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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268

보소소한 솜털 휘날리며 앙증스런 드리블 아기고양이, 꼬리가 어디로 갔어~? ㅎㅎ 신나게 축구하느라 꼬리까지 사라졌네요. ㅋㅋ 딱딱한 공은 너무 심하게 굴러다녀서 금세 가구 밑으로 들어가버리곤 해서 저걸 가지고 놀게 했는데, 굴림이 적당하고 좋아요. 고양이들은 앞발 쓰는 모습이 무지 귀엽지요. 그 귀여운 앞발짓.. 2011. 11. 25.
아가야, 봉춤은 아직 이르지 아기는 혼자서는 여길 올라오질 못합니다. 워낙 어려서.. 그런데 올라가고 싶은 몸짓으로 여길 올려다 볼 때마다 손으로 들어서 올려주곤 했지요. 그러면 아기는 캣타워 탐방을 하며.. (흔들린 사진들이라 사이즈를 좀 줄여봅니다.) 봉을 기어올라보려 하지만... 아직은 너무 어려.. 2011. 11. 23.
엄마가 매일 마시는 것, 뭔지 궁금해 우유를 마시려고 한컵 따랐는데 느무 차가워요.. 내 저질 위장이 이 차가운 우유를 감당하기 힘들어 하실 것 같아서 한 40초쯤 전자렌지에 데우는데, 아망이가 내게 가까이 와서 계속 올려다 보시네요..^^ 혹시 지 간식 주는 줄 알고 그러나? 욘석들 간식 줄 때마다 늘 15초쯤 살짝 데.. 2011. 11. 22.
내 마음을 애잔하게 흔드는 고양이 울음소리 어제, 겨울이 되었더군요. 일기 예보를 통하여 추워진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외출 하기 전 창문을 열고 추위가 어느 정도인지, 겨울 외투를 입어야 하는 정돈지, 그래도 겨울외투는 너무 오버하는 건지.. 그러다가 겨울 외투를 입고 나갔습니다. 밖에 나가니 겨울 외투 안 입었으면.. 2011. 11. 21.
수능대박 선물에 고양이형제가 신나는 이유 어제는 제가 컴퓨터 안하는 날로 정하고 뒹굴뒹굴 쉬었습니다.^^ 어제 놀토도 아닌데, 수능시험 본 고3들은 쉬는 토요일이라 하여 정말이지 모처럼 아침잠도 좀 느긋하게 잤다지요. 그동안 고3짜리 막둥이는 새벽 일찍 집에서 나가면 밤 늦게야 집에 들어오는 생활이었지요. 새끼.. 2011. 11. 20.
이런 그림, 우리집에선 백년만에 처음 어린 고양이들은 성묘들의 꼬리를 좋아하는 것 같아요. 전에 달콤이 어렸을 때도 그랬었는데, 이 아기냥이도 아망이 꼬리를 가지고 놀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아망이 이 자세는.. 아기가 제 꼬리 만지는 게 편치 않은 그런 자세예요. 아망이의 편치 않은 표정이 옆얼굴로도 보입니.. 2011. 11. 18.
입양 간 꼬까, 레이스리본처럼 예쁜 사랑 받아요. 이게 누군가요.. 지난 9월에 3층 우리집 앞까지 올라왔던 아기길고양이 기억하시지요? 우리집에 며칠 데리고 있다가 입양보냈던 그 아기고양이 입니다. 두 달 사이 많이 자랐어요. 화이트핑크 레이스리본을 하얀 목에 맨 꼬까, 참 화사하고 예쁘지요?^^ 반려인이 꼬까를 얼마나 예.. 2011. 11. 14.
밀려난 사랑의 서러움 아기고양이가 첫날 왔을 때 모습이에요. 우리집에 막 왔을 때라서 젤 쪼그만 할 때고, 그래서 이 상자에도 내가 넣어줘야 들어갈 수 있을 때지요. 한 이틀쯤 지나면서 아기 스스로 드나들게 되더군요. 이 쪼꼬맹이를 대하는 우리집 두 성묘들은 가관이었어요. 이 콩알만한 것한테, .. 2011. 11. 11.
