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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로즈353

계속 비 퍼붓는 창가의 걱정냥이.. 엄마는 발도 묶이고.. 아아.. 비가 참 많이도 온다.. 와.. 웬비가 이리 퍼붓는거야... 아이쿠 깜딱이얏, 천둥까지.. 빗물이 창턱에 마구 튀어서 겉창문을 닫았더니 실내등이 창밖에.. 엄마! 비가 너무 많이 오는데여? 그만 와야 되겠구마능... 아이쿠.. 빗소리가 또 커졌어... 같은 시각, 달콤군은? 주방 싱크대 앞에서 등돌리고 .. 2011. 7. 27.
오후 여섯시, 이들이 급 가까워지는 이유..^^ 이 고양이 형제들.. 평상시엔 이렇게 가까이 있지 않습니다. 이 캣타워 맨 꼭대기를 달콤이가 자리잡고 쓸 때는 아망이는 캣타워를 거들떠보지도 않을 때였고, 아망이의 낯가림이 끝나고 아망이가 캣타워 3단에 자리 잡고부터는 그동안 맨 꼭대기를 애용하던 달콤이가 캣타워를 가까이 하지 않았지요... 2011. 7. 26.
달콤이 쳐다보고 살짜기 한번 웃어보실라예~^&^ 저도 품위 있습니다... 고양이의 기본적인 품위라카는 게 있그등요. 그리고 이제 어른이 되어서 점잖아졌어요.. 어렸을 땐 아무것도 모르고 하루에도 몇번씩 귀를 뒤로 싸악 젖히고서 엉아에게 덤벼들었었지만 그건 그야말로 하룻고냥이 시절 얘기지요.. 날씨가 많이 덥지여? 그치만 여름이라 더우니.. 2011. 7. 24.
개그냥이와 품위냥이, 코빨아먹는 모양도 달라~ 우리 아망이, 누차 얘기하지만 품위냥이 입니다. 그리고 늘 차도냥이 분위기를 지니고 있지요. 품위냥이라도 코는 빨아먹는군요. 크핫~. 콧속 청소인가요? 일년에 한두번 볼까말까한 모습인데 엄마한테 딱 잡혔습니다 엄마의 카메라를 피해갈 수 없스~ 캬캬~ 그리고... 아망이도 피해갈 수 없는 콧구멍 .. 2011. 7. 23.
고양이에게 필요한 건 공부보다 도도한 자태야! 쟤는 이걸 뭐라고 보고 있는거야... 이깢걸루 뭘 똑똑해지겠다구... 고양이에게 필요한 건 여기 하나두 없어~ 고양이에게 필요한 건 딱 하나야!! 자태! 고양이가 무슨 이걸루 공부를 하냐? 엄마! 이건 엄마두 한달이 넘도록 구경만 하던 거 아녀요? 고양이가 공부는 무슨 공부냐? 이리 나와 놀기나 해~ 뭐?.. 2011. 7. 22.
공부를 시작한 고양이, 똑똑한 엉아 따라잡기?^^ 이건... 엄마가 가끔씩 들여다보는 건데... 어디.. 나두 들여다볼까... 이렇게 보면 되는 건가? 그래! 나두 책을 보는 거야.. 아니.. 공부를 함 해보는고야.. 우리 달콤이 책보는 폼이 지대루네요. ㅎㅎㅎ 요래 또 귀여운 모습으로 함빡~ 웃음을 주십니다. ㅎㅎㅎ 어디... 위에서부터 찬찬히 잘 볼까? 똑똑한 .. 2011. 7. 21.
오늘 아침 밥을 기다리는 고양이들의 자세, 형제가 달라~ 어쩌다 쳐다보니 둘이 저러고 있어요. 요러고 있으면 밥이 나오냐? ㅎㅎ 네, 요러고 있으면 당근 밥이 나오지요~ㅎㅎ 아무 소리도 없이 그저 조용히 기다립니다. 오래 기다리고 있어도 계속 안주면 나중엔 달콤이가 내게 와서 밥달라고 애교를 부리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이렇게 조용히 .. 2011. 7. 20.
