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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망이와 달콤이264

노력하는 엄마에게 달콤이가 뻗어준 팔? 우리 아망이와 달콤이가 데면데면한 형제들이란 거, 제가 소문을 많이 내서 알고들 계시지요?^^ 절대로 한 곳에 가까이 눕지 않는 녀석들.. 여전히 따로따로 뚝뚝 떨어져 누워 있는 녀석들을, 나는 볼 때마다 열심히 끌어다 가까이 붙여 놓습니다. 끌어다 붙여 놓으면 그냥 그대로 .. 2011. 12. 2.
우리 장남고양이와 함께 한 김장 마무리작업 김장들 거의 하셨지요?^^ 저는 지난 주말 친정에 가서 하고 왔습니다. 기차 타고 오가고.. 김장이 끝난 후엔 김치를 택배로 받고 하는 일들이 조금은 성가셔서 그냥 나혼자 할까싶을 때도 있는데, 몇 년을 언니네 가서 그냥 조금 거드는 수준으로 김장을 해다가 먹다보니 혼자 김장.. 2011. 12. 1.
몸짓마다 앙증앙증, 도무지 눈을 뗄 수가 없어 까꿍~^^* 아기고양이가 바라보는 곳엔? 무뚝뚝한 두 아자씨가 요러고 계시군요.. 유후~ 이 사진은 화보처럼 예쁘구낭~~ 아기고양이 이름을 알았으니 우리도 이제 둥이라고 호칭할까요?^^ 두 아자씨고양이가 같이 놀아주기는 커녕 하악질이나 날리며 까칠하게 대하시니 어린 둥이는 .. 2011. 11. 30.
두 발 가지런히 들고, 자면서도 앙증 방출 입양 가던 그날까지 먹일 약이 남아 있었어요. 그래서, 데려가실 분이 그 전날 데리러 오겠다 하시는 것을, 약 먹이는 일이 매우 서투실 것 같아서 먹일 약이 한 번 더 남아 있으니 우리가 마저 먹여서 다음 날 데려가시면 어떻겠냐고 했지요. 하루 더 데리고 있고픈 마음이 크기도 .. 2011. 11. 29.
까칠한 아망이 품에 아빠처럼 아들처럼.. 이 아기고양이가 달콤이는 안따르고 아망이만 따랐다고만 할 수는 없는데, 우리집에 머물렀던 끝무렵 즈음엔 자주 아망이와 함께 있는 모습이 카메라에 많이 잡혔어요. 그러게 된 이유 중에 하나는 아망이는 뭔가가 깔려있는 소파 위를 좋아했고, 달콤이는 그저 침대를 몹시 밝히.. 2011. 11. 28.
보소소한 솜털 휘날리며 앙증스런 드리블 아기고양이, 꼬리가 어디로 갔어~? ㅎㅎ 신나게 축구하느라 꼬리까지 사라졌네요. ㅋㅋ 딱딱한 공은 너무 심하게 굴러다녀서 금세 가구 밑으로 들어가버리곤 해서 저걸 가지고 놀게 했는데, 굴림이 적당하고 좋아요. 고양이들은 앞발 쓰는 모습이 무지 귀엽지요. 그 귀여운 앞발짓.. 2011. 11. 25.
사랑은 노력하는 것 우리집 데면데면 형제들을 이렇게 가까이 불러 모은 건 역시 따스한 햇볕입니다. 데면데면하긴 해도 둘이 사이가 나쁜 건 아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는 요즘이에요. 이웃 블님댁의 고양이들이 상처를 내며 싸우는 걸 보니, 우리 애들이 싸우지 않고 사는 게 참 다행이구나 싶.. 2011. 11. 24.
아가야, 봉춤은 아직 이르지 아기는 혼자서는 여길 올라오질 못합니다. 워낙 어려서.. 그런데 올라가고 싶은 몸짓으로 여길 올려다 볼 때마다 손으로 들어서 올려주곤 했지요. 그러면 아기는 캣타워 탐방을 하며.. (흔들린 사진들이라 사이즈를 좀 줄여봅니다.) 봉을 기어올라보려 하지만... 아직은 너무 어려.. 2011. 11. 23.
