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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ove Cats

유행 따라 아망이도 스카프로 멋을 좀 내봤더니..

by 해피로즈♧ 2011. 9. 3.

 

 

 

 

 

 

 

 

 

 

 

 

 

 

 

 

 

 

고양이 목에 스카프 두르는 게 유행.. 까지는 아니고..^^

스카프로 멋낸 고양이들이 여기저기 눈에 띄더군요.

그게 또 이뻐 보여서 우리집 고양이총각들에게도 한번 둘러보고 싶었다지요.ㅎㅎ

 

 

고양이 스카프를 샀을 리는 없고,

집에 있는 손수건을 둘러줬어요.

 

아망이는 목걸이라든가, 중성화 수술 후에 착용하는 넥칼라같은 것을 매우 못견뎌하는 아이라서

넥칼라, 목걸이 등을 순하게 잘하는 달콤이한테 우선 스카프를 둘러주었습니다.

 

역시 아무 어려움 없이 둘렀고,

달콤이는 스카프를 두르거나 어쩌거나 별 관심이 없어요.

수더분의 도를 넘어섭니다.ㅋㅋ

 

근데 첨엔 머리에 씌워놓으니 웬 할머니 같아요.

그것도 불쌍한 할머니..

그래서 어제 달콤이는 불쌍한 성낭팔이 할머니로 세계 만방에 팔렸습니다.^^

 

 

성냥은 한 개도 못팔았스요~ 

껌은 좀 팔고 올랑가.. ㅋㅋ

 

 

 

 

 

 

 

 

 

 

 

 

다음엔 우리 아망이에게도 시도를 해봤지요.

생각보다는 쉽게 두르긴 했는데,

 보기 좋게 리본으로 묶는 끝마무리는 어림도 없으니 그냥 찍 묶여져서 볼품 하나 없습니다.

 

 

 

 

 

 

 

 

 

 

 

 

제대로 맵시좀 내서 묶어주고 싶지만,

그런 걸 제 몸에 둘렀다고 화내며 도망다니는 아망군..

그래도 웬일로 거기 몹시 집착하며 벗겨낼려고 용쓰지는 않는 게 신기..

 

 

 

 

 

 

 

 

 

 

전에 목걸이좀 사서 걸어주었더니 몇 시간을 거기에 집착해서 뺄려고 얼마나 생 난리를 치시는지..

밥도 안먹어가며 거기에만 집착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빼줘버렸었지요.

 

 

 

 

 

 

 

 

 

 

제대로 맵시있게 잘 묶어주었으면 멋졌을텐데...

역시 아망이는 스카프 두른 것도 잘 어울리고 예뻐요.^^

 

 

 

 

 

 

 

 

 

 

그렇지만 지가 멋진지 어쩐지 전혀 알 턱도 없고 그런 것에 관심 있을 리도 없는 아망이는

화를 내며 이리저리 계속 도망다니는 중입니다. ( 사진 위 아래)

 

 

 

 

 그래서 멋지게 찍은 사진이 없어요..

 

 

 

 

 

 

 

 

 

어지간히 도망 다니더니

웬일로 이런 포즈도 다 있고?

 

 

 

 

 

 

 

 

 

 

 

아이고~ 달콤아!

너도 눈이 있으면 좀 봐라~

엉아 인물이 어디 성냥 팔 인물이냐~

 

 ㅋㅋ

 

 

 

 

 

 

 

 

 

요래 띵가띵가 잘 놀믄 그저 이쁘제!

 

 

그치만 조금 있다가 아망이 스카프 얼른 벗겨줬어요~

스트레스 받을까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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