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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177

사랑하면.. 훨씬 더 행복해~ 느이들 이게 지금 뭐하는 시츄에이션? 엄마가 맨날 부러워하는 달봉이네 박스 안 풍경을 느이들도 연출해보이는 거임? 오호~~~~ 마미~ 내가 지금 엉아한테 엉겨붙고 있는 거잖아~ 마미는 그것도 모르삼? 박스는 언제나 내꺼라구 했잖아~ 그럼 그렇지~~ 장하다 이눔아~ 엄마~ 그래 아망아~ 울애기~ 맨날 달.. 2009. 12. 22.
우리 이렇게 사랑하게 해주세요~~ ? 끼야악~~ 니들 웬일이니, 웬일이니~~~ 엄마를 감동시키기로 약속했뉘? 욜분~ 어때요? 너무 다정하죠? 뭐야 니들~ 왜 화장실 앞에서 다정한 거야? 아망이 : 엄마, 난 사실은 쉬할라구 차례 기다리고 있는데~ 그럼 달콤이는? 달콤이도 사이좋게 엉아랑 같이 기다려주는 거야? 흐음... 그럴 리가~~~ 1초 후에 바.. 2009. 12. 18.
얼짱 품위냥이와, 오줌싸개 꼴통냥이~~ 달콤이가 없던 작년 이맘 때, 잠깐 마트에 다녀와서 부엌일을 얼마간 하고는 아망이가 눈 앞에 안보여서 집안 여기저기를 찾았던 적이 있다. 참 이상도 하지.. 마트에 나갔다 왔을 때도 현관으로 들어서는 나를 발견하곤 총총총 내게로 달려왔던 아망이가 잠깐 부엌일 하는 사이 어디로 숨은 건지(?) 집.. 2009. 12. 14.
으이고~ 나의 비싼 녀석들.. 이게 뭘까요~ ㅋㅋ 어제 물김치 한통을 담았다. 두 녀석들한테 소리 질러가며.. 이 녀석들은 내가 주방에서 일하고 있으면 둘이 거실에서 우다다다~ 날아다니며 생 난리를 직인다. 식탁이랑 싱크대에 잔뜩 벌려놓고 김치를 담고 있는데, 털 날리그로.. 에휴 정말~ 덤벼들고 엉겨붙고, 피해 도망가고 쫓.. 2009. 12. 3.
엉아야, 나랑 방석 바꾸자~ 부시시~ 엉아야~ 좀 일어나봐~ 나랑 방석 바꾸자~ 달콤 : 내 말 안들리냐? 좀 비켜보라고~~ 아망 : 왜 또 그래 임마~ 엉아 세수하시는 거 안보여? 아그야, 너도 일어났으면 세수좀 깨까시 해라니? 달콤 : 난 더 자야 돼, 이쁜 동생한테 그 방석좀 줘봐~ 달콤 : 비켜보라는데, 엉아 너 계속 세수만 할래? 엄마.. 2009. 11. 23.
엄마 아프시대... 우리 엄마를 기쁘게~ 요며칠 어두운 날씨다가 이 시간 모처럼 창가에 드는 햇살, 그 밝은 빛에 기분이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큰애의 구두가 배달되어온 조그만 구두 상자. 이 작은 상자에 우리 아망이는 제 몸을 맞추고 들어앉아 있습니다. 이게 이제 제 방석이 된건지 . 아직 엉아 방석인지 알게 뭡니까.. 그냥 차지하고 자.. 2009. 11. 5.
엄마! 달콤이 방석 사줄거지? 오른팔 쭉~ 내가 컴퓨터 앞에 앉아 있을 때, 우리 아그들은 옆에서 이렇게.. 왼팔도 쭉~ 귀여운 달콤이, 잘때도 귀여운 척~ 꿈속에서 니나노~~ 부시시 잠깨어.. 엉아야~~ 와이? 엉아야, 나두 방석에서 좀 자보자! 또 시비 걸지 말고 저리가~ 나 졸려~ 그니까.. 싫다고? 나두 방석좀 써보자고~~ 엉아 너는 뭐 .. 2009. 10. 30.
