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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 여행

신나게 헤엄치고 싶은 경주 보문호수의 오리들

by 해피로즈♧ 2011.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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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보문호수 앞 광장이라 해야 하나,

이 사진은 사람들이 별로 많아보이지 않게 찍혔는데,

갈 때마다 늘 사람이 바글바글 합니다.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나온 젊은 부부들이 대부분...

 

 

 

 

 

 

 

 

 

 

저 어린아이가 타고 있는 것을 뭐라고 부르는지,

아이들도 아이 부모들도 많이들 타고 있어서

늘 소란스럽고 어수선한 분위기예요.

 

 

그러나 이곳에만 계속 있을 게 아니기 때문에 그 소란스런 분위기가 별로 상관이 없습니다.

 

 

 

 

 

 

 

 

아름다운 호숫가 산책로가 있으니까요.

봄에 벚꽃 필 때가 가장 아름다운데..

그러나 벚꽃이 진 후에도 여전히 아름다운 호숫가 산책로지요.

 

 

 

↓ 화사한 봄날의 보문 호숫길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호수가 물이 말라 그 아름다운 운치가 줄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오른쪽 부분까지 물이 찰람거려야 하는데..

 

 

 

 

 

 

 

 

 

물이 보기 좋게 찰랑찰랑 차 있을 때가 드문 것 같아요.

오리배들이 신이 나지 않게 생겼습니다.

 

 

 

 

 

 

 

 

 

여기저기 바닥을 드러내 이는 호수..

 

 

 

 

 

 

 

 

 

지난 여름 서울은 물난리가 났을 때도 경주는 비가 별로 오지 않았지요.

 

 

 

 

 

 

 

 

 

 

 

휴일 보문에 모여든 인파에 비해 오리배를 즐기는 사람은 별로 많질 않네요.

쉬고 있는 오리들이 훨씬 더 많습니다.

 

(햇빛이 환한 날인데 역광으로 찍혀서 어둡..)

 

 

 

 

 

 

 

 

 

 

 

 

 

 

 

 

 

 

여기부터는 보문호수 앞 광장을 기준으로 했을 때 오른쪽 산책로에서 바라보이는 오리배들

 

 

 

 

 

 

 

 

이곳에선 호수앞 광장쪽에서 볼 때보다 오리배 떠 있는 풍경이 그래도 좀 나은 것 같습니다.

 

 

 

 

 

 

   

 

 

 

줌인하니

경주 엑스포 상징탑이 끌려왔네요..

 

 

지난 8월 12일부터 10월 10일까지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올해 6회째

‘천년의 이야기 - 사랑, 빛 그리고 자연’이라는 주제로 열렸었지요.

 

그 기간에 경주에 갔었어도 입장권이 있는데도 못 가보고 서울 올라왔었던 게 아쉽습니다.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서 보이는 

물이 말라 바닥이 보이는 호수 가장자리.. (사진 위, 아래)

 

 

 

 

 

 

 

 

 

물이 마르지도 않고, 벚꽃까지 화사하게 만발했을 때..

 

 

 

 

 

 

 

 

 

 

 

벚꽃 진 후에도 물이 찰람거릴 때의 초록빛 아름다운 호숫길 풍경.

 

 

 

 

 

 

 

 

 

보문호수가 물이 넉넉하게 차 있을 때보다 말라있을 때가 많은 것 같아요.

바닥이 보이는 보문호수, 바라보는 마음이 안좋습니다.

호수는 물이 찰람찰람해야 아름답고,

바라보는 사람의 마음도 풍요롭게 만들어주는데 말예요..

 

엊그제 이틀 연달아 내린 비가 보문호수의 수량 한 눈금이라도 올려놓았을지..

 

물이 말라 안타까운 경주 보문호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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