아깽이가 남긴 밥 먹다가 식겁한 아저씨냥이들 아깽이가 먹는 밥은 아망&달콤이가 먹는 밥과 당근 다르지요. 아깽이가 우리집에 온 날, 친구가 아깽이와 함께 건네준 사료는 애묘용 사료가 아니고, 생후 4개월부터 먹이는 자묘용 사료더라구요. 그것도 겨우 일회용짜리.. 거의 강제로 데려다 놓고 가면서 말이야.. 흠.. 거기다 물.. 2011. 11. 7.
눈물나게 작고 여린 아기냥이에게 사랑을 쏟아부으며.. 아망이의 방석, 딱 맞는 듯도 하고, 조금 작은 듯도 하지요. 그 방석을 우리 아깽이가 앉으면 요래..^^ 이 조그맣고 여린 아기냥이를 바라보고 있으면 그저~ 예쁜 사랑이 퐁퐁퐁 솟아납니다. 눈물나게 예쁘기도 하고, 한켠 짠한 마음도 있고.. 한없이 여린 고물고물한 몸을 손으로 받쳐 들고.. 2011. 11. 4.
끝이 없는 사랑스러움에 완전히 사로잡혔어 컴터 앞에 앉아 있는 내 무릎 위에서 한차례 놀고는 내가 통화를 하고 있으려니 드뎌 컴터책상 위로 올라가셨습니다. 사진기에 달려있는 끈 가지고 열심히 노시는 중~ 이건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 환장케 귀여운 아가 너 찍는 기계~~ ㅎㅎ 이건 또 머야~ 울아깽이 귀엽다구 범.. 2011. 11. 3.
아깽이, 하나에서 백까지 안 예쁜 게 없어 엊그제 월욜날 오후에 병원에 데려가 기본 검사를 받았어요. 검사 결과 아깽이 건강상태는 아주 양호하고, 다른 충도 없이 깨끗하다고 하였습니다. 그래도 예방을 위하여 내외기생충약과 항생제 처방 받아왔어요. 새 아기가 들어올 때마다 우리집 성묘들의 예방도 필요합니다. 아.. 2011. 11. 2.
이 아기고양이, 미묘에다 천재냥이야? 가시같은 발톱끝으로 긁어 실밥 다 뜯어놓은 .. ㅠㅠ 이 녀석 정말 무지하게 이쁘게 생겼습니다. 녀석의 미모를 제가 제대로 담아내질 못하고 있지요. 우리집에 온지 이틀째 되는 날, 토요일은 오후에 예식장에 가야 했어요. 이 쪼꼬맹이를 두고 나가야 하는 게.. 들어오던 첫날부터 온통 .. 2011. 10. 31.
열려라 참깨! 내가 열고 말테닷! 맘마 줘~ 열려라 참깨! 배고파여~ 그래서 밥을 주려고 밥그릇을 내왔는데.. 그러나 이 사료통에 든 건 큰 아이들 밥. 세 녀석들이.. 큰녀석들은 아깽이 남긴 밥을 자꾸 먹고, 아깽이는 또.. 소화도 잘 못 시키면서 아저씨들(엉아? 오빠?)의 밥을 눈에 보이면 먹으러 달려들어서 아깽이.. 2011. 10. 30.
밖에서 들려오는 고양이 비명소리 가슴 두근거려 어젯밤, 밖에서 갑자기 고양이의 비명 소리가 들려옵니다. 설거지를 하고 있다가 후다닥 베란다 창문으로 내다보니 어두워서 그곳에선 보이질 않아요. 우리집 두 녀석들도 명상 중에 계시다가 놀라서 몸을 일으키더니 파다다닥~ 현관쪽으로 달려 나갑니다. 둘이 뚝뚝 떨어져 제각.. 2011. 10.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