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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망이와 달콤이264

더운 여름 낮의 달콤이의 현란한 꿀잠 포즈 모처럼 빨래를 보송하게 말릴 수 있는 날씨네요. 밖은 덥지만 실내는 아직은 생활하기 좋습니다. 제겐 딱이에요..^^ 근데 털옷 입은 우리 아그들은 더운 모양입니다. 발라당 발라당 쩍벌 포즈를 자주 보입니다. 엄마! 선풍기라도 좀 틀지? 더워서 잠도 안온다! 잠만 푹푹 잘자면서~ ㅋㅋ 엄마! 그건 그냥 .. 2011. 7. 5.
장마 언제 끝나나... 엄마의 카메라를 피해갈 수 없는 품위냥이^^ 이 장마 언제 끝나나.... 퍼붓는 장맛비 속에 아기길고양이들은 어디서 무얼 먹고 지내는지.. 기특이는 비가 와도 그 비를 맞으며 밥을 먹으러 오더군요.. 비가 와도 그 자리에 오면 밥이 있으니 비를 맞으면서도 밥먹으러 오는 것 같습니다. 기특아! 애기들은 어디다 데려다 놓은 거야~ 애기들 뭐 먹구~ .. 2011. 7. 4.
블로그가 고양이에게 미치는 그 작은 힘을 향하여~ 블로그를 오래 하지는 않았지만 가끔씩 밀려드는 회의가 있었습니다. 아니, 정확히 얘기하자면 블로그 자체에 대한 회의라기보다는 View에 대한 회의였고, 그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싶었습니다. 어제 포스팅의 덧붙임글에서도 언급했었듯이 이제 그만하고 싶은 생각으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한해의 절.. 2011. 7. 2.
꽃무늬 발매트, 누가 더 잘 어울리나..^^ 우리집 아망이,달콤이 두 녀석 모두 욕실 앞의 발매트에 앉거나 누워 있을 때가 많아요. 이렇게 발매트에 누워 있는 고냥이녀석들 맘에 안듭니다.^^ 털을 묻혀놓는 게 싫어서지요. 우리가 싫어하거나 말거나 전혀 아랑곳없이 발매트에 자주 누워 주시는데, 어떤 때는 욕실에서 나오다가 밟을 뻔 할 때.. 2011. 7. 1.
퍼붓는 장맛비 속, 거처 옮긴 아기냥이 안타까워 요즘은 굵은 빗소리에 내내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비가 정말 많이 내리는군요. 지붕 위 아기고양이는 내가 고향에 며칠 다녀온 사이 어미가 어디로 옮겨 놓았는지, 지붕에선 이제 보이지 않습니다. 고향에 다녀오는 동안 딸래미가 어미냥을 열심히 거두고 살피러 다녔는데 일요일쯤 옮긴 것 같다고 .. 2011. 6. 30.
캣타워 맛을 뒤늦게 즐기는 낯가림고양이 올라앉은 모습이 떼뚱해보이는데, 이러고서 잠들어 있는 아망이.. 아가, 편하게 눕거라~~^^ 캣타워를 처음 들여놨을 때는 거들떠도 안봐서 매우 실망을 시키더니... 아망이가 몹시 좋아하는 동물 귀모양 장난감을 던져주며 놀아줄 때. 일부러 저 캣타워 위로 자꾸 던져주면서, 그 귀모양 장난감을 가지.. 2011. 6. 28.
호피무늬 배경이 은근 잘 어울리는구나~^^ 한동안 엄마의 포스팅에서 지붕 고양이들에게 밀려나 있었지만, 집안의 고양이형제는 여전히 잘 지내고 있습니다. 이 녀석들이야 정말로 운이 좋은 녀석들이지요. 길고양이로 태어났지만 그래도 복이 있어서 사람의 집으로 들어와 지극한 사랑 속에 파묻혀 살고 있으니요.. 밖에서의 자유로운 생과 .. 2011. 6. 27.
