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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113

그애랑 사귀고 싶은 거니? 어미냥이가 아기고양이들을 무심하게 지나갑니다. 엄마가 멀리 갈 것이 아닌 걸 아는지 아기들도 모두 가만히 있네요. 그래두.. 어디 가우?^^ 이쪽은 좀더 너저분한.. 근데 노랑이가 앉아있네요. 저번날 여기 두번 출연하셨던 그 노랑냥이에요. 어미냥이는 노랑이도 그냥 무심히 지나치심... 2012. 2. 25.
집고양이들아, 니들 이렇게 근사한 스크래처 써봤어? 엊그제 처음 보는 내 앞에서 발라당 쇼를 하던 노랑이에요. 이 노랑이도 이 곳이 영역인 듯 그날 이후로도 가끔 눈에 띄더군요. 발톱 손질을 하고 계시네요. 길고양이들의 천연 스크래처...^^ 흠~ 집고양이들은 써보지 못하는 근사한 웰빙 스크래처구나..^^ 아줌마, 내 스크래처 근사.. 2012. 2. 13.
쪼그리고 앉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귀여움 두번 째 출산을 하고 새끼를 키우며 추운 겨울을 지내느라 그런지? 중년의 고단한 열굴이라고나 할까.. 야는 내가 알기로 저 어미냥이의 첫 배 자식인 갸같은데.. 지난 여름엔 아기고양이였던 바로 이 아이.. 저 위 사진의 어미고양이 첫 출산으로 태어났던 아이들이에요. 여름 보.. 2012. 1. 31.
햇볕에 몸을 녹이며 겨울을 견디는 길고양이들 경주, 서울에서 오랜만에 내려와 보면 길고양이 급식소는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이렇게 차려놓곤 하던 길고양이 밥상이.. 내가 서울로 올라가고 나면 밥그릇이 오랫동안 비워져 있다가 강풍 부는 날쯤 가벼운 플라스틱 밥그릇이 바람에 엎어져버린 듯.. 화단 안쪽에 키 큰 빈 화분.. 2012. 1. 27.
둘이 함께 맞이하는 따뜻한 새해 2012년 새해가 찬란하게 밝았습니다. 우리들에게 축복으로 다시 또 주어진 한 해, 감사하게 받아안습니다. 우리집의 데면데면 고양이형제도 사이좋게 함께 새로이 떠오른 해를 맞이합니다. 따로따로가 아닌 둘이 함께 맞이하는 따뜻한 새해 입니다. 디아망, 너에게 주어진 새해 접.. 2012. 1. 1.
길출신 똥고냥이지만 도도하고 우아한 명품냥이 오늘은 2011년의 끝날, 내 사랑 똥고냥이들로 2011년 마지막 인사를 합니다. 우리 아망이 5개월령 쯤 모습인가..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흠.. 역시 한 인물하는 우리 디아망이에요.^^ 샤방샤방 블링블링~ 합니다. 원본이 들어있는 컴터가 수명이 다해 툭 꺼져버린 뒤론 다시는 깨어나질 .. 2011. 12. 31.
새끼 무참히 뺏기고 처절하게 울었던 까미의 요즘 제 블로그에 두어번 소개 됐던 까미란 아이 기억하시나요? 낳은지 20일 정도 밖에 안된 새끼를 모질고 모진 인간에게 무참하게 빼앗겼던 가엾은 길고양이.. 어디서 새끼를 낳았었는지, 지난 여름날 , 비가 몹시 내리니 세 마리의 새끼를 사람이 사는 건물 지하에 물어 날라다 두었.. 2011. 12. 19.
입양 간 아기고양이 둥이가 가지고 있는 힘 아기고양이가 입양 간지 벌써 한달이 살짝 넘어가네요. 입양 가서 새 반려가족에게 둥이라고 이름 불리며 그새 좀 자랐지요. 워낙 서둘러서 쑥쑥 자라는 동물이니.. 둥이의 반려인께서 보내주신 사진이에요. 폰으로 찍어서 전송해주신 사진으로 눈이 모두 하얗게 불이 켜졌어요~^^.. 2011. 12. 7.
