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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로즈353

아망군, 경주고양이 되셔서 마이 당황하셨어요? 경주집에 도착하여 이동장에서 나오는 길로 곧장 컴터책상 밑으로 직행해서는 거기서 서너 시간을 못 나오던 아망군, 엄마가 침대에 누워있으니 어느 순간 슬그머니 엄마 있는 침대로 폴짝 뛰어올라오더군요. 침대로 올라와서도 엄마가 바로 옆에 있건만 긴장 모드는 여전해요. 밖에서 .. 2013. 10. 28.
경주에 도착한 아망군, 무서워서 구석에서 못 나와 포스팅을 자주 못하다보니 서울에서 경주로 내려가는 우리 아망이 이야기가 아직도 이동장에 머물러 있습니다.^^ 경주로 내려오면 일하는 것도 있고, 그래서 바쁘고, 또 그래서 저녁이면 피곤한 것도 있고, 그리고 서울에서 혼자 있을 때처럼 자유롭게 블로깅 하기가 조금 어려워지기도 .. 2013. 10. 22.
나는 엄마의 블질을 방해하는 확실한 방법을 알고 있다 울엄니는 눈이 너무 안좋아져서 불편타고 한동안 조금 멀리하더니.. 또 저래 컴터 앞에 앉아 기십니다.. 에그.. 왜 또 여기 와서 떡허니 가리고 앉아있냐꼬요? 엄마 컴터 못하게 할라 그라쥐~ 엄마, 또 내 얘기 쓸라 그라요? 그라지~^^ 그치만 이렇게 모니터를 떡~ 가리고 앉아기시면 진도 못.. 2013. 10. 12.
사랑아 그리운 내 사랑아, 이보다 더 이쁜 게 있을까 보고싶고 그리운 내 사랑들.. 또 오랜만에 만났습니다. 역시 아망이는 도어락 키 누르는 소리에 가족인 걸 알고서 현관에 나와 있다가 들어서는 나를 보고, 아아~~~~ 하고 이쁜 소리를 냅니다. 그리고는 졸졸 따라다니며 부비부비로 반가움을 표시하지요. 아망이가 그러는 동안... 언제나 .. 2012. 9. 20.
바쁜 출근준비 시간에 누나를 붙잡는 달콤이 포즈 아침 출근 준비 시간은 1분도 크지요. 이 바쁜 시간에 달콤이누나가 출근 준비 서두르다 말고 사진기를 들이댈 수 밖에 없었답니다. 매우 오랜만에 보는 이 포즈가 반가웠던 거지요. 달콤이가 아직 아기고양이였던 어느 한 때 자주 보여주던 포즈랍니다. 3년전, 똥꼬똥꼬 발랄라~ 하시던 .. 2012. 9. 5.
무더운 날들 길고양이의 최선의 피서 중부지방은 비가 많이 온모양인데, 경주는 어제도 역시 땡볕이 이글지글 타고 푹푹 쪘습니다. 이 아이는 지난 휴일날 만난 아이 입니다. 예쁘게 생겼어요. 얼굴에서 풍기는 분위기가 여자아이 같아 보이네요.^^ 아가, 안녕? 예쁘게 생겼네?^^ 반갑게 인사를 건네며 조심스럽게 쪼그리고 앉.. 2012. 8. 22.
누워서 노는 달콤이, 몸이 그리 무겁니? 달콤이는 몸집이 푸짐해지신지 좀 오래 되었는데..^^ 엄마가 없는 생활을 하면서 우리 아망이도 살이 많이 쪘어요. 그치만 실제보다 사진이 좀더 뚱뚱하게 찍혔습니다.^^ 아망이는 아기 때부터 달콤이가 오기까지는 계속 자율급식을 했었는데, 달콤이가 오면서 자율급식을 못하게 되었었.. 2012. 8. 14.
