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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ove Cats

무뚝뚝한 오빠들에게 선보이는 아기고양이의 봉춤

by 해피로즈♧ 2011. 9. 17.

 

 

 

 

나름 봉춤 자세입니다. ㅎㅎ

위에서 내려 찍으며 얼굴을 가까이 찍어서 얼큰고양이를 만들었네요..

얼굴도 성묘 얼굴이고..^^

 

몸이 가벼우니 요래 기둥을 폴짝 올라타고 스크래쳐를 합니다.

 

 

 

 

 

 

 

 

 

 

 

아니.. 이 녀석이..

집에 들어온 날 서너 시간 후에 소파에서 폴짝 뛰어내려서는 대자리 가장자리을 긁어대지 뭐에요.. 

대자리 긁으러 내려오기 전엔 소파를 긁으셨지요.

이미 달콤이가 대형 스크레쳐로 아주 잘 써오신 소파라서 이제 아까울 건 없었지만,

캣타워를 산 뒤로는 달콤이가 그동안 대형스크레쳐로 써온 소파를 안 썼기 때문에

너무 보기 싫어진 소파를 바꿔볼 생각을 하고 있던 차에

이 즈음에 새로 들어온 아기고양이가 소파를 또 긁는 것을 보고는 

에흐~~ 소파를 바꾸지 말라는 거구만... 싶었습니다. 

 

 

 

 

 

 

 

 

 

 

 

 

캣타워의 이렇게 많은 스크레쳐를 두고

짜식이 소파랑 대자리를 긁는 거지요..

 

대자리 가장자리를 긁기에

떽!! 애기야, 애기야야야야~~~

그러고는 얼른 안아다가 이 캣타워 스크레쳐기둥에 대줬어요.

그랬더니 쉽게 거기 적응을 해주시고는

캣타워 기둥 여러개의 스크레쳐를 두루두루 긁어주시네요.

 

지금 긁고 있는 기둥이 가장 짧은 스크레쳐기둥이라 성묘들은 거기 스크레치 하기는 불편하니 쓰지 않는 곳인데,

역시 조그만 애기라 그 짧은 기둥도 요래 잘 쓰십니다.

이쁜것~ㅎㅎ

 

 

이 캣타워 기둥의 스크레쳐도 달콤이만 썼을 뿐

아망이는 아직도 이 캣타워 기둥은 한번도 긁는 일이 없습니다.

오래 써서 너덜너덜 허름해진 벽걸이 스크레쳐만 여전히 고집스럽게 애용을 하고 있어요.

 

아망이녀석이 낯가림이 참 많다는 걸 이 캣타워를 들이고서 느끼게 되었습니다.

 

 

 

 

사진에서 왼쪽 상단에 보이는 건 사룐데요,

아기고양이가 작은 몸으로 저 컴퓨터 책상 뒤를 쏙쏙 드나들어서

10Kg 대포장 사료푸대로 막아놓았답니다.

 

아기고양이를 새로 들이게 되면 막을 곳이 여기저기 많아요.

매일 청소되지 않는 곳의 먼지를 수시로 묻혀 내오시거든요~^^

 

 

그 묻혀나르는 먼지를 포기하기도 하지만,

포기가 안되기도 하니 얼마간은(아기냥이의 몸이 자랄 때까지는^^)

여기저기 틈새를 막아놓습니다.

 

 

 

 

 

 

 

 

 

 

 

자~

우리 아기고양이가 봉춤을 보여주실 모양입니다.^^

 

 

 

 

 

 

 

 

 

 

이 사진에 찍힌 얼굴은 이웃의 마리랑 많이 비슷하네요.

 

그렇지만 우리집 아기고양이가  훨~~~~~~~씬 더 예쁘지요!!

우리집 애기는 완전 꽃묘 아닙니까..

 

 

저는 맞는 얘기만 합니다.ㅎㅎㅎ

 

 

 

 

 

 

 

 

 

 

아, 오늘 사진들은 밖이 환해서

이렇게 사진이 모두 어둡네요..

 

 

 

 

 

 

 

 

 

봉춤 기본 동작을 취하고 있지요? ㅎㅎ

 

 

 

 

 

 

 

 

 

 

네! 아기고양이의 봉춤 동작 우아하네요~

ㅎㅎ

 

 

사실은 기둥 붙잡고 서서 캣타워에 매달린 쥐돌이 가지고 놀고 있는 겁니당~^ㅋ^

 

 

 

 

 

 

 

 

 

 

 

 

 

오빠는 뚱뚱해서 춤이 안되겠구낭~

 

내가 낼 오빠한테 봉춤 갈쳐줄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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