밖에서 들려오는 고양이 비명소리 가슴 두근거려 어젯밤, 밖에서 갑자기 고양이의 비명 소리가 들려옵니다. 설거지를 하고 있다가 후다닥 베란다 창문으로 내다보니 어두워서 그곳에선 보이질 않아요. 우리집 두 녀석들도 명상 중에 계시다가 놀라서 몸을 일으키더니 파다다닥~ 현관쪽으로 달려 나갑니다. 둘이 뚝뚝 떨어져 제각.. 2011. 10. 28.
노란 골뱅이가 몸을 지질 땐 하얀 쫄바지 입고~ 오늘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하다고 하지요? 어제도 많이 쌀쌀했습니다. 조금 두꺼운 겉옷을 걸쳐 입고 앉아있어도 실내가 냉하니 춥더군요. 환기를 위해 창문을 오래 열어놓고 있어서 그렇기도 했지만.. 이렇게 쌀쌀해지면 고냥이녀석들 유난히 따뜻하고 포근한 곳을 밝히지요. 그래도 아직 보일러를 .. 2011. 10. 18.
건너마을 최진사댁 옆집 고양이^^ 이 어미냥이, 아저씨에게 가까이 가는 걸 보니.. 어미냥이 가족을 돌보시는 분이 계신 듯? 이렇게 가까이도 가고? 오~ 친밀한 사이~^^ 얘길 잠깐 들으니 집에서 키우는 아이는 아니고 밖에 사는 아이들에게 밥을 챙겨주시는 모양이었습니다. 길고양이를 챙기시는 분은 참 반갑기 그지 없지요. 가여운 길.. 2011. 10. 17.
울애기 건드리지 마요! 앗!! 아긍~ 예쁘구낭~^^* 엄마.. 무처워... 왜 왜 왜 가까이 오고 그래여! 우왕~ 그럼 나 울꼬양~ 아.. 녜.. 그냥.. 애기가 이뻐서.. 사진만 좀.. 봤죠? 울엄마예여!! 내 애기예요~ 울애기가 쫌.. 이쁘긴 하죠? 응? 아기고양이가 몇 마리? 아고~ 다들 한 인물들 하심미~~ 넵!! 그럼요~ 애기들 잘 키우셔요~~^^ 아, 녜~.. 2011. 10. 14.
집으로 안고들어오고 싶은 아이들 길고양이들에게 밥을 주면서 고양이들 얼굴은 보기 어렵습니다. 사람들의 통행이 조금 뜸해지는 늦은 밤 시간에 나가서, 어떤 아이들이든 배고픈 아이들 먹으라고 군데군데 얼른얼른 부어놓고 후딱 들어오기 때문에.. 그런데 모처럼 차밑에 있는 이 아이들을 만났습니다. 어두워서 잘 보.. 2011. 9. 26.
20일도 안된 새끼냥들을 모질게 빼앗긴 까미는.. 우리집에 찾아온 아기고양이를 며칠 데리고 있다가 입양 보낸 얘기를 며칠 올렸습니다. 이 아기고양이를 데려가신 분은 지난 포스팅에서도 잠깐 언급했지만, 강쥐만 데리고 사시던 분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처음으로 길고양이를 집으로 들이게 된 사연이 제게 감동을 줍니다. 그.. 2011. 9. 22.
하악질로 첫인사 나누며 가족이 된 까미와 꼬까 아기고양이를 데려가신 반려인께서 궁금해 할 저를 위해^^ 연락을 잘 해주셨어요. 입양에 따른 의무조건이기는 해도 이런 반려인의 배려는 참 감사하지요. 처음 집에 도착하고 조금 후에 금세 아기고양이가 캣타워에 올라앉아있는 사진을 찍어서 전송해주셨습니다. 이 사진들은 하루 이틀 후에 메일.. 2011. 9.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