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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망군의 연두색 화사한 봄날 야가 누군지 알아는 보실는지요.. ㅎㅎ 욜분들 안녕하세여? 근데 오랜만에 등장하여 인사하는 표정이... ㅋ 헤아려보니 블로그를 두 달 정도 쉬었네요. 며칠 쉬다가.. 그 널널한 시간의 여유로움과 편함에 빠져서..^^ 그리고 고양이 얘기를 몇년 하다보니.. 블로그에도 가끔 썼었지만, 이제.. 2014. 4. 11.
제가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착한 생식편) 택배가 왔어요. 아망군이 귀한 선물을 받았어요. 무슨 고기 무슨 고기 하면서 알려줘도, 어망이어무이가 금세 까묵어뿌고 모르니까네 이렇게 봉지봉지마다 고기 이름을 써붙이신 알흠다운 배려..^^ 난 조류독감은 생각하지도 못하고 있었구마는, 조류독감 걱정할까봐 아망이가 좋아하는 .. 2014. 2. 14.
입춘 지나고 소담스럽게도 피는 눈꽃 지난 4일날이 입춘이었지요? 뭐.. 난 너무 앞서가는 절기의 입춘이라 하는 것에 언제나 관심이 없지마는.. 오늘로 3일째 눈이 내렸습니다. 근데 다 온 게 아닌 모양입니다. 더 내린다는군요. 창가에 서서 내다보면 멋지기는 합니다. 그렇지만 상당한 불편이.. 겨울왕국의 데이트족, 완전 낭.. 2014. 2. 12.
아망아, 티비 속에 달콤이가 있어? 우리 아망이는 티비를 안 보는 고양이에요. 전에 달콤이는 티비를 가끔씩 보던데, 아망이는 거의 안봤지요. 그런데 지지난 일요일 아침 동물 농장 하는 시간에 이렇게 티비를 보고 있지 뭐에요. 첨엔 고양이 소리가 나는 곳을 쳐다보다가 티비를 보게 되었겠지요. 이날 이때까지 티비를 .. 2014. 2. 4.
신이 빚은 명품, 그 아름다운 눈에 홀릭 되곤 해 컴퓨터 앞에 앉아 있다가 이 녀석이 어디 있나 둘러보려니 컴터 앞 의자 바로 뒤에서 요러고 쳐다보네요. 아망이 오마니는 아망이의 이 눈이 어찌나 예쁜지, 한참을 흘린 듯 쳐다봅니다. 정말 그린 것처럼 아름답지 않나요?^^ 신이 사랑으로 빚은 명품 눈입니다.^^ 우리 아망이 이 얼굴은.. .. 2014. 2. 3.
나도 하트 좀 한번 만들어보실게요 서울에 오자마자 이 방석을 내다드렸어요. 원래는 큰누나의 의자 등받이로 쓰던 것을 누나가 아망이에게 방석으로 쓰라고 내줬었던 것이에요. 아망이가 낯 안 가리고 처음부터 냉큼 올라앉았던 방석 입니다. 경주로 내려가게 되었을 때 깨끗이 세탁해서 넣어두었던 것을 이번에 올라와 .. 2014. 1. 27.
엄마 사랑 먹고 만든 아망군의 아우라 음~ 우리 아망군 멋지구리~^^ 엄마의 사랑 받아 먹고 만든 아망군의 아우라^^ 형광등 몇개 켜놓은? 사랑 받는 모델 고양이의 자신감이라고나 할까.. ㅎㅎ 이건 청소년고양이 시절 아망이, 이쁘구리~ ^ㅎ^ ※ 티스토리 블로그 가는 길 ☞ http://happy-q.tistory.com/ 2014. 1. 25.
문좀 열어줘 문 쫌 열어도~~ 앗, 얼굴이 거꾸로 달린 고양이!! ㅎㅎ 큰누나방에 노란 햇살이 환하게 들어차 있는 시간 입니다. 문틈으로 환한 햇살이 비어져 나오면 그 햇살을 느끼고 그러는지 꼭 문 열어주기를 바라며 이러고 있곤 하지요. 문 좀 열어주세냥~ 문 열고 들어가니 화안한 햇빛이 방안에 .. 2014. 1. 25.
나이 먹었다고 이러기냐, 한번 날아보자꾸나 또 따뜻한 곳 골라 눕기에.. 얼른 낚싯대 휘둘렀더니.. 짜슥이 몸을 안 일키고 계속 누운 채로.. 또 잠이나 주무실까봐.. 그리고 심심하실까봐.. 낚싯대 흔들어대는 집사를 참 신명 안 나게 하시는 나이 먹은 고냥이.. 낚싯대를 따라 휙휙 공중에 몸을 날리며 그리던 곡선이 얼마나 멋졌었는.. 2014. 1. 20.
