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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고양이84

캣타워를 금세 완전 정복한 아기고양이 호칭을 오빠로 정리하기 전, 덩치로 보나 나이로 보나.. 아저씨..^^ 이 꼬맹이는 캣타워도 맨 밑 바닥부터 꼭대기까지 얼마나 잘 쓰시는지, 이 꼬맹이가 며칠 잘 쓰고 간 것만으로도 내가 캣타워를 들여놓은 비용은 본전을 쏙 뺀 것 같아요. ㅎㅎ 여긴 캣타워 4층~^^ 그리고 맨 꼭대기에도... 어디서나 애.. 2011. 9. 29.
뽀뽀를 부르는 사랑스런 분홍 코 고양이들은 모두 컴퓨터에 친화적인가요? 욘석이 우리집에 들어온지 불과 두어 시간만에 이 컴퓨터 책상 위엘 아주 자연스럽게 올라오더군요. 그게 또 얼마나 귀여운지 계속 웃음 물고 행동을 지켜보게 만들었어요. 낯 하나 안 가리고, 첨부터 이 집에 살았던 것처럼 어쩌면 요래 자연스러운지.. 하하~.. 2011. 9. 28.
오누이의 다정한 한때 움직임이 별로 없어진 두 성묘에게 똥꼬발랄한 아기고양이가 갑자기 등장한 것이었지요. 이 아기고양이가 비교적 참한 편이었는데, 그래도 아기고양이들 특유의 똥꼬발랄함은 기본적으로 다 있습니다. 덕분에 별 움직임 없이 잠이나 퍼자던 달콤이는 덤벼들고 장난치는 똥꼬발랄냥이를 피해 달아나.. 2011. 9. 25.
너무 까칠한 아망이오빠 우리집에 처음 들어온 아기고양이에 대한 아망이의 첫인사는 역시 하~악!! 달콤이를 처음 만났을 때도 그랬고, 백호가 된 레이를 만났을 때도 그랬지요. 첫인사는 그저.. 하~악~!! 이구.. 녀석.. 하악질은 시간이 지나며 하룻사이 슬그머니 잦아들었지만, 까칠한 상태는 좀 더 진행됩니다. 고양이는 혼자.. 2011. 9. 24.
하악질로 첫인사 나누며 가족이 된 까미와 꼬까 아기고양이를 데려가신 반려인께서 궁금해 할 저를 위해^^ 연락을 잘 해주셨어요. 입양에 따른 의무조건이기는 해도 이런 반려인의 배려는 참 감사하지요. 처음 집에 도착하고 조금 후에 금세 아기고양이가 캣타워에 올라앉아있는 사진을 찍어서 전송해주셨습니다. 이 사진들은 하루 이틀 후에 메일.. 2011. 9. 21.
귀염돋는 아기고양이 식후 스트레칭 즐거운 식사시간, 아망이는 밥 생각이 없으신듯.. 그리고 아기고양이가 처음 우리집에 왔던 날 간식시간, 참치&연어 아기고양이는 이런 간식이 처음일까, 아님 전에 실내묘로 살며 자주 먹어본 것일까.. 맛있게 먹는 아기고양이를 보며 흐뭇했습니다. 가뜩이나 뚱실한 달콤이쪽에서 사진을 찍으니 셋 .. 2011. 9. 20.
끝내 이름 불러주지 못한 아기고양이, 행복의 나라로~ 애기야! 인사해~ 애기 너를 행복의 나라로 데려가실 분이야~ 초가을 햇살이 살짝 따갑던 날, 어느 교정 나무벤치에서 아기고양이는 새 가족과 첫인사를 하였습니다. 이 아기고양이가 우리집에 찾아온 것부터 참 예사롭지 않더니, 마음 따뜻하고 아름다운 반려인을 만났어요. 우리집까지 올라온 아기고.. 2011. 9. 19.
