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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 여행

서라벌의 눈부신 봄, 내 시든 감성을 깨운다

by 해피로즈♧ 2013. 3. 19.








경주 황성공원 입구 쪽 도로에서 보이는 풍경입니다.


제가 매일 지나다니는 곳이지요.


 




어느새 봄이 만발했어요.





도로에서 멀리 쳐다보며 지나가다가


가까이 다가갔습니다.





이제 때가 되었다고..


봄은 이렇게 환하게 피어납니다.








이 건물은 황성공원 입구에 자리 잡고 있는 경주 도서관이에요.


큰 도로에서 이렇게 보이는 쪽은 도서관 건물 측면입니다.







이 사진은 지난 토요일 낮의 개화 상태인데,


요 며칠 날이 따스하니 이틀 지난 어제는 이제 활짝활짝 피어났더군요.











도서관 건물 뒤편





경주 도서관, 지붕이 옛서라벌스럽지요?^^





어제는 이렇게 만개했어요.






눈부신 봄날입니다.



아아, 어쩌란 말이냐..



나이 먹어 시들시들 꺼진 감성을 깨우는 이 화사함..










그새 꽃비도 내리고..





도서관을 지나 공원 안으로 들어가면


이런 솔숲도 있지요.





방대한 넓이의 황성공원만 한바퀴 돌아도 기분이 바뀝니다.


황성공원이 있어서 참 좋아요.


더구나 집 앞에..





이 화사한 빛은 어디서 오는 걸까요..


신이 우리들에게 내려 주시는 선물입니다.




 

 

  • Susan jackson의 Evergreen 과 함께 


올해 화사한 봄을 기록합니다.


또 금세 스쳐지나갈 우리들의 짧은 봄..




눈물나게 아름다운 이 봄날,


살아있음이 축복입니다..








쌩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