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1047

가을 창가의 고양이들, 장식품 같아 고양이 남매가 똑같은 포즈를 하고 장식품처럼 앉아서.. 뭘 보고 있는 거니? 뭐.. 파리 아니면 새..^^ 음~ 가을볕이 참 좋아?^^ 복냥이들의 휴식시간~ 뭐 맨날.. 살고 있는 자체가 늘 휴식인 녀석들이지만..^^ 즈들 주인, 아니지 즈들 집과 집사를 잘 골라잡은 이 복댕이녀석들~^^ 샛시망 사이로.. 2013. 9. 17.
귀여운 고돌이, 청소기가 괘씸해 여름에 미용했던 리아 모습이에요. 집에서 고돌맘님이 직접 무마취로 미용을 하셨습니다.. 수민이랑 둘이 붙잡고.. 고돌맘님은 중형견 전문 미용사시랍니다. 미용에 대한 아이들의 스트레스를 걱정했더니 1mm가 아니라 3mm여서 아이들 스트레스가 적었다고 하네요. 미용.. 나두 당했쩌여.. .. 2013. 9. 16.
행복냥이들의 창가에 도착한 가을 지난 겨울에 포스팅한 적이 있는 남매고양이 소식이에요. 종이 상자에 담겨 버려졌던 털뭉치들이 행복냥이로 아주 잘 살고 있습니다. 버려진 털뭉치의 눈부신 변신 이야기 ☞ http://blog.daum.net/happy-q/8303143 저 털뭉치들이 구조되어 고양이꼴로 만들어진 뒤, 영원한 즈들 집으로 입성하기 전.. 2013. 9. 15.
하루에도 몇번씩 너의 예쁜 눈에 퐁당 빠져 서울 올라와 있으면 외출도 귀찮고 대체로 집에서 나가지 않는 편입니다. 원래 동적이기보다 정적인 성향이어서 즐겨 집구신이지요. 요즘은 더욱 소파에서 뒹굴뒹굴 빈둥거리며 지냅니다. 음~ 증말 편하고 좋아용~ 아망이 엄마는 소파에서 빈둥거리고, 아망군은 캣타워 4층 제 자리에서 .. 2013. 9. 13.
고양이 털 빗기기 - 털빗 들면 골골송 부르는 아망이 이것은 보시다시피 아시다시피 옷솔이에요. 요즘은 아니, 벌써 오래 전부터 옷솔은 안 쓰게 되었지요. 옷의 먼지도 옷솔 대신 접착 테이프로 떼어내니.. 전혀 쓸 데 없이 어딘가에 박혀 있던 이 옷솔을 우리 아망이 털 빗는 데 씁니다. 털 빗는 걸 싫어하는 냥이들도 (많이?) 있는 모양이던.. 2013. 9. 12.
포도 박스 침대, 제가 한번 누워보겠습니다. 저번에 포도 보내주셨던 아망이 팬께서 또 보내주셨어요. 고맙고 기쁘면서도, 빚이 늘어가는 부담도 살짝~^^ 저도 무엇으로든 갚을 것이 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살아가다 보면 그럴 수 있겠지요..^^ 포도는 엄니나 드시고~ 그르치, 포도 빈박스는 냅다 버리지 않고 저에게 일단 일임하.. 2013. 9. 11.
설레는 첫 경험- 아망이 누나의 상견례 9월 늦게까지 더위가 이어질 것이라더니 가을이 금세 오네요. 아침 저녁으로 초가을 느낌이 완연하지요. 반려동물 포스팅에 웬 이런 사진? 일상다반사에 올릴 이야기이고, 그럴 생각도 했지만, 요즘 무슨 글을 쓰기가 싫어서 그냥 아망이 이야기 올리는 곳에 간단하게 아망이누나 이야기.. 2013. 9. 9.