무뚝뚝한 오빠들에게 선보이는 아기고양이의 봉춤 나름 봉춤 자세입니다. ㅎㅎ 위에서 내려 찍으며 얼굴을 가까이 찍어서 얼큰고양이를 만들었네요.. 얼굴도 성묘 얼굴이고..^^ 몸이 가벼우니 요래 기둥을 폴짝 올라타고 스크래쳐를 합니다. 아니.. 이 녀석이.. 집에 들어온 날 서너 시간 후에 소파에서 폴짝 뛰어내려서는 대자리 가장자리을 긁어대지 뭐에요.. 대자리 긁으러 내려오기 전엔 소파를 긁으셨지요. 이미 달콤이가 대형 스크레쳐로 아주 잘 써오신 소파라서 이제 아까울 건 없었지만, 캣타워를 산 뒤로는 달콤이가 그동안 대형스크레쳐로 써온 소파를 안 썼기 때문에 너무 보기 싫어진 소파를 바꿔볼 생각을 하고 있던 차에 이 즈음에 새로 들어온 아기고양이가 소파를 또 긁는 것을 보고는 에흐~~ 소파를 바꾸지 말라는 거구만... 싶었습니다. 캣타워의 이렇게 많은 .. 2011. 9. 17.
뚱뚱한 달콤이 약올리는 아기고양이 근데 오빠 무쟈게 후덕하게 생겼다~ 이 쬐깐한 시끼가... 너 까불래? 나 후덕해 지는 데 항개두 보탠 것도 없음서.. 콩알만한 게~ 너 이시끼.. 이쁘면 다야? 그만할 때 안 이쁜 고양이가 어딨어.. 나두 너만할 땐 이뻤다 임마~ 정말이지 짜식아~ 너보다 더 이뻤다 시꺄~ 그리구.. 내가 오빠냐? 그럼 아지씨라.. 2011. 9. 16.
나 찾아온 아기냥아! 지금 행복하니? 아기고양이는 병원에서 한번 발라준 약으로 귀진드기가 박멸이 된 듯 합니다.^^ 병원에서 돌아온 뒤로 귀를 긁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3일 후에 귓속을 깨끗이 청소해주러 병원에 가면 됩니다. 가렵던 귀가 금세 치료 되어 내가 더 개운합니다.^^ 아기고양이는 이 캣타워도 얼마나 잘 쓰는지 캣타.. 2011. 9. 15.
우리집 찾아온 아기고양이 병원에 갔어요~ 선생님! 우리 애기 좀 봐주세요! 여기(병원)에 온 적이 있나요? 이름이? 애기는 여기 첨이구요, 아망이, 달콤이 기록이 있을 거에요~ 네, 아망이, 달콤이 있습니다. 이 애기는 어떻게 왔어요? 네, 이 애기가 밖에서 살다 들어왔기 때문에 기본 검사좀 할려구요~ 그리고 애기가 귀가 가려운 모양이에요. 자.. 2011. 9. 14.
똑똑한 아기고양이, 욕실 앞에서 지켜보고 있다.. 갑자기 들어오게 된 아기고양이이니 집에 베이비캣 사료가 있을 리가 없습니다. 성묘들이 먹는 사료를 먹을 밖에요.. 그러나 소화도 잘 시키고 맛동산을 아주 소담하게 잘 배출하시더군요.^^ 우리집은 고양이화장실을 사용하지 않아서 고양이를 새로 들여오면 그게 문제가 됩니다. 창고 .. 2011. 9. 13.
뚱뚱한 달콤이 앞에서 한기럭지 뽐내는 아기고양이^^ 이 사진이 아직 이 아기고양이가 집에 들어온 첫날 사진인데, 이렇게 편안히 자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마치 이 집에 처음부터 살았던 아기 같았어요.. 그리고 잠든 얼굴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그냥 안쓰러웠습니다. 우리집까지 올라온 것이 생각할수록 신기하고 신통하면서도, 어린 애기가 살려.. 2011. 9. 9.
어미젖 생각나는거니? 내 손 쪽쪽 빨아대는 아기고양이 어제의 포스팅에서 시간적으로 이어지는 순서의 사진.. 타올 덮고 있다가 몸도 녹고 더워졌는지 타올 놓여있는 오른쪽으로 나가 있더니 이쪽으로 슬슬 나와보시는 업둥이 아기고양이. 잠시 탐색하시고 앉아있는데.. 배고플 것 같아 밥 대령~ 아기라 그런가? 전날 밖에서도 지금 집에 들어와서도 많이 .. 2011. 9. 8.
아기고양이가 살려고 우리집을 찾아온걸까? 정말 신기해! 조그만 아기고양이가 우리집까지 온 것이 생각할수록 신기하다. 전날 막둥이가 집 앞에서 만나 사료를 주며 잠깐 같이 있다가 헤어졌던 아기고양이가 다음날 3층 우리집 앞까지 올라와서 더욱 그렇다. (타올 덮은 채 젖은 털을 열심히 고르고 있는 중~) 아기고양이가 어떤 삶의 본능이 시.. 2011. 9.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