눈꺼풀이 무거워~ 이 잠탱군, 아니 편하게 누워 주무시지 왜 이러고 졸고 기셔요? 참.. 잠도 잠도.. 이렇게 많을 수가 없어.. 집고냥이들 니들이 할일이 너무 없는거여.. 야! 아망아! 엄마가 낚싯대 한판 또 휘둘러주꾸마! 일나봐, 언넝!! 하긴 이 녀석이 나이를 먹어서 낚싯대 휘둘어도 별로 안 움직여요. 참내.. 2014. 1. 17.
고양이계의 패션 리더 우리집의 일급 모델 아망군, 무슨 패션이든 완벽 소화! ㅋㅋ 팔불출 이 오마니 눈엔 너무 알흠답고나! 아주 눈이 부셰라~ 오늘도 우리 아망군, 엄마에게 모델 서주며 밥값 하고 기십니다. ㅋㅋ 이거슨.. 누나가 놀이공원에서 쓰고 돌아댕긴 소품..^^ 여러분, 제 패션 어때요? 엄마! 누나보다 .. 2014. 1. 16.
뽀뽀를 부르는 사랑스러움 소파에 누워 빈둥거리다 나오니 조금 따라다니는 듯 하다가 엄마가 빠져나온 곳에 지가 폴짝 올라가서 요래.. 바닥이 또 식었다 이거지.. ㅎㅎ 휘둘러주는 끈을 따라~ ^^ 달려들어 뽀뽀하고 싶은 저저 시옷 주디~ 참을 수 없는 사랑스러움 엄마랑 눈도 맞추고~^^ 근데 너 이 녀석, 엄마 사랑 .. 2014. 1. 15.
박스도 이왕이면 신상이 좋아 아잉~ 신상 박스가 도착했넹~ 부비부비~ 박스야, 내가 니 품에 쏙 안기주꾸마~ 이상하네.. 서울집에서 받아보는 박스맛이 다른 것같은 이 느낌은 모지? 마치 어린고양이같은 이 모습에 엄마는 또 다시 홀리뿌고~~ㅋ 음~ 그래 이거야! 이 빳빳한 새것의 기분좋은 느낌~ 역시 박스도 신상이 좋.. 2014. 1. 14.
자는 거 아닙니다, 명상 시간 입니다 야, 아망아! 뭘 그러고 자냐? 편히 누붜자라! 자는 거 아니거등요~ 명상을 방해하지 마세라! 명상이 끝나셨나 봅니다. ㅋㅋ 뒷발과 앞발을 곱게 모두고... 잘 하면 하얀 하트가 그려질 뻔 했는데...^^ 너거들은 명상을 너무 많이 해! 명상 시간 좀 줄이면 안되겠니? 이 녀석들, 생의 반 이상을,.. 2014. 1. 12.
하필 문지방 앞에서 허리 지지시는 이유 방 입구, 문지방 바로 앞에 요러고 누워기시는 이 냥님, 이 냥님께옵서 왜 여기 누워기신지 눈치 채셨지요? 네, 여기 보일러 배관 지나는 곳, 아주 따끈따끈 하지요. 그르타구 요래 방 들어가는 입구에 발랑 누워서 허리 지지구 기시는 그대, 정말 못말려 못말려~~~ 아주 미티거써미티거써~~.. 2014. 1. 11.
그만 날 내려주시게나 아망이 작은누나가 한국에 들어오기 전부터 "엄마, 나 서울 가면 같이 영화 보자"고 하였어요. [변호인} 보자고.. 그래서 영화관람료까지 이쁘게 쏴준 막둥 덕분에 영화 [변호인]을 아주 잘 봤습니다. 혹시 안보신 분 계시면 추천합니다. [변호인] 뭇 골수 보수당 노인분들이 이 영화를 보지.. 2014. 1. 10.
오랜만에 만나는 누나와 도도하게 인사하기 집에 도착하여 집안 여기저기를 계속 돌아다니다가 거실로 나와 잠시 앉아서도 두리번~ ㅎㅎ 이게 무슨 일인지 몰겠어. 엄마~ 그래.. 고양이 니가 뭘 알 수 있겠노.. 기차 타고 온 건 어찌 알겠으며... 사람 아닌 고양이가 사람의 세상을 어찌 알리.. 머.. 알라고 할 거 음씨 걍 엄마가 하는대.. 2014. 1. 8.
아망이, 서울에 오랜만에 데려왔더니 여긴 신경주역이에요. 아망이가 엄마랑 서울에 가려고 나왔습니다. 장거리 이동에 아망이가 받는 스트레스가 신경 쓰이는 일이긴 하지만, 그래서 경주에 두고 나만 서울 다녀올 생각도 수십번을 하였지만, 상당한 갈등 끝에 데리고 가기로 하였습니다. 아이의 스트레스도 스트레스지만, .. 2014. 1. 6.
