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어린 애기엄마!!^^*
아직두 이 아줌이 껄쩍지근 하심미?
또 엄마 품을 파고드는 아기냥들..
이렇게 파고들 수 있는 따뜻한 엄마 품이 있다는 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어미냥이가 아기냥이들을 데리고 앉아있는 모습은
어쩐지 마음이 시큰해집니다.
혼자 아기를 낳아 키우며 조금씩 세상도 보여주고,
훈련도 시키겠지요.
어미노릇을 하느라 얼마나 고단하고 힘이 들까요..
참 대견하기도 하고 짠하기도 하고
또 이렇게 아기들을 데리고 앉아있는 모습은
괜히 시큰하도록 아름답습니다.
자리를 옆쪽으로 옮겨앉더니..
잠시후..
어미가 지붕을 넘어가고..
어미냥이를 따라 네 마리 아기냥들이 일제히 지붕을 넘어갑니다.
엉디를 발랑 젖히고 넘어가는 모습이 잡혔네요..
첫훈련에 들어간 걸까요?
제가 종일을 지켜본 게 아니니 첫 훈련이 아닐 수도 있겠지요.
암튼 그동안은 어미냥이만 저 지붕을 넘어가고,
아기냥들은 따라넘어가지 않고 즈들끼리 조금 놀다가 기와를 덮은 천 속으로 들어가곤 했었는데
어미냥이 아기냥들을 데리고 지붕을 넘어갔습니다.
어디로 데리고 가는 걸까....
그러나 길지 않은 시간 후 아기냥이들이 다시 돌아옵니다.
저 너머 지붕 끝까지 데리고 갔다가
이제 그만 돌아가라고 한 모양이지요.
턱시도냥이가 뛰어내리기 직전,
앞발에 힘을 주느라 쫙 펴고 있는 발가락(손가락^^)모양이 귀엽습니다.
귀엽지 않은 게 없지요.^^
이 사진들이 꼭 그때의 그 상황 그대로의 순서이지는 않습니다.
매우 움직임이 많은 아기고양이들의 수도 없이 바뀌는 행동을 연사로 찍은 것도 아니니까요..
암튼 엄마냥이가 그만 제자리로 돌아가라고 하니
잠시 후 모두 이렇게 다시 돌아왔겠지요.
그런 행동들이 미소짓게 합니다.
그리고는 아기고양이들은 또 기와지붕 덮은 이 천 속으로 들어갑니다.
속으로 들어가 4남매가 옹기종기 모여서 낮잠을 잘 듯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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