엄마가 매일 마시는 것, 뭔지 궁금해 우유를 마시려고 한컵 따랐는데 느무 차가워요.. 내 저질 위장이 이 차가운 우유를 감당하기 힘들어 하실 것 같아서 한 40초쯤 전자렌지에 데우는데, 아망이가 내게 가까이 와서 계속 올려다 보시네요..^^ 혹시 지 간식 주는 줄 알고 그러나? 욘석들 간식 줄 때마다 늘 15초쯤 살짝 데.. 2011. 11. 22.
수능대박 선물에 고양이형제가 신나는 이유 어제는 제가 컴퓨터 안하는 날로 정하고 뒹굴뒹굴 쉬었습니다.^^ 어제 놀토도 아닌데, 수능시험 본 고3들은 쉬는 토요일이라 하여 정말이지 모처럼 아침잠도 좀 느긋하게 잤다지요. 그동안 고3짜리 막둥이는 새벽 일찍 집에서 나가면 밤 늦게야 집에 들어오는 생활이었지요. 새끼.. 2011. 11. 20.
이런 그림, 우리집에선 백년만에 처음 어린 고양이들은 성묘들의 꼬리를 좋아하는 것 같아요. 전에 달콤이 어렸을 때도 그랬었는데, 이 아기냥이도 아망이 꼬리를 가지고 놀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아망이 이 자세는.. 아기가 제 꼬리 만지는 게 편치 않은 그런 자세예요. 아망이의 편치 않은 표정이 옆얼굴로도 보입니.. 2011. 11. 18.
어느날 갑자기 엉겹결에 아빠 된 까도남 느 엄마 구경도 해본 적이 없구만.. 느엄마고 뭐고 다른 고양이는 구경 못하고 산단다. 내가 아는 고냥이라고는 저 노란 아찌가 유일해 야~ 그런 얘기는 나는 몰람~ z z z 아기고양이가 온지 8일째날, 어제의 얘기에 이어집니다.^^ 8일째쯤 되어서야 우리 아망이가 아기와 가까이 있는.. 2011. 11. 17.
아저씨, 혹시 우리 아빠 아니야? 아깽이가 들어온지 8일째 되는 날, 아망이가 소파에 누워 있을 때 아깽이가 와서 아망이에게 달라붙으니 서로 옥신각신하는 그 와중에 아망이가 아깽이의 똥꼬를 핥핥 해주려는 그런 상황입니다. 아지찌, 아지찌, 가만!! 가만이쩌봐! 아지찌 혹시 우리 아빠 아니야? 꼬맹아, 어디서.. 2011. 11. 16.
엄마쟁이 아망이가 엄마에게 몹시 화가 나서 으르릉~ 지금은 다시 원래대로 돌아왔지만, 고물고물한 이 아기고양이가 내게 있었던 동안은 마음이 완전히 이 아깽이에게로 쏠려서 우리집 두 성묘에게 가던 눈길이 확 줄어버렸었어요. 퍼센트로 나누어 본다면 아깽이에게 90% 두 성묘에게 10%쯤 되었을려나.. 하핫~ 한손에 가뿐하게 쥐어지던 아주 조그만 이 아깽이, 고물고물한 게 얼마나 이쁜지 정말 두 성묘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아요. 그 크다란 몸집들이 내 주변을 돌아다녀도 눈에 안들어 오는 겁니다. ㅎㅎㅎ 이 조그만 것만 그저 종일 쳐다보고, 만지고 싶고, 자꾸 손으로 쥐어들고서 눈 맞추며, 애기야~ 애기야~ 아구 이뽀~~ ㅎㅎ 수시로 자는 요 콩알만한 것 옆에 나도 같이 누워 자고싶고~^^ 옆에 눕는 것도 모자라 내 배 위에 올려놓곤 했어요. 위에 올려 놓아도 워.. 2011. 11. 15.
이얏, 엄마 젖먹던 힘까지 필요해 우리집에 온지 6일째날, 애기가 캣타워에 아직 못올라가요. 애기가 움직이는 사진이라 흔들려서 사이즈라도 줄여서 올려봅니다.^^ 애기는 가끔 이 캣타워를 올려다보며 올라가고싶은 눈치를 보이곤 했어요. 그래서 한손으로 가볍게 들어 캣타워에 올려주면 이렇게 조금씩 돌아다.. 2011. 1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