여행길에 만나면 더욱 반가운 고양이, 밥은 먹었니? 부산 바다예요. 이 바다를 바라보고 서 있는 곳은.. 여기가 어딜까요? 부산에 살고 계시는 분은 잘 아시겠지요?^^ 구석에 몰려 있는 낙엽부스러기들.. 만 보면 가을 분위기가 살짝 나는데, 저 가방 멘 아가씨들 옷차림도 말해주둣이 아직 무더위가 막강한 힘을 과시하던 한여름 어느날이에.. 2013. 9. 3.
북한강가에 스미는 예쁜 초가을 느낌 어제 친한 친구들과 북한강쪽으로 나갔습니다. 원래는 1박 2일로 고향 대천 바다엘 다녀오기로 한두달 전에 예정을 잡아놨었는데, 한 친구가 중요한 업무가 생겨 당일 여행으로 바뀌고, 당일로 고향쪽을 다녀올려니 요즘 금초 시기여서 서울로 올라올 때는 서해고속도로가 극심하게 밀리.. 2013. 9. 2.
궁디 팡팡을 원하는 아망이의 자세 엄마가 집안일을 하며 왔다갔다 할 때 졸졸 따라다니고, 설거지하고 있는 엄마의 발 옆에 동그랗게 앉아 있고 그러다가 엄마가 집안일을 마치고 컴터 앞에 앉으면 지는 캣타워 3층에 사뿐사뿐 올라가는 아망군, 그리고서 엄마를 향하여 이렇게 앉아 있지요. 그 모습이 이뻐서 컴터 앞에 .. 2013. 9. 1.
"흐리고 가끔 고양이" 도체 울엄마는 어디로 사냥을 갔다오시는 걸까요.. 이번엔 쪼끔 금세 오싰네? 아응~ 이쁜 울애기 잘 있었쩌? 웅, 누나랑 잘 이써쩌~ 네, 아망이 오마니 다시 서울 입니다.^^ 그리고 아망이 오마니가 서울에 도착하고 조금 후에 택배도 하나 도착 합니다. 킁킁~ 혹시 내 간식? 공기를 주입.. 2013. 8. 30.
지친 마음 힐링 산책길, 불국사 아름다운 녹색 숲 불국사 가는 길입니다. 사진이 이 모양인 건, 해 저문 시간대이기도 하고, 게다가 울창한 나무들로 다른 곳보다 빛이 더 안 들기도 하고, 달리는 차 안에서 대충 누른 사진인 탓도 있고, 가장 중요한 건, 찍사의 허접한 사진 실력이 되겠슈미다. 이런 허접한 사진을 모하러 올리느냐 기분 .. 2013. 8. 29.
애묘인 여러분의 힘이 필요합니다. 거의 늘 바쁘고 피곤하게 지내면서, 이런 일에 이런 모양새로 나서는(?) 일도 망설여졌던 게 사실입니다. 화나고 안타깝기는 하지만, 행동으로 나서기엔 사실 번거로운 일이니까요.. 그러나 고양이를 사랑한다는 사람이 이렇게 가만히 뒤에서 구경만 해서야 되겠는가 하는 생각에 여기에 .. 2013. 8. 28.
배 고플텐데 줄 서서 차례 기다리는 길냥이들, 품위 지키는 거냐 급식소가 있는 화단 주변에 크림이 동생들이 자주 보입니다. 크림이도 잘 있더군요. 크림이를 저번 화단 급식소의 새 손님들 포스팅 하고 다음날 금세 보게 되었었는데, 다른 이야기를 올리느라고 크림이 얘기가 늦었습니다. 다른 얘기 올리느라고 그러기도 했지만, 이 아이들을 밤에 찍.. 2013. 8. 28.
고요하고 화사하다, 경주 대릉원의 어느 여름날 오후 점심 식사 후에 지나가다가 문득 차를 세우고 들어 간 곳, 신라 천년의 고도 옛서라벌 경주의 대릉원. 그러고보니 대릉원 입구 현판도 안 찍었네.. 대릉원을 들어가면 입구 양 옆으로 이런 아름다운 초록이 시원하게 맞아준다. 지금으로부터 헤아려 11년 전까지 꽉 채운 10년을 살았었고, .. 2013. 8. 24.
아무 기대감 없이 들렀다가 건진 멋진 여행지, 거창 수승대 여름에 여행 다니면서 바라보는 흰구름이 늘 예쁘다. 여름 휴가 때마다 지리산쪽을 자주 갔었던 것 같은데, 올해도 어찌하다보니 또 이쪽이다. 목적지에 도착하여, 태울 듯이 뜨거운 태양볕을 매우 부담스러워하며 차에서 내리는 내 눈에 딱 보인 수승대 풍경. (주차장쪽) 여기가 뭔지도 .. 2013. 8. 22.
무더운 여름날의 탁월한 선택- 무주 월하탄 폭포 17일 토요일 아침, 포스팅 하나 해놓고 어딜 가느라고 아침시간 내내 컴터 앞에 앉아있는 동안, 랑이 혼자서 이것저것 짐을 챙기고, 그래도 내가 컴터 앞에서 안 일어나니 아침식사를 간단하게 식탁에 준비한다. 1박 2일 주말 여행을 위해 내가 준비한 거라곤 전날 인스턴트커피 타서 냉동.. 2013. 8. 20.
풍차가 예쁜 간절곶 저번에 서울 올라가 아망이 때문에 꽤 여러 날을 거기서 보내고, 오랜만에 경주 내려와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는 중이다. 서울에서는 온종일 아망이와 함께 지내며 외출도 별로 안하고 그렇게 살다가 경주 내려와서는 매일 바깥 활동을 하고 이곳 친구들도 만나고 그러다 보니 밤이면 곯.. 2013. 8. 17.
고도리아 자매의 고민, 헤어볼에 좋아도 부추는 먹기 싫어 안냐세요? 고돌이 오랜만에 인사 드려여~ 겸둥이 고돌이 안 잊으셨죠? 고양이들이 다 그렇듯이 고돌이도 역시 폭풍 성장 하였어요. 고돌이가 잘 먹고 살이 많이 쪘다고 하는군요. 고돌맘님은 고돌이가 돼지가 되는 중이라고.. ㅎㅎㅎ "뱃살이 얼마나 늘어져 있는지 아기호랑이 느낌이에요.. 2013. 8. 15.
화단 급식소의 새 손님들, 크림이 동생들이야? 그저께 오후 차로 경주에 내려와 역에 마중 나온 랑과 함께 밖에서 저녁을 먹고, 마트에 들러 몇가지 시장을 봐가지고 집에 들어 온 것이 밤 9시 무렵.. 집으로 들어가다가 어두운 화단 안쪽을 몸을 구부리며 쳐다보고 있으니, 들여다 보는 화단 안쪽 말고 내가 서 있는 곳에서 한 걸음 코 .. 2013. 8. 13.
발톱 깎기 싫어도 참아주는 의리, 이제는 알아요 삣삐리리리리~♬ 누그? 네, 누나가 왔어요. 아망이 너 이러기냐? 누나한테 인사도 안하고 짜식이~ 일루와봐~ 누나 오랜만에 왔다고 삐쳤냐? 안게는 해주겠지? 오랜만에 만난 기념으로 발톱 좀 깎아줄까? 싫지만.. 그럼 그러등가.. 안는 거 싫어하는 아망이가 요래 안겨서, 게다가 싫은 발톱 .. 2013. 8. 11.
고양이의 취향, 쿨매트보다 꽃무늬 발매트 우리 아망이에게 사드린 쿨매트가 찬란히 외면 당했던 거 기억나시나요?^^ 그래서 걍 쇼파에 올려 두고 아망이 엄마가 썼지요. 첨에 등에 대면 시원합니다. 오래 그러고 있으면 쿨매트가 내 체온으로 데워지지만요. 아망이 방석을 가을 되면 내주려고 치웠어요. 치운 자리에 아망이 엄니.. 2013. 8. 10.