너의 달콤한 하트를 기억해 조그만 몸으로 엄마에게 왔었지.. 우리 가족이 되어.. 우리들을 향하여 달콤한 하트를 그렸던 거지? 엉아야, 거기 찌그러져 있지 말고 언넝 나와!!! 여기 내 자리라구!! 이래도 안나갈그야? 피아노? 엉아보다 내가 더 잘 쳐!! 그치 옴마? 녀석.. 그리도 몹시 사랑하였건만.. 우리 달콤이.. 떠난.. 2014. 1. 5.
아듀 2013년, 고마웠어요 이렇게 또 한 해가 저뭅니다.. 지나간 일년도 역시 다사다난 하였습니다.. 아프고 슬펐던 일, 즐겁고 행복했던 일, 흐르는 시간 속에서 오래 기억될 건 기억 되고, 조금씩 잊혀질 건 잊혀지겠지요. 안녕~ 2013년, 잘 가세요! 지나간 일년도 찾아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고마웠습니다. 찬란히 다.. 2013. 12. 31.
햇볕에 추운 몸 녹이러 나온 아기냥이들 안녕? 아가~ 여러장 중 골라 올려서 그렇지, 저 구멍 안으로 몇번을 몸을 피했다 나왔다 하면서 나를 심히 경계하다가.. 내가 멀찍이 앉아서 그냥 가만히 쳐다보기만 하니 지금 나오고 있는 모션입니다. 멀찍이서 잔뜩 끌어당겨 찍은 사진들이에요. 한 마리가 나와 앉으니 그 뒤에 또 한 마.. 2013. 12. 30.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유리 위가 차가운데.. 엄마 눈 앞에 요러고 누워 엄마 시선 좀 잡아보고픈 모양인지.. 며칠 블로그 안하고, 편하게 지냈습니다.^^ 올만에 블질 좀 해볼까하고 컴터 앞에 앉아 있었더니 폴짝, 아니 아주 사뿐하게 소리하나 안 내시고 뛰어올라오셨어요. 컴터 하고 있는 내 앞에 이러고 있으.. 2013. 12. 29.
밥을 기다리는 품위냥이의 뒷태, 언제나 사랑스러워 집에 있으면 수시로 보게 되는 모습이에요. 볼 때마다 미소를 물게 됩니다. 수시로 보는 모습인데도 볼 때마다 아망이오마니는 뻑이 갑니다 뻑이 가~ 밥 달라 간식 달라 울며 보챌 거 없이 그냥 밥그릇 앞에 이렇게 조용히 앉아 계시는 아망이.. 아망아! 쫌만 더 있다가 먹자~ 살관리(?^^) 해.. 2013. 12. 20.
우리도 안녕하지 못합니다 얘들아! 안녕들 하니? 엇? 근데 크림이랑 똑같은 옷을 입은 저 아이는 누구? 크림이가 입은 저런 색 털옷을 입은 고양이는 이곳에선 크림이가 유일했었는데... 내가 서울 경주를 왔다갔다 하며 사느라 이 아일 못 봐서 그런가... 아줌마! 별로 안녕하지 못해요. 아, 저런... 니들 드나드는 구.. 2013. 12. 19.
빼앗긴 마우스, 냥이들이 좋아하는 베개 컴터 하다가 전화가 와서.. 잠시 통화 하는 사이 빼앗긴 마우스.. 엄마와 가까이 있으려고 엄마가 컴퓨터 하고 있는 책상 위로 올라온 것이냐? 이 조그만 마우스에 어쩜 요래 얼굴을 얹고 누워 계시는지... 아망아, 엄마 통화 끝났는디? 통화가 끝났거나 말거나 지 알 바 아니라는... 잠탱군 .. 2013. 12. 18.
정말 눈이 부셔서 그러는 걸까? 한 손으로는 눈 가리고, 한 손으로는 다리 한 쪽 붙잡으시고..^^ 사진기를 얼굴 가까이 들이밀어.. 이건 눈을 정말 완벽하게 가렸다. 바닥에 깔아놓은 이불에 요러고 계시는 것, 이런 것도 내가 요래 해준 게 아니다.. 이불이 어찌 되어있었던 걸 저러고 들어가 있는 건지, 참 잘도 파고들어.. 2013. 12. 16.
따뜻한 자리 기막히게 잘 찾아 누워 날이 마이 춥군용~ 서울집에선 거실 바닥에 이불을 잘 깔지 않고 살았는데,(털 청소 힘들어서^^) 경주에선 그동안 고양이가 없었던 관계로다 랑이 여름철만 빼고는 바닥에 뭘 꼭 깔고 지냈던대로 아망이가 내려온 후로도 거실 바닥엔 늘 이불을 깔아놓는 생활입니다. 폭신 한 거 밝히는 고.. 2013. 12. