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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177

집으로 안고들어오고 싶은 아이들 길고양이들에게 밥을 주면서 고양이들 얼굴은 보기 어렵습니다. 사람들의 통행이 조금 뜸해지는 늦은 밤 시간에 나가서, 어떤 아이들이든 배고픈 아이들 먹으라고 군데군데 얼른얼른 부어놓고 후딱 들어오기 때문에.. 그런데 모처럼 차밑에 있는 이 아이들을 만났습니다. 어두워서 잘 보.. 2011. 9. 26.
오누이의 다정한 한때 움직임이 별로 없어진 두 성묘에게 똥꼬발랄한 아기고양이가 갑자기 등장한 것이었지요. 이 아기고양이가 비교적 참한 편이었는데, 그래도 아기고양이들 특유의 똥꼬발랄함은 기본적으로 다 있습니다. 덕분에 별 움직임 없이 잠이나 퍼자던 달콤이는 덤벼들고 장난치는 똥꼬발랄냥이를 피해 달아나.. 2011. 9. 25.
너무 까칠한 아망이오빠 우리집에 처음 들어온 아기고양이에 대한 아망이의 첫인사는 역시 하~악!! 달콤이를 처음 만났을 때도 그랬고, 백호가 된 레이를 만났을 때도 그랬지요. 첫인사는 그저.. 하~악~!! 이구.. 녀석.. 하악질은 시간이 지나며 하룻사이 슬그머니 잦아들었지만, 까칠한 상태는 좀 더 진행됩니다. 고양이는 혼자.. 2011. 9. 24.
20일도 안된 새끼냥들을 모질게 빼앗긴 까미는.. 우리집에 찾아온 아기고양이를 며칠 데리고 있다가 입양 보낸 얘기를 며칠 올렸습니다. 이 아기고양이를 데려가신 분은 지난 포스팅에서도 잠깐 언급했지만, 강쥐만 데리고 사시던 분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처음으로 길고양이를 집으로 들이게 된 사연이 제게 감동을 줍니다. 그.. 2011. 9. 22.
하악질로 첫인사 나누며 가족이 된 까미와 꼬까 아기고양이를 데려가신 반려인께서 궁금해 할 저를 위해^^ 연락을 잘 해주셨어요. 입양에 따른 의무조건이기는 해도 이런 반려인의 배려는 참 감사하지요. 처음 집에 도착하고 조금 후에 금세 아기고양이가 캣타워에 올라앉아있는 사진을 찍어서 전송해주셨습니다. 이 사진들은 하루 이틀 후에 메일.. 2011. 9. 21.
귀염돋는 아기고양이 식후 스트레칭 즐거운 식사시간, 아망이는 밥 생각이 없으신듯.. 그리고 아기고양이가 처음 우리집에 왔던 날 간식시간, 참치&연어 아기고양이는 이런 간식이 처음일까, 아님 전에 실내묘로 살며 자주 먹어본 것일까.. 맛있게 먹는 아기고양이를 보며 흐뭇했습니다. 가뜩이나 뚱실한 달콤이쪽에서 사진을 찍으니 셋 .. 2011. 9. 20.
끝내 이름 불러주지 못한 아기고양이, 행복의 나라로~ 애기야! 인사해~ 애기 너를 행복의 나라로 데려가실 분이야~ 초가을 햇살이 살짝 따갑던 날, 어느 교정 나무벤치에서 아기고양이는 새 가족과 첫인사를 하였습니다. 이 아기고양이가 우리집에 찾아온 것부터 참 예사롭지 않더니, 마음 따뜻하고 아름다운 반려인을 만났어요. 우리집까지 올라온 아기고.. 2011. 9. 19.
오빠 잘 봐! 이게 봉춤 기본 동작이야~ 오빠, 잘 봐~ 우아하게 봉을 잡은듯 만듯.. 이게 봉춤 기본 동작이야~ 엄마! 얘가 봉춤 갈쳐 준대여~ 그리고 요래~ 봉을 타고내리면서 섹쉬한 뒷태를 만들어주고~ 그 담엔 봉을 잡고 오른쪽으로 도는 듯 하다가 요래 몸을 우아하게 뒤로 젖혀주는거야~ 그리고 다시 두손으로 봉을 잡.. 2011. 9. 18.
무뚝뚝한 오빠들에게 선보이는 아기고양이의 봉춤 나름 봉춤 자세입니다. ㅎㅎ 위에서 내려 찍으며 얼굴을 가까이 찍어서 얼큰고양이를 만들었네요.. 얼굴도 성묘 얼굴이고..^^ 몸이 가벼우니 요래 기둥을 폴짝 올라타고 스크래쳐를 합니다. 아니.. 이 녀석이.. 집에 들어온 날 서너 시간 후에 소파에서 폴짝 뛰어내려서는 대자리 가장자리을 긁어대지 뭐에요.. 대자리 긁으러 내려오기 전엔 소파를 긁으셨지요. 이미 달콤이가 대형 스크레쳐로 아주 잘 써오신 소파라서 이제 아까울 건 없었지만, 캣타워를 산 뒤로는 달콤이가 그동안 대형스크레쳐로 써온 소파를 안 썼기 때문에 너무 보기 싫어진 소파를 바꿔볼 생각을 하고 있던 차에 이 즈음에 새로 들어온 아기고양이가 소파를 또 긁는 것을 보고는 에흐~~ 소파를 바꾸지 말라는 거구만... 싶었습니다. 캣타워의 이렇게 많은 .. 2011. 9. 17.
뚱뚱한 달콤이 약올리는 아기고양이 근데 오빠 무쟈게 후덕하게 생겼다~ 이 쬐깐한 시끼가... 너 까불래? 나 후덕해 지는 데 항개두 보탠 것도 없음서.. 콩알만한 게~ 너 이시끼.. 이쁘면 다야? 그만할 때 안 이쁜 고양이가 어딨어.. 나두 너만할 땐 이뻤다 임마~ 정말이지 짜식아~ 너보다 더 이뻤다 시꺄~ 그리구.. 내가 오빠냐? 그럼 아지씨라.. 2011. 9. 16.
나 찾아온 아기냥아! 지금 행복하니? 아기고양이는 병원에서 한번 발라준 약으로 귀진드기가 박멸이 된 듯 합니다.^^ 병원에서 돌아온 뒤로 귀를 긁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3일 후에 귓속을 깨끗이 청소해주러 병원에 가면 됩니다. 가렵던 귀가 금세 치료 되어 내가 더 개운합니다.^^ 아기고양이는 이 캣타워도 얼마나 잘 쓰는지 캣타.. 2011. 9. 15.
똑똑한 아기고양이, 욕실 앞에서 지켜보고 있다.. 갑자기 들어오게 된 아기고양이이니 집에 베이비캣 사료가 있을 리가 없습니다. 성묘들이 먹는 사료를 먹을 밖에요.. 그러나 소화도 잘 시키고 맛동산을 아주 소담하게 잘 배출하시더군요.^^ 우리집은 고양이화장실을 사용하지 않아서 고양이를 새로 들여오면 그게 문제가 됩니다. 창고 .. 2011. 9. 13.
뚱뚱한 달콤이 앞에서 한기럭지 뽐내는 아기고양이^^ 이 사진이 아직 이 아기고양이가 집에 들어온 첫날 사진인데, 이렇게 편안히 자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마치 이 집에 처음부터 살았던 아기 같았어요.. 그리고 잠든 얼굴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그냥 안쓰러웠습니다. 우리집까지 올라온 것이 생각할수록 신기하고 신통하면서도, 어린 애기가 살려.. 2011. 9. 9.
어미젖 생각나는거니? 내 손 쪽쪽 빨아대는 아기고양이 어제의 포스팅에서 시간적으로 이어지는 순서의 사진.. 타올 덮고 있다가 몸도 녹고 더워졌는지 타올 놓여있는 오른쪽으로 나가 있더니 이쪽으로 슬슬 나와보시는 업둥이 아기고양이. 잠시 탐색하시고 앉아있는데.. 배고플 것 같아 밥 대령~ 아기라 그런가? 전날 밖에서도 지금 집에 들어와서도 많이 .. 2011. 9. 8.
아기고양이가 살려고 우리집을 찾아온걸까? 정말 신기해! 조그만 아기고양이가 우리집까지 온 것이 생각할수록 신기하다. 전날 막둥이가 집 앞에서 만나 사료를 주며 잠깐 같이 있다가 헤어졌던 아기고양이가 다음날 3층 우리집 앞까지 올라와서 더욱 그렇다. (타올 덮은 채 젖은 털을 열심히 고르고 있는 중~) 아기고양이가 어떤 삶의 본능이 시.. 2011. 9.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