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미냥이가 아기고양이들을 무심하게 지나갑니다.
엄마가 멀리 갈 것이 아닌 걸 아는지 아기들도 모두 가만히 있네요.
그래두..
어디 가우?^^
이쪽은 좀더 너저분한..
근데 노랑이가 앉아있네요.
저번날 여기 두번 출연하셨던 그 노랑냥이에요.
어미냥이는 노랑이도 그냥 무심히 지나치심..
움?
그냥 지나가시는 줄 알았더니..
노랑이 앞에 자리를 잡고 앉으시는..
???
뭐지?
저번에도 노랑이가 있는 곳으로 가까이 다가가드마는..
노랑이를 사귀고 싶은 거?
아니면..
둘이 부부?
(노랑이 옆 모습이 참 귀엽고 이쁘군요..^^)
근데..
거참 부담시럽구만~
그러면서 피하는?
아님..
간다, 가면 될거 아냐~~
이거??
*^^*
도대체 알 수 없어요~^ㅎ^
어미고양이는 노랑이가 자리를 뜨자,
노랑이가 앉았던 자리에 와서 발름발름 킁킁~
도대체 뭰지..^^
몇 분간을 계속 킁킁거리는 모습을 보이고..
자리를 뜬 노랑이는 바로 옆의 철망 안으로 들어가서 유유히..
이 철망 안은 일반인은 출입 통제하는 곳인데,
노랑이는..
글쎄 뭐 일반인이 아니고 일반냥이니 그냥 무단 출입하시는 것 같습니다.^^
저 어미냥이는 이곳이 자기 영역이니
다른 냥이를 단호하게 쫓아버린다고 했는데
이 노랑이가 보이면 가까이 다가가기는 해도
살벌한 분위기도 아니고..
저렇게 마주 앉아서 쳐다보고 있는 모습이..
글쎄 뭘까...
둘이 어떤 사이인지..
이곳 캣맘에게 일부러 연락하여
물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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