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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망이134

눈꺼풀이 무거워~ 이 잠탱군, 아니 편하게 누워 주무시지 왜 이러고 졸고 기셔요? 참.. 잠도 잠도.. 이렇게 많을 수가 없어.. 집고냥이들 니들이 할일이 너무 없는거여.. 야! 아망아! 엄마가 낚싯대 한판 또 휘둘러주꾸마! 일나봐, 언넝!! 하긴 이 녀석이 나이를 먹어서 낚싯대 휘둘어도 별로 안 움직여요. 참내.. 2014. 1. 17.
고양이계의 패션 리더 우리집의 일급 모델 아망군, 무슨 패션이든 완벽 소화! ㅋㅋ 팔불출 이 오마니 눈엔 너무 알흠답고나! 아주 눈이 부셰라~ 오늘도 우리 아망군, 엄마에게 모델 서주며 밥값 하고 기십니다. ㅋㅋ 이거슨.. 누나가 놀이공원에서 쓰고 돌아댕긴 소품..^^ 여러분, 제 패션 어때요? 엄마! 누나보다 .. 2014. 1. 16.
뽀뽀를 부르는 사랑스러움 소파에 누워 빈둥거리다 나오니 조금 따라다니는 듯 하다가 엄마가 빠져나온 곳에 지가 폴짝 올라가서 요래.. 바닥이 또 식었다 이거지.. ㅎㅎ 휘둘러주는 끈을 따라~ ^^ 달려들어 뽀뽀하고 싶은 저저 시옷 주디~ 참을 수 없는 사랑스러움 엄마랑 눈도 맞추고~^^ 근데 너 이 녀석, 엄마 사랑 .. 2014. 1. 15.
박스도 이왕이면 신상이 좋아 아잉~ 신상 박스가 도착했넹~ 부비부비~ 박스야, 내가 니 품에 쏙 안기주꾸마~ 이상하네.. 서울집에서 받아보는 박스맛이 다른 것같은 이 느낌은 모지? 마치 어린고양이같은 이 모습에 엄마는 또 다시 홀리뿌고~~ㅋ 음~ 그래 이거야! 이 빳빳한 새것의 기분좋은 느낌~ 역시 박스도 신상이 좋.. 2014. 1. 14.
자는 거 아닙니다, 명상 시간 입니다 야, 아망아! 뭘 그러고 자냐? 편히 누붜자라! 자는 거 아니거등요~ 명상을 방해하지 마세라! 명상이 끝나셨나 봅니다. ㅋㅋ 뒷발과 앞발을 곱게 모두고... 잘 하면 하얀 하트가 그려질 뻔 했는데...^^ 너거들은 명상을 너무 많이 해! 명상 시간 좀 줄이면 안되겠니? 이 녀석들, 생의 반 이상을,.. 2014. 1. 12.
하필 문지방 앞에서 허리 지지시는 이유 방 입구, 문지방 바로 앞에 요러고 누워기시는 이 냥님, 이 냥님께옵서 왜 여기 누워기신지 눈치 채셨지요? 네, 여기 보일러 배관 지나는 곳, 아주 따끈따끈 하지요. 그르타구 요래 방 들어가는 입구에 발랑 누워서 허리 지지구 기시는 그대, 정말 못말려 못말려~~~ 아주 미티거써미티거써~~.. 2014. 1. 11.
그만 날 내려주시게나 아망이 작은누나가 한국에 들어오기 전부터 "엄마, 나 서울 가면 같이 영화 보자"고 하였어요. [변호인} 보자고.. 그래서 영화관람료까지 이쁘게 쏴준 막둥 덕분에 영화 [변호인]을 아주 잘 봤습니다. 혹시 안보신 분 계시면 추천합니다. [변호인] 뭇 골수 보수당 노인분들이 이 영화를 보지.. 2014. 1. 10.
