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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113

살아있었구나, 아가야~ 눈물나게 반가운 노랑이.. 요즘 컨테이너냥이들 밥주러 다니는 일이 힘이 빠져 있었다. 그렇게 여러날 동안 그 아기냥들이 통 보이지 않으니 마음이 매우 안좋고, 사료도 다음날 다시 주러 가보면 잔뜩 남아 있는 날도 많았다. 그 아기냥이 삼형제가 도대체 어찌 이리 안보이는지.. 그렇다고 다른 냥이들이 와서 사료 먹는 모습.. 2010. 7. 14.
엄마를 애태우는 천방지축 두 아기냥이들 어제 아침, 랑이 출근할 때, 지난 밤 사이 길고양이가 밥을 얼마나 먹었는지 보려고 같이 밖으로 나가서 고양이 밥그릇 있는 곳을 들여다 보니 이번엔 사료가 제법 많이 없어져 있었다. 음~ 기분이 좋았다. 고양이 덕분에 개미들이 살판이 났다. 밥그릇을 화단 안쪽 구석에 놓아두었기 때문에 매우 불편.. 2010. 6. 30.
꽃은 흐드러지게 피었는데, 아기냥이들은 어디 갔을까.. 밥주러 다니는 컨테이너 밑 아기냥들을 본지가 꽤 오래 되었다. 이제는 많이 자라서 아기티를 벗었을텐데... 지난 4월 말경 컨테이너냥이들이 외국청년과 계단에서 평화로운 모습을 보여주었던 그날 이후, 그 아기냥들을 볼 수가 없었다. 그 아기냥이들 밥주는 일을 우리 아이들한테 맡기고, 내가 경주.. 2010. 6. 23.
새로 만난 길냥이, 허겁지겁~ 사료흡입 이번 경주에 오기 전날 밤에 컨테이너냥이들 밥주러 집을 나서는 길에 집 가까운 곳에서 길냥이 한마리를 만났다. 그 고양이는 쓰레기 집하장 바로 위의 화단가에 서서 쓰레기를 내려다보고 있었는데, 보아하니 얼마전에 큰애랑 외출에서 돌아오던 길에 한번 쓰레기통 옆에서 본 그 냥이였다. 그러잖.. 2010. 6. 22.
아기길냥이 삼남매, 외국 젊은이와 영화찍는 분위기~ 올해 봄날씨는 너무 이상해서 오늘 모처럼 햇빛이 났지만 창문을 열어놓으니 추운데, 며칠 전 포근하니 정말 봄날씨였던 날 저녁, 다른 날보다 한시간 쯤 일찍 밥가방 들고 나가 그 장소에 도착하면서, 지금까지와는 너무 분위기가 다른 영화같은 풍경을 보게 되었다. 가로등이 환하게 켜진 계단에 한 .. 2010. 4. 29.
우리 냥이들을 보며 계속 눈에 밟히는 아기길냥이들 꽃샘 추위는 한번도 걸르지 않는다. 서울은 어제 오후부터 비가 내리고, 그 빗물 위로 한겨울처럼 함박눈이 쏟아졌다. 오늘 아침에도 함박눈이 펑펑 내리는 풍경이 창가에 서서 일단은!! 바라보기는 좋던데..^^ 막둥이 등교길 혼잡이 신경쓰였다. 다른 날보다 30분쯤 더 일찍 아침을 먹여 학교로 내보내.. 2010. 3. 10.
안녕.... 턱시도 냥이, 우주야.... 계획에 없었던 포스팅... 그러나 이렇게라도, 마음속에 있는것을 풀어내보고 싶었습니다. 여자친구님집에 찾아오는 길냥이들이 있습니다. 찾아오는 정도가 아니라, 거의 상주하고 있지요. 3대의 아이들이 여자친구님집에 찾아와서, 사료를 먹고 안식을 취합니다. '대모' - '제1대냥이들'(♂- 1마리, ♀- 1.. 2010. 1. 25.
내게 또 다시 온 사랑.. 달콤~~♥ 아망이를 우리집으로 데리고 왔었던 막둥이가 또 길고양이 한 마리를 데리고 들어왔다. 아망이는 우리집에 올 때 생후 3개월 쯤 된 아기고양이였었는데, 이번에 데리고 온 고냥이는 그보다 더 어린 생후 1개월도 못 된 듯한 아주아주 작은 고냥이였다. 길가에 주차된 승용차 밑에서 울고 .. 2009. 7.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