망이에게 달라붙으니 서로 옥신각신하는 그 와중에 아망이가 아깽이의 똥꼬를 핥핥 해주려는 그런 상황입니다. 아지찌, 아지찌, 가만!! 가만이쩌봐! 아지찌 혹시 우리 아빠 아니야? 꼬맹아, 어디서.. 2011. 11. 16. 엄마쟁이 아망이가 엄마에게 몹시 화가 나서 으르릉~ 지금은 다시 원래대로 돌아왔지만, 고물고물한 이 아기고양이가 내게 있었던 동안은 마음이 완전히 이 아깽이에게로 쏠려서 우리집 두 성묘에게 가던 눈길이 확 줄어버렸었어요. 퍼센트로 나누어 본다면 아깽이에게 90% 두 성묘에게 10%쯤 되었을려나.. 하핫~ 한손에 가뿐하게 쥐어지던 아주 조그만 이 아깽이, 고물고물한 게 얼마나 이쁜지 정말 두 성묘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아요. 그 크다란 몸집들이 내 주변을 돌아다녀도 눈에 안들어 오는 겁니다. ㅎㅎㅎ 이 조그만 것만 그저 종일 쳐다보고, 만지고 싶고, 자꾸 손으로 쥐어들고서 눈 맞추며, 애기야~ 애기야~ 아구 이뽀~~ ㅎㅎ 수시로 자는 요 콩알만한 것 옆에 나도 같이 누워 자고싶고~^^ 옆에 눕는 것도 모자라 내 배 위에 올려놓곤 했어요. 위에 올려 놓아도 워.. 2011. 11. 15. 이얏, 엄마 젖먹던 힘까지 필요해 우리집에 온지 6일째날, 애기가 캣타워에 아직 못올라가요. 애기가 움직이는 사진이라 흔들려서 사이즈라도 줄여서 올려봅니다.^^ 애기는 가끔 이 캣타워를 올려다보며 올라가고싶은 눈치를 보이곤 했어요. 그래서 한손으로 가볍게 들어 캣타워에 올려주면 이렇게 조금씩 돌아다.. 2011. 11. 12. 밀려난 사랑의 서러움 아기고양이가 첫날 왔을 때 모습이에요. 우리집에 막 왔을 때라서 젤 쪼그만 할 때고, 그래서 이 상자에도 내가 넣어줘야 들어갈 수 있을 때지요. 한 이틀쯤 지나면서 아기 스스로 드나들게 되더군요. 이 쪼꼬맹이를 대하는 우리집 두 성묘들은 가관이었어요. 이 콩알만한 것한테, .. 2011. 11. 11. 아가야! 사랑 많이 받고 오래 행복해야 해! 우리집에 온지 9일째 되는 날의 모습이에요. 8일 동안 처음 올 때 몸체의 3분의1은 자란 것 같아요. 한국고양이보호협회에 입양공고를 내자 몇군데에서 연락이 왔어요. 애기가 예뻐서 그런 것 같습니다. 입양 신청자가 없으면 당근 이 아기냥이도 저의 아그가 되는 것이지요. 아니.... 2011. 11. 9. 손 빨며 잠든 아가, 꿈속에서 엄마 좀 만나렴~ 원래도 잠 많은 동물인 데다 아기이니 더 많이 잡니다. 자면서 쭈쭈쭈쭈~ 소리를 내더라구요.. 손을 빨면서 낼 때도 있고, 손을 안 빨면서 그냥 입으로만 소리를 낼 때도 있고.. 어린 아기이니 엄마 젖 떨어진 게 얼마 안됐겠지요.. 우리집에 왔을 때 얼마나 작은 아기인지, 벌써 엄.. 2011. 11. 8. 아깽이가 남긴 밥 먹다가 식겁한 아저씨냥이들 아깽이가 먹는 밥은 아망&달콤이가 먹는 밥과 당근 다르지요. 아깽이가 우리집에 온 날, 친구가 아깽이와 함께 건네준 사료는 애묘용 사료가 아니고, 생후 4개월부터 먹이는 자묘용 사료더라구요. 그것도 겨우 일회용짜리.. 거의 강제로 데려다 놓고 가면서 말이야.. 흠.. 거기다 물.. 2011. 11. 