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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망이134

"흐리고 가끔 고양이" 도체 울엄마는 어디로 사냥을 갔다오시는 걸까요.. 이번엔 쪼끔 금세 오싰네? 아응~ 이쁜 울애기 잘 있었쩌? 웅, 누나랑 잘 이써쩌~ 네, 아망이 오마니 다시 서울 입니다.^^ 그리고 아망이 오마니가 서울에 도착하고 조금 후에 택배도 하나 도착 합니다. 킁킁~ 혹시 내 간식? 공기를 주입.. 2013. 8. 30.
발톱 깎기 싫어도 참아주는 의리, 이제는 알아요 삣삐리리리리~♬ 누그? 네, 누나가 왔어요. 아망이 너 이러기냐? 누나한테 인사도 안하고 짜식이~ 일루와봐~ 누나 오랜만에 왔다고 삐쳤냐? 안게는 해주겠지? 오랜만에 만난 기념으로 발톱 좀 깎아줄까? 싫지만.. 그럼 그러등가.. 안는 거 싫어하는 아망이가 요래 안겨서, 게다가 싫은 발톱 .. 2013. 8. 11.
엄마, 더워서 못 놀아요 거실 바닥에 아무렇게나 널부러져 있는 낚싯대를 집어 들고서 바닥에 이리저리 반원을 그려대고 아무리 흔들어 대도 이 녀석이 꿈쩍을 안해서 낚싯대를 가지고 녀석이 엎드려 있는 곳까지 나이 묵은 엄마가 움직여요. 그러나 박에서 나는 소리에만 신경을 쓰고 있는 아망군.. 아망아! 거... 2013. 8. 9.
고양이도 살 빼기 어려워 어제는 외국에 나가 있는 아망이누나에게 택배를 부치느라. 우체국 EMS 직원이 방문 하였는데, 전에는 낯선 사람이 오면 얼른 방안 가구 밑으로 달아나던 녀석이 언젠가부터는 첨엔 약간 긴장을 하며 일단은 달아날 태세를 취하다가 즈엄마가 문을 열어주고 그 사람과 몇 마디 하고 있노.. 2013. 8. 7.
꽃중년 아망이, 아기같은 짓 귀여워 우리 아망이 2007년 6월 말~ 7월 초 쯤 태어난 것으로 추정, 우리집에 온 건 생후 2개월 안팎일 때, 9월 2일 오후 6시 무렵이었다. 그러니 나이를 헤아리면 만 6살 1개월이 지났....다... 헉.. 그만큼의 세월로 느껴지지 않는데, 6년이나 금세 흘러버렸다니.. 쪼글쭈글 내 나이 드는 것도 @#$%^&*!~ 그.. 2013. 8. 6.
여름 나는 아망이, 대자리에 발라당 어제는 아침부터도 바람결은 전혀 없이 공기가 훈훈하기만 하더니, 오늘 아침은 컴터 앞에 있다가 방으로 들어가니 오옷~ 시원하더군요 창문으로 제법 시원한 바람이 불어들어오는 게.. 베란다 건조대에 널려 있는 빨래들이랑 키 큰 식물들의 잎이 바람결에 흔들리는 모습도 시각적으로 .. 2013. 8. 5.
더운 한낮의 꿀잠, 정말 그러고 자는 거냐 어제 오늘 덥군요. 그동안 한달의 여름은 정말 덥지 않게 잘 지냈지요. 감사하게도.. 아망이도 더워서 입맛이 없는 건지? 식사량이 많이 줄었어요. 간식만 찾는 듯 하고.. 그리고는 시원한 방 찾아가서 수면만 취하십니다. 아망아! 불렀더니 잠깐 눈 떠주시고는 뭐야, 귀찮다고? ㅎㅎ 나으 .. 2013. 8. 4.