행복해진 산 위 고양이 쁘띠 이야기 지난 2월 초에 산 위의 고양이 얘기를 올렸던 적이 있습니다. http://v.daum.net/link/25286807?&CT=MY_RECENT 오늘 얘기를 읽으시는 분들을 위해 그때 올렸던 글 중 주요부분만 옮겨보자면, (아랫 글은 저의 블로그를 가끔 오셔서 보고가시는 분으로 어느날 아래와 같은 댓글을 쓰고 가셨었지요.) 저는 .. 2012. 8. 8.
복더위도 꺾지 못하는 달콤이의 지독한 박스사랑 아이구~ 이 더위에 달콤아 이게 몬 짓여~~~ 저.. 가지런한 두 발.. ㅋ 언능 이리 나와~ 덥지도 않어? 아무리 박스가 좋기로서니 이 복더위에 녀석아~ 에거에거~ 쳐다보는 엄마가 덥다 이눔아~ 이 박스는 즈들 사료가 배달 되어온 택배박스에요. 택배박스가 새로 생길 때마다 곧바로 버리지 못.. 2012. 8. 7.
고슴도치로 변한 달콤이, 억울해? 우리 아망이, 드라이어를 든 엄마를 피해 소파 밑으로 달아나 버리는 중이에요. 오랜만에 강제로 목욕을 당했거든요. 젖은 털을 수건 두장으로 닦고 나서 드라이어로 말려주고 있는 중인데 싫다고 도망가버립니다. 거의 다 말렸기 때문에 이젠 놓아줍니다. 이 녀석들 목욕 시키는 동안 이.. 2012. 7. 23.
아가야, 앉을 데가 여기밖에 없니? 이 아기고양이와 첫 대면은 이런 모습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안녕, 아가야~ 답답한 이동장에서 얼른 꺼내어 안았습니다. 왼팔로 안고, 다른 한손으로 사진을 찍었어요.^^ 귀족 고양이 입니다.^^ 품종 고양이라고 하지요. 경주의 한 친구 집에 그 친구의 남편이 어느날 갑자기 직장에서 덜렁^.. 2012. 7. 21.
누나 엉엉 울린 달콤이 나쁜놈 요 며칠 전에 우리집(서울)에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 나이 먹도록 처음 겪는 일이었어요. 지금은 웬만큼 마음이 안정이 되었는데, 그 일을 겪고 며칠 동안 식구들 모두 심한 심리 불안 상태로 지냈습니다. 집에 도둑이 든 겁니다. 그래도 아이들이 집을 비운 대낮에 도둑이 들어 그나마 다.. 2012. 7. 17.
늘 따라다니던 사랑, 혼자가 된 까닭은 이 아이가 누구냐면, 성묘가 된 후에도 어미고양이를 떠나지 않고 계속 어미 곁에 사는 건 물론이고, 어미고양이를 매우 졸졸 따라다니는 모습을 보여주던.. 이 블로그에 많이 출연했던 그 아이예요. 경주에서 지내며 제일 많이 보게 되는 아이지요. 내가 밥을 놓아두는 곳에도 자주 오고... 2012. 6. 25.
여섯 개 돌로 남은 까미와 애처로운 꼬까 까미 장례식 사진이랍니다. 까미.. 그래도 계속 길 위의 험한 묘생으로 길에서 떠돌다가 어느 구석에서 쓸쓸히 맞이한 죽음이 아니고, 좋은 가족을 만나 사랑 받고 위로 받으며 또 사랑도 하며.. 그렇게 행복하게 살다가.. 갑작스런 이별에 몹시 슬퍼하며 떠나는 너의 곁을 눈물로 지켜주.. 2012. 6. 23.
처음 보는 사람을 따라오는 길고양이는 캣맘님을 따라 노랑이가 보호 관리되고 있는 할머니댁엘 가보니 노랑이 외에도 이 아이가 있었어요. 노랑이보다 이 아이가 먼저 들어와 있었다고 하네요. 역시 순해터진 이 녀석.. 캣맘님이 아파트 쓰레기 집하장에서 처음 만났다는데, 경계심없이 가까이 와서 부비부비까지 했던 모양입.. 2012. 6.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