도대체 이놈에 사랑이 뭔지.. 달콤이가 내 베개에다도 오줌을 싸셨다. 아이구 정말 내가 미치뿐다. 내가 있을 때 싼 게 아니고 경주에 가 있으면서 집을 비웠을 때 저지른 일이어서, 며칠 지난 다음에 알았으니 혼을 낼 수도 없다. 말썽을 피운지 며칠 지난 다음에 혼을 낸들 도대체 지가 뭘 잘못해서 혼나고 있는지 먼지만큼이라도 .. 2009. 10. 26.
달콤이 목걸이 예쁜데~~ 달콤이가 침대위에서 오줌 싸던 날, 이러고 놀았었다. 2인용 침대지만 거의 나 혼자만 자는 침대에 이 녀석들을 데리고 잔다. 낮엔 이러고 놀며 침대 위에서 거실까지 와다다다~ 마구 달려다니기도 하고, 아망이는 안그러는데 달콤이는 침대커버까지 앞발로 박박박~ 긁을 때도 많아서 아직 새것같은 침.. 2009. 10. 22.
엉아 사랑자리 넘보는 달콤이 내가 어렸을 때 집엔 거의 늘 개가 있었다. 지금은 시골에서도 대문을 잠그고 살지만, 내가 어렸을 땐 대문은 아침에 열리면 종일 오픈 돼 있다가 밤이 되어야 닫히고, 종종 늦게까지 싸돌아 댕기다 돌아오는 우리 두 오라번들 때문에 대문을 잠그진 않고, 그냥 닫기만 하고서 대문 잠금장치는 풀어두.. 2009. 10. 19.
아~~ 옛날이여~~ 말썽쟁이 달콤이녀석이 쳐맞고 자고 있구나... 자고 있을 때 얼른 박스에서 놀아야지... 저 자식은 어째 그렇게 자꾸 우리 이뽄 옴마를 힘들게 하는 거야.. 정말 왕꼴통이야~ 어떻게 고냥이라는 것이 오줌을 한 곳에 안 누고... 참 내.. 스톤 헤드~ 이쪽 칸에도 들어가보까? 저 자식 깨기 전에 다 들어가 보.. 2009. 10. 7.
똥꼬발랄라~ 엄마 좀 작작 부려무라~ 똥꼬발랄라랄라~~~~달콤군이 왜 이렇게 시쭈구리 하냐구요? 또 궁디 방디 팡팡~~ 아뉘~ 식탁에 좀 올라갔다고 글케 또 무식하게 패냐~ 그럼 캣타워를 사주등가~ 캣타워 하나두 안사주는 주제, 아니 마미한테 주제라캄 안되구.. 남의 집 캣타워도 못봤냐구요... 네? 부러우면 남의 집 가서 살라구여? 집사 :.. 2009. 10. 6.
마미! 내 인물이 엉아보다 글케 빠지? 아망이와 달콤이가 택배 박스에 나란히 들어가 있는 모습을 보는 건 쉽게 볼 수 없는 모습입니다. 쌈돌이 달콤군이 아망이가 거기 들어가 있는 꼴을 못보니까요. 그런데 어쩌다 이렇게 같이 들어가 있군요. 쌈돌이 : 엉아야, 너 얼렁 그만 나가!! 아망이 : 왜 또 그래~ 너나 나가! 쌈돌이 : 엉아, 빨랑 나.. 2009. 9. 28.
난 계속 똥꼬발랄로 살거야~ 아휴~~ 이런... 울엄마가 올마나 속상하시까나... 골아픈 자식... 야~ 꼴통아!! 그렇게 몸 반으로 딱 접고 뭐하냐? 너는 도대체 이러고 싶냐? 나 우울하니께 건들지 마라잉? 너는 머리가 그냥 장식품이지? 저런 멍텅구리 바보 꼴통이 동생이라고? 아이구구~ 존심 상한다~ 머야? 저거시 근데~~ .. 2009. 9. 24.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사랑아~ 달콤이에게 작은 식물들이 자꾸 수난을 당한다. 달콤이가 큰 식물 화분에 가끔 거름을 주는 일도 내가 모르는 사이에 아직도 자행되고 있는 흔적이 보이고... 사랑하므로... 사랑하는 값을 지불하며 살아야 함도 잘 알기에, 그 사랑값을 톡톡히 치루며 내 고단한 사랑을 계속 하고 있다. 수.. 2009. 9.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