아이 더워~ 선풍기 앞에 앉은 아망이~^^ 장마가 이제 정말 끝난 건가요? 장맛비가 참 지리하게도 내리더니 어제는 모처럼 환하게 해가 떴지요. 계속 내리는 장맛비에 지루하면서도 그래도 그동안 덥지 않은 건 좋았는데, 장마가 끝나자마자 무더위가 얼른 시작되는군요. 어제 올여름 들어 처음으로 커피에 얼음을 넣었습니다. 저의 여름이 어.. 2011. 7. 19.
이들의 아주 특이한 사랑법? 잉? 지금 이게 몬 시츄에이션? 둘이 똑같이 돌아앉아 꼬리를 대고... 살다가.. 벨일을 다 보구마잉... ㅋㅋ 맨날 데면데면하기 그지없는 녀석들이 지금 이게 모하는 거냐고~~ 꼬리로 나누는 이야기? 꼬리로 나누는 사랑? 아망이와 달콤이가 형제가 되어 같이 지내온지 2년이 넘도록 서로 그.. 2011. 7. 18.
달콤이는 엄마가 필요했지?^^ 요 녀석이 누굴까요? 네, 우리 달콤이 입니다. 전에 달콤이가 길 가에 주차된 자동차의 바퀴 위에서 혼자 빽빽 울고 있는 것을 그 당시 밴두부 연습실에 가던 우리집 막둥이가 데리고 연습실로 간 얘기는 했던 적이 있습니다. 막둥이는 제 친구 중에 우리 아망이를 키우고 있는 막둥이를 부러워하며 저.. 2011. 7. 17.
한번 꼴통은 영원한 꼴통? 소파 밑에서 반성 좀 할까? 아망&달콤이네 집사는 밤마다 가벼운, 아니 묵직한^^ 갈등을 하곤 합니다. 여름이 되면서 방문을 모두 개방하고 있지만, 두 아이들이 집에 들어와 공부를 하는 시간부터는 문을 닫고, 잠을 잘 때도 아직은 문을 모두 닫기 때문에 거실에 재우는 아망이와 달콤이를 두고 방으로 들어가기 전, 집사는 늘 .. 2011. 7. 16.
바라보고 있는 거, 너 그거 사랑이지? 블질을 한참 하다가 어떤 시선이 느껴져서 그곳을 쳐다보니, 우리 아망이가 저러고 쳐다보고 있어요.. 나와 눈을 마주치고서도 한참을 요래 챠다봐주시는군요.. ㅎㅎ 아잉~ 우리 아망이 엄마 사랑한다구? 홍홍~ 엄마 많이 사랑해? 아니라는군요... 말이 끝나자마자 외면 하십니다. 흑흑~ 아녜요, 아망이.. 2011. 7. 15.
아이라인 짙게 그리고.. 비오는 창가에서 분위기에 젖는 고양이 우리 아망이는 아이라인이 또렷합니다. 이 또렷한 아이라인이 외모를 준수하게 만들어 주는 데 한몫 하는 것 같아요. 사진보다 실물로 볼 때가 더 예쁩니다. 올여름 비가 참 많이 내리는군요. 덕분에 덥지는 않아서 좋은데, 비가 자꾸 내리니 집도 눅눅하고, 마음까지 눅눅해지는 것 같습니다. 비 내리.. 2011. 7. 14.
더운 여름이면 사람처럼 눕는 달콤이 달콤이가 소파에서 발라당 누워 아주 현란한 포즈로 주무실 때가 많은데, 어제는 아주 반듯하게 누워있는 모습이 웃음이 나더군요. 사진기를 가져오고, 지한테 들이대고 그러는 동안 움직이려고 하여, 달콤, 잠깐만!! ㅋㅋ 어렸을 때도 자주 볼 수 있었던 모습인데, 이렇게 반듯히 누운 모습은 조금 오.. 2011. 7. 13.
무릎고양이의 정석을 보여준다, 달콤이의 진짜 매력 아망이와 달콤이는 성격이 무척이나 다른데 그것 또한 소소한 재미를 안겨주기도 하였지요. 아망이는 여러가지로 똑 떨어지는 성격에 엄마를 별로 힘들지 않게 하는 우등생냥이었는데, 안기는 맛이 없는 게 늘 아쉬웠습니다. 그런 반면 달콤이는 엄마에게 일을 참 많이 시키며 꼴통냥이로 자랐고, 지.. 2011. 7.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