오랜만에 만나는 누나와 도도하게 인사하기 집에 도착하여 집안 여기저기를 계속 돌아다니다가 거실로 나와 잠시 앉아서도 두리번~ ㅎㅎ 이게 무슨 일인지 몰겠어. 엄마~ 그래.. 고양이 니가 뭘 알 수 있겠노.. 기차 타고 온 건 어찌 알겠으며... 사람 아닌 고양이가 사람의 세상을 어찌 알리.. 머.. 알라고 할 거 음씨 걍 엄마가 하는대.. 2014. 1. 8.
아듀 2013년, 고마웠어요 이렇게 또 한 해가 저뭅니다.. 지나간 일년도 역시 다사다난 하였습니다.. 아프고 슬펐던 일, 즐겁고 행복했던 일, 흐르는 시간 속에서 오래 기억될 건 기억 되고, 조금씩 잊혀질 건 잊혀지겠지요. 안녕~ 2013년, 잘 가세요! 지나간 일년도 찾아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고마웠습니다. 찬란히 다.. 2013. 12. 31.
햇볕에 추운 몸 녹이러 나온 아기냥이들 안녕? 아가~ 여러장 중 골라 올려서 그렇지, 저 구멍 안으로 몇번을 몸을 피했다 나왔다 하면서 나를 심히 경계하다가.. 내가 멀찍이 앉아서 그냥 가만히 쳐다보기만 하니 지금 나오고 있는 모션입니다. 멀찍이서 잔뜩 끌어당겨 찍은 사진들이에요. 한 마리가 나와 앉으니 그 뒤에 또 한 마.. 2013. 12. 30.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유리 위가 차가운데.. 엄마 눈 앞에 요러고 누워 엄마 시선 좀 잡아보고픈 모양인지.. 며칠 블로그 안하고, 편하게 지냈습니다.^^ 올만에 블질 좀 해볼까하고 컴터 앞에 앉아 있었더니 폴짝, 아니 아주 사뿐하게 소리하나 안 내시고 뛰어올라오셨어요. 컴터 하고 있는 내 앞에 이러고 있으.. 2013. 12. 29.
밥을 기다리는 품위냥이의 뒷태, 언제나 사랑스러워 집에 있으면 수시로 보게 되는 모습이에요. 볼 때마다 미소를 물게 됩니다. 수시로 보는 모습인데도 볼 때마다 아망이오마니는 뻑이 갑니다 뻑이 가~ 밥 달라 간식 달라 울며 보챌 거 없이 그냥 밥그릇 앞에 이렇게 조용히 앉아 계시는 아망이.. 아망아! 쫌만 더 있다가 먹자~ 살관리(?^^) 해.. 2013. 12. 20.
빼앗긴 마우스, 냥이들이 좋아하는 베개 컴터 하다가 전화가 와서.. 잠시 통화 하는 사이 빼앗긴 마우스.. 엄마와 가까이 있으려고 엄마가 컴퓨터 하고 있는 책상 위로 올라온 것이냐? 이 조그만 마우스에 어쩜 요래 얼굴을 얹고 누워 계시는지... 아망아, 엄마 통화 끝났는디? 통화가 끝났거나 말거나 지 알 바 아니라는... 잠탱군 .. 2013. 12. 18.
정말 눈이 부셔서 그러는 걸까? 한 손으로는 눈 가리고, 한 손으로는 다리 한 쪽 붙잡으시고..^^ 사진기를 얼굴 가까이 들이밀어.. 이건 눈을 정말 완벽하게 가렸다. 바닥에 깔아놓은 이불에 요러고 계시는 것, 이런 것도 내가 요래 해준 게 아니다.. 이불이 어찌 되어있었던 걸 저러고 들어가 있는 건지, 참 잘도 파고들어.. 2013. 12. 16.
따뜻한 자리 기막히게 잘 찾아 누워 날이 마이 춥군용~ 서울집에선 거실 바닥에 이불을 잘 깔지 않고 살았는데,(털 청소 힘들어서^^) 경주에선 그동안 고양이가 없었던 관계로다 랑이 여름철만 빼고는 바닥에 뭘 꼭 깔고 지냈던대로 아망이가 내려온 후로도 거실 바닥엔 늘 이불을 깔아놓는 생활입니다. 폭신 한 거 밝히는 고.. 2013. 1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