날도 더운데 그게 뭐라고 그러고 있니 컴터 앞에 앉아 있다가 아망이가 캣타워 위에 없어서 의자 뒤쪽으로 고갤 돌리니 요러고 있어요. 어제부터는 드디어 집에서도 아침부터 덥드마는 답답지도 않은가.. 그동안은 덥지 않아서 봉지 속에 들어가 그러고 있어도 별로 답답해보이지 않더니만... 아망아, 이제는 덥구마는 그게 뭬.. 2013. 8. 3.
어무니, 간식 시간 좀 지켜주세요 요며칠 계속 집에만 있다가, 어제는 모처럼 밖에 나갔습니다. 이웃 블님 로이폴리님을 만나러 나갔어요. 로이폴리님이 젊은 분이란 걸 알고는 있었지만, 그냥 막연히 생각했던 것보다 더 젊으시고, 호리호리~ 야리야리~ 가냘픈 몸매에 참하고 아리따운 분이시더군요. 로이폴리님은 두 고.. 2013. 8. 2.
누나야, 나도 옥수수 먹어볼텨 며칠 전, 아망이 누나가 이른 퇴근길에 삶은 옥수수를 사가지고 들어왔어요. 봉지를 펼쳐보니 옥수수가 세 개가 들어 있는데 큼지막도 합니다. 난 뭔가를 먹은지 얼마 안된 참이라 옥수수를 절반 뚝 잘라 먹으니 그 반 개로 그만 밀려버리고, 아망이 누나는 살찐다꼬 반 개도 다 먹다 말고.. 2013. 8. 1.
오늘도 박스 안의 사랑스러움 지난 밤 비가 많이 내렸나요? 비 그친 아침, 오늘도 역시 매음 미윰 울어대는 매미소리와 함께 시작되었습니다. 비구름이 이제 남쪽으로 내려가고, 오늘 서울 지방도 무덥겠다고 하는데, 집안에선 아직까지는 시원하군요. 어제 우유 사러 나갔다가 여섯갠지 일곱갠지 포장 돼 있는 자두를.. 2013. 7. 31.
아망군의 착한 먹거리 X파일(씨리얼편) 아직 밝아지기도 전 꼭두 새벽, 잠에서 깨어나는 내 귀로 매미소리가 쏟아져 들어옵니다. 맴맴맴맴맴맴 매미이이이이~ 아주 요란요란 하네요. 아직까지는 덥질 않아서 밤엔 창문을 꼭꼭 닫고 잤었는데, 어제는 밤늦도록 티비 켜놓고 누워있다가 그대로 잠이 들어버려 창문 두 개를 열어.. 2013. 7. 30.
제가 한번 맛을 보겠습니다 뭐 드신 겝니까? 쫌 안 남기고 다 드셨습네까? 홍삼진액 남은 게 있어서 우유에 타먹었습니다. 아망이가 사람 음식에 거의 관심을 안 보이는 편인데, 즈엄마가 우유를 먹으려고 컵에 따르고 어쩌고 하면 가까이 와서 관심을 보일 때가 많습니다. 이건 쫌 색다른 냄새지 말입니다. 제가 한.. 2013. 7. 29.
비닐 입고 돌아다니는 아망이, 웃음 나 이틀 동안 잠시 멈췄던 장맛비가 오늘 아침 다시 내리는군요. 비가 내리지 않는 이틀 동안도 집에서는 별로 덥지 않았지요. 서울 날씨입니다. 오늘도 이렇게 비가 내리니 덥지는 않겠어요. 지루한 장마.. 뭐 피할 수 없으니... 무덥지 않아서 좋다고 그 부분을 붙잡고 즐기렵니다. 아망군에.. 2013. 7. 28.
아망이네 집에 온 특별한 손님 (블로그 이사하였습니다.) 띵동~~~♪♬ 어? 웨..웬일이야? 우리집에 아주 특별한 손님이 왔어요. 아망이 큰 누나의 남친이 정식으로(?) 인사를 하러 왔습니다. 음.. 바야흐로 때가 온 것이지요. 내게도.. 때가아~ 왔어요~ 씨암탉은 아직 그렇고.. 전날 아파서 누워있던 몸이어서 음식 장만할 상황도 못되고.. 시키는 음.. 2013. 7.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