7. 아깽이도 할 거 다 해, 앙증 귀염돋는 그루밍 아, 이 사진으로는 3개월로 봐줄 수도 있겠네요.^^ 실제보다 엄청 큰애기로 보여요~ ㅎㅎ 아무리 애기여도 고냥이들은 수시로 할 일이 있지요~ 애기묘나 어른묘나 그루밍들을 참 잘해요.. 하기싫지도 않은지 자주도 하더라구요. 쬐끄만 몸을 요래 구기고 그루밍을~ 숏다리 들고 하.. 2011. 11. 5. 눈물나게 작고 여린 아기냥이에게 사랑을 쏟아부으며.. 아망이의 방석, 딱 맞는 듯도 하고, 조금 작은 듯도 하지요. 그 방석을 우리 아깽이가 앉으면 요래..^^ 이 조그맣고 여린 아기냥이를 바라보고 있으면 그저~ 예쁜 사랑이 퐁퐁퐁 솟아납니다. 눈물나게 예쁘기도 하고, 한켠 짠한 마음도 있고.. 한없이 여린 고물고물한 몸을 손으로 받쳐 들고.. 2011. 11. 4. 아깽이, 하나에서 백까지 안 예쁜 게 없어 엊그제 월욜날 오후에 병원에 데려가 기본 검사를 받았어요. 검사 결과 아깽이 건강상태는 아주 양호하고, 다른 충도 없이 깨끗하다고 하였습니다. 그래도 예방을 위하여 내외기생충약과 항생제 처방 받아왔어요. 새 아기가 들어올 때마다 우리집 성묘들의 예방도 필요합니다. 아.. 2011. 11. 2. 아망이의 철없는 발매트사랑.. 철 들 필요 없다..^^ 어제 오후, 저도 투표를 했습니다. 내게 스트레스나 주시는 넌덜머리 나는 이 정권에 힘을 실어줄 수는 없습니다. 투표를 한 뒤 시장을 한 리어카 빵빵하게 봐서 배달 시킨 후에 여기저기 들러서 들어왔더니 현관문 앞에 벌써 배달물이 놓여있어요. 집으로 들어와 시장 본 물건들을 정리하고 있으려니 .. 2011. 10. 27. 침대에서 귀여운 그대 그 자세는? 침대를 매우 좋아하는 우리 달콤이.. 지난 여름 동안 대체로 침대에서 많이 뒹굴었었지요. 덕분에 집사는 털 제거하느라.. 흑흑~^^ 그런데 이건.. 침대에서 헤엄이라도 치는 것이냐~ 너무 귀여운 그대~ ㅎㅎ 조 짧둥한 꼬리까지~ ^ㅋ^ 이건 아망이한테서는 볼 수 없는 자세.. 어렸을 때 자주 했었는데 다 .. 2011. 10. 25. 신나게 헤엄치고 싶은 경주 보문호수의 오리들 여긴 보문호수 앞 광장이라 해야 하나, 이 사진은 사람들이 별로 많아보이지 않게 찍혔는데, 갈 때마다 늘 사람이 바글바글 합니다.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나온 젊은 부부들이 대부분... 저 어린아이가 타고 있는 것을 뭐라고 부르는지, 아이들도 아이 부모들도 많이들 타고 있어서 늘 소란스럽고 어수.. 2011. 10. 24. 달콤이의 귀여운 질투 달콤이는 요래 자고 있고.. 아망이는 요래 오두마니 앉아있는 게 예뻐서.. 아망아! 울애기 아이 이뻐~~~ 아망이 예뻐하는 소리가 저쪽에서 주무시고 계시는 달코미 귀를 자극 했겠지요. 평상시 방이나 소파 밑 등에 들어가 있을 때, 달콤아~ 달콤이 어딨어~ 달콤이 이리 와~ 불러도 들은 척도 안하는데, .. 2011. 10. 22.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2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