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 온지 6일째날,
애기가 캣타워에 아직 못올라가요.
애기가 움직이는 사진이라 흔들려서 사이즈라도 줄여서 올려봅니다.^^
애기는 가끔 이 캣타워를 올려다보며 올라가고싶은 눈치를 보이곤 했어요.
그래서 한손으로 가볍게 들어 캣타워에 올려주면
이렇게 조금씩 돌아다니다가
어느 순간 자리를 잡고 자곤 했어요.
요 안에 들어가 자기도 했지만,
그 바로 위층, 지금 올라있는 이곳을 올려다보기도 해서
애기는 못 올라가니 손으로 들어 올려주었지요.
여기가 3층인 셈인데, 조그만 애기에겐 무지 높은 곳일 듯~
여기선 또 4층을 올려다 보고 있는 건데,
그곳에 올려주면 금세 잠을 자곤 했어요.
동실한 애기 얼굴이 참 귀엽습니다. ^^
여기저기 두리번거리며 쳐다보다가..
4층이 연결되는 쪽으로 가네요.
애기가 가까이 찍혀서 커보여 그렇지,
아직 혼자서 올라다니지 못할 때예요.
우와~ 내려다보니... 다리가 후덜덜~
ㅎㅎ
사진상으로 코가 닿아있는 곳이 4층인데 이곳에 올려주면 금세 잘 자곤 했던 곳입니다. 저 뽈록한 배가... 아그~ 귀여워~ㅎㅎ
올라가려는 포즈를 취하는데 우리집에 와서 처음 시도해보는 일이에요..
이얏! 엄마 쮸쮸먹던 힘아 다 나와랏!
조그만 애기가 처음으로 혼자 올라가려고 용쓰는 모습이 너무 귀엽습니다.
드디어 성공~~^&^
와~ 나 혼자 올라와쩌여~
오옷~ 장하네 울애기~~
야~~ 혼자 올라왔다아~~
내가 올려주었을 때나, 이렇게 처음으로 혼자 올라갔을 때도,
그루밍을 한바탕 하고서
잠을 잡니다.
이번엔 태어나 처음으로 젖먹던 힘을 쓰고 난 후의 꿀잠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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