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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 여행115

지친 마음 힐링 산책길, 불국사 아름다운 녹색 숲 불국사 가는 길입니다. 사진이 이 모양인 건, 해 저문 시간대이기도 하고, 게다가 울창한 나무들로 다른 곳보다 빛이 더 안 들기도 하고, 달리는 차 안에서 대충 누른 사진인 탓도 있고, 가장 중요한 건, 찍사의 허접한 사진 실력이 되겠슈미다. 이런 허접한 사진을 모하러 올리느냐 기분 .. 2013. 8. 29.
고요하고 화사하다, 경주 대릉원의 어느 여름날 오후 점심 식사 후에 지나가다가 문득 차를 세우고 들어 간 곳, 신라 천년의 고도 옛서라벌 경주의 대릉원. 그러고보니 대릉원 입구 현판도 안 찍었네.. 대릉원을 들어가면 입구 양 옆으로 이런 아름다운 초록이 시원하게 맞아준다. 지금으로부터 헤아려 11년 전까지 꽉 채운 10년을 살았었고, .. 2013. 8. 24.
아무 기대감 없이 들렀다가 건진 멋진 여행지, 거창 수승대 여름에 여행 다니면서 바라보는 흰구름이 늘 예쁘다. 여름 휴가 때마다 지리산쪽을 자주 갔었던 것 같은데, 올해도 어찌하다보니 또 이쪽이다. 목적지에 도착하여, 태울 듯이 뜨거운 태양볕을 매우 부담스러워하며 차에서 내리는 내 눈에 딱 보인 수승대 풍경. (주차장쪽) 여기가 뭔지도 .. 2013. 8. 22.
무더운 여름날의 탁월한 선택- 무주 월하탄 폭포 17일 토요일 아침, 포스팅 하나 해놓고 어딜 가느라고 아침시간 내내 컴터 앞에 앉아있는 동안, 랑이 혼자서 이것저것 짐을 챙기고, 그래도 내가 컴터 앞에서 안 일어나니 아침식사를 간단하게 식탁에 준비한다. 1박 2일 주말 여행을 위해 내가 준비한 거라곤 전날 인스턴트커피 타서 냉동.. 2013. 8. 20.
풍차가 예쁜 간절곶 저번에 서울 올라가 아망이 때문에 꽤 여러 날을 거기서 보내고, 오랜만에 경주 내려와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는 중이다. 서울에서는 온종일 아망이와 함께 지내며 외출도 별로 안하고 그렇게 살다가 경주 내려와서는 매일 바깥 활동을 하고 이곳 친구들도 만나고 그러다 보니 밤이면 곯.. 2013. 8. 17.
갈색 마른 숲에 그림물감처럼 번지는 봄 올봄 처음 만나는 진달래꽃 입니다.화사함이란 게 바로 이런 것이지요.^^진달래꽃빛을 빼고는 화사함을 논하지 말라.. ^^이 꽃들에 자꾸 붙잡혀서 일행들과 떨어집니다.저들은 한번씩 그냥 스쳐보며, 아니면 쳐다보지도 않고 지나가는데..나는 예뻐서 어쩔줄을 모르겠어요..그러다보니 내 .. 2013. 3. 25.
청초한 새봄빛에 내 마음 설레이고 설레입니다 어제 경주 용장마을에서 만난 봄 입니다. 경주 용장 마을은 경주 남산을 올라가는 입구지요. 남산을 오르는 길은 크게 7코스가 있다고 하는데, 제가 경주에서 그동안 남산을 오를 때 제일 많이 가게 되었던 코스가 이 용장마을로 올라가는 코스였습니다. "제일 많이" 라는 표현을 했지만, .. 2013. 3. 24.
서라벌의 눈부신 봄, 내 시든 감성을 깨운다 경주 황성공원 입구 쪽 도로에서 보이는 풍경입니다. 제가 매일 지나다니는 곳이지요. 어느새 봄이 만발했어요. 도로에서 멀리 쳐다보며 지나가다가 가까이 다가갔습니다. 이제 때가 되었다고.. 봄은 이렇게 환하게 피어납니다. 이 건물은 황성공원 입구에 자리 잡고 있는 경주 도서관이.. 2013. 3. 19.
천천히 가만히 피어나는 봄, 그 여린 몸짓의 찬란함 경주 보문에 와 보신 분은 보셨겠지만, 경주 보문단지에도 이렇게 콜로세움이 있답니다.^^ 옛신라 천년 고도에 로마의 상징 건축물 콜로세움을 세울 생각을 어찌 한건지? 가끔.. 몇번 가서 점심식사를 했던 곳.. 마지막으로 간 게 한참 되었네요. 한참 안 간 사이 이름도 바뀌고.. 호숫가로 .. 2013. 3. 9.
시큰둥한 마음 깨우는 소수서원의 황홀한 가을빛 영주 소수서원 정문 입니다 소수서원 앞으로 죽계천이 흐르고.. 2012. 10. 29.
가을에 물들다 - 신라 천년의 빛이 하늘에서 이땅에 신라 천년의 고도 서라벌에 세워진 이 현대 건축물은 경주의 예술 문화 회관 입니다. 건물 뒤편 차에서 내리면 기분 좋은 쾌적함..^^ 창 밖도 안 쳐다보고 일을 하면서 실내에 있다가 점심 시간 밖에 나오면 눈부시게 빛나는 햇살이 시큰둥한 내 마음까지 반짝여주는.. 지금 참 좋은 가을 .. 2012. 10. 12.
신나게 헤엄치고 싶은 경주 보문호수의 오리들 여긴 보문호수 앞 광장이라 해야 하나, 이 사진은 사람들이 별로 많아보이지 않게 찍혔는데, 갈 때마다 늘 사람이 바글바글 합니다.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나온 젊은 부부들이 대부분... 저 어린아이가 타고 있는 것을 뭐라고 부르는지, 아이들도 아이 부모들도 많이들 타고 있어서 늘 소란스럽고 어수.. 2011. 10. 24.
나를 매료시킨 아름다운 새벽사원 -태국여행5 왕궁관광을 마치고 차오프라야 강으로 간다. 강물 위의 수상가옥들~ 물빛이 더러워 보이는데.. 이 강물로 생활하는 이곳 사람들은 아무도 병에 걸리지 않는다고 한다. 면역이 단단히 되야쓰~~ 물이.. 아무리 봐도 더럽.... 조그만 배를 타고 강을 오가며 찍은 사진으로 왕궁과 사원이 보인.. 2011. 2. 23.
무한한 존경과 사랑을 받는 왕이 있는 나라 - 태국여행4 어떻게 국민 100%의 무한한 존경과 사랑을 받을 수가 있을까.. 그렇게 존경과 사랑을 받는 왕이 존재한다는 게 신기하고 그런 왕을 가진 국민이 부럽다, 정말 부럽다!! 내게도 그런 왕이 계셨으면 좋겠다. 하룻밤 묵은 방콕 Richmond 호텔의 아침식사는 이틀 밤을 묵었던 파타야의 Zign호텔에 .. 2011. 2. 22.
안쓰러운 코끼리에게 박수를!! 파타야 농눅빌리지 -태국여행3 오늘 저녁엔 파타야를 떠나 방콕으로 간다. 아침 일찍 자인호텔 정원을 1시간 정도 둘러보며 사진을 찍고서 7시에 호텔 레스토랑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아침식사를 마친 뒤에는 다시 방으로 올라가 짐을 모두 챙겨 쌌다. 이틀밤을 묵었던 방을 나오며 어제 아침처럼 베개 위에 1달러씩을 .. 2011. 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