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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ove Cats

장마 언제 끝나나... 엄마의 카메라를 피해갈 수 없는 품위냥이^^

by 해피로즈♧ 2011. 7. 4.

 

 

 

 

 

 

 

 

 

 

 

 

 

 

 

 

 

 

 

 

 

 

 

 

이 장마 언제 끝나나....

 

퍼붓는 장맛비 속에

아기길고양이들은 어디서 무얼 먹고 지내는지..

기특이는 비가 와도 그 비를 맞으며 밥을 먹으러 오더군요..

비가 와도 그 자리에 오면 밥이 있으니

비를 맞으면서도 밥먹으러 오는 것 같습니다.

 

기특아! 애기들은 어디다 데려다 놓은 거야~

애기들 뭐 먹구~

 

 

못 만날 때도 있고,

만나게 돼도,

 밥 먹고 있는데(거기다 비까지 올 때가 많고 하여) 맘 편히 좀 먹게 하고 싶어서

여전히 멀찍이 숨어있어 줍니다.

 

근데 기특이 얘는 지붕에 올라있을 때는 좀 커보이는데 가까이서 보면 어찌 그리 조그만 한지..

더 안 자라는 건지..

그 조그만 몸으로 또 새끼를 낳겠네요..

요렇게 쪼그만 아이가 새끼를 낳는 게 참으로 안쓰럽습니다.

  

 

그렇게 봐서 그런지..

기특이 작은 배가 조금 볼록해진 듯해 보여 심란해지네요.

새끼 낳다 묘생 다 보낼 암묘들 참 불쌍하기 그지 없어요..

 

곧 또 새끼를 낳아서..

이번에도 또 지붕으로 데려다 놓을까? 에구~

그치만 이제 한여름 폭염이 이글거릴 시기니 이번엔 지붕에 올려다 놓진 않겠지요..

 

 

 

그나저나..

이 장마는 언제 끝나나...

 

그동안은 우리 달콤이 하품하는 모습만 많이 잡혔었는데,

우리집 품위냥이 아망군,

하품하시는 모습

딱 잡히셨습니다.^^

 

도도하신 품위냥이의 굴욕~^&^

 

 

 

 

 

 

 

 

우리가 엄마의 카메라를 우찌 피해가겄노~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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