좋아하는 여름비, 마음 편치 않은 장맛비.. 비가 그치지 않고 내리는군요. 오랜만에 "여름비"를 찾아 듣습니다. 저는 악기 소리 중에 이 팬 플룻 소리를 매우 좋아합니다. 청아하면서도 웬지 모르게 슬픈 분위기가 느껴지는 소리가 제 마음에 착착 감겨듭니다. 제가 팬플룻 소리를 좋아하게 만든 게 바로 이 "여름비"라는 곡인데요, 게오르규 잠피.. 2011. 6. 24.
장맛비로부터 아기고양이를 구해줬어요~ 예보했던대로 어제 오늘 비가 많이 내리는군요. 지난 화요일은 친구들 모임이 있던 날이었습니다. 오후 5시 반에 만나 다른 곳으로 이동하게 되어있었지요. 그러나 내내 맘이 편치 않은 상태였던 나는 "어찌될지 모르겠다, 못가게 되면 다시 연락할게~" 그랬다가 끝내는 안 나가기로 마음을 정하고 "미.. 2011. 6. 23.
여름날 오후 우리집 품위냥이의 풀어진 낮잠 6월은 아직은 초여름인데, 해가 갈수록 더위가 빨리 오는 것 같지요? 밖에 나가면 한여름인 듯 덥습니다. 그래도 실내는 아직 괜찮은 시기예요.. 그러나 털옷 입은 고양이들은 사람보다 더 덥겠지요? 벌써 시원한 바닥을 찾아눕는 모습을 자주 봅니다. 우리 아망군 오랜만에 등장합니다~^^ 지붕 위 귀여.. 2011. 6. 20.
혼자 남은 아기고양이.. 흩어져버린 행복.. 지붕 고양이가족에게 변고가 생겼습니다. 요 며칠 제 마음이 허둥허둥거려지고 슬프기까지 하네요.. 하루 온종일 지켜볼 수 없는 일이니 언제 어떻게 된 일인지 전혀 알 수가 없습니다. 3~4일 전부터였나.. 그 지붕 위의 분위기가 달랐지요. 전처럼 아기고양이들이 지붕에 나와 노는 걸 볼 수가 없었는.. 2011. 6. 17.
고양이 가족의 조회시간 애기들아~ 이리들 나와~ 역시 이 사진도 어미냥이가 실제보다 엄청 크게 보입니다. 실제로는 아주 조그마해서, 얼핏 잘못 보면 새끼인 턱시도냥인줄 알 때가 있을 정도거든요. 저 조그만 것이 어미가 되어 새끼들을 보살피며 사는 게 정말 안쓰러운 맘이 듭니다. 근데 사진마다 아주 크게 보이네요. 두 .. 2011. 6. 16.
엄마 따라 일제히 지붕을 넘는 아기고양이들 안녕~ 어린 애기엄마!!^^* 아직두 이 아줌이 껄쩍지근 하심미? 또 엄마 품을 파고드는 아기냥들.. 이렇게 파고들 수 있는 따뜻한 엄마 품이 있다는 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어미냥이가 아기냥이들을 데리고 앉아있는 모습은 어쩐지 마음이 시큰해집니다. 혼자 아기를 낳아 키우며 조금씩 세상도 보여.. 2011. 6. 15.
아기를 바라보는 엄마고양이의 다정한 눈길 보셨나요? 엄마와 아기가 함께 있는 모습은 훈훈합니다. 아기냥이들은 엄마 옆에서 장난을 치며 놀아요. 제가 막둥냥이로 추정하는 줄무늬냥이의 귀여운 표정~ 둘이 엎치락뒤치락하며 노네요. 어? 쟤들 뭐하지? 삼색냥이들끼리 노시는군요~ 이때까지는 대부분 이 정도에서 놀았는데.. 아기고양이들의 행동반경.. 2011. 6. 14.
아기고양이들이라 쓰고 극치의 귀여움덩어리라 읽는다. 하루종일 언제든 지붕 위의 고양이를 볼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지붕 위가 텅 비어 있는 시간이 더 많습니다. 그리고 지켜보고 있노라면, 텅 비어있던 지붕 위에 아기고양이가 나오는 건(기와지붕을 덮은 천 속에 들어가 있다가) 어미가 지붕 아래에서 사료를 먹고 지붕 위로 올라가면서 아기들을 부르는.. 2011. 6.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