엄마, 더워서 못 놀아요 거실 바닥에 아무렇게나 널부러져 있는 낚싯대를 집어 들고서 바닥에 이리저리 반원을 그려대고 아무리 흔들어 대도 이 녀석이 꿈쩍을 안해서 낚싯대를 가지고 녀석이 엎드려 있는 곳까지 나이 묵은 엄마가 움직여요. 그러나 박에서 나는 소리에만 신경을 쓰고 있는 아망군.. 아망아! 거... 2013. 8. 9.
블로그 하면서 받는 달콤한 선물 저의 고양이 이야기를 읽어주시며, 우리 아망이와 달콤이의 오랜(?) 팬이 되어주셨던 저의 블로그 구독자분께서 제게 달콤한 선물을 보내주셨어요. 그분도 물론 애묘인이시고, 집사이시고 길고양이도 열심히 거두시는 분입니다 그 이름도 유명한 대부도 포도~ 반려동물 블로그를 하면서,.. 2013. 8. 8.
고양이도 살 빼기 어려워 어제는 외국에 나가 있는 아망이누나에게 택배를 부치느라. 우체국 EMS 직원이 방문 하였는데, 전에는 낯선 사람이 오면 얼른 방안 가구 밑으로 달아나던 녀석이 언젠가부터는 첨엔 약간 긴장을 하며 일단은 달아날 태세를 취하다가 즈엄마가 문을 열어주고 그 사람과 몇 마디 하고 있노.. 2013. 8. 7.
꽃중년 아망이, 아기같은 짓 귀여워 우리 아망이 2007년 6월 말~ 7월 초 쯤 태어난 것으로 추정, 우리집에 온 건 생후 2개월 안팎일 때, 9월 2일 오후 6시 무렵이었다. 그러니 나이를 헤아리면 만 6살 1개월이 지났....다... 헉.. 그만큼의 세월로 느껴지지 않는데, 6년이나 금세 흘러버렸다니.. 쪼글쭈글 내 나이 드는 것도 @#$%^&*!~ 그.. 2013. 8. 6.
여름 나는 아망이, 대자리에 발라당 어제는 아침부터도 바람결은 전혀 없이 공기가 훈훈하기만 하더니, 오늘 아침은 컴터 앞에 있다가 방으로 들어가니 오옷~ 시원하더군요 창문으로 제법 시원한 바람이 불어들어오는 게.. 베란다 건조대에 널려 있는 빨래들이랑 키 큰 식물들의 잎이 바람결에 흔들리는 모습도 시각적으로 .. 2013. 8. 5.
더운 한낮의 꿀잠, 정말 그러고 자는 거냐 어제 오늘 덥군요. 그동안 한달의 여름은 정말 덥지 않게 잘 지냈지요. 감사하게도.. 아망이도 더워서 입맛이 없는 건지? 식사량이 많이 줄었어요. 간식만 찾는 듯 하고.. 그리고는 시원한 방 찾아가서 수면만 취하십니다. 아망아! 불렀더니 잠깐 눈 떠주시고는 뭐야, 귀찮다고? ㅎㅎ 나으 .. 2013. 8. 4.
날도 더운데 그게 뭐라고 그러고 있니 컴터 앞에 앉아 있다가 아망이가 캣타워 위에 없어서 의자 뒤쪽으로 고갤 돌리니 요러고 있어요. 어제부터는 드디어 집에서도 아침부터 덥드마는 답답지도 않은가.. 그동안은 덥지 않아서 봉지 속에 들어가 그러고 있어도 별로 답답해보이지 않더니만... 아망아, 이제는 덥구마는 그게 뭬.. 2013. 8. 3.
어무니, 간식 시간 좀 지켜주세요 요며칠 계속 집에만 있다가, 어제는 모처럼 밖에 나갔습니다. 이웃 블님 로이폴리님을 만나러 나갔어요. 로이폴리님이 젊은 분이란 걸 알고는 있었지만, 그냥 막연히 생각했던 것보다 더 젊으시고, 호리호리~ 야리야리~ 가냘픈 몸매에 참하고 아리따운 분이시더군요. 로이폴리님은 두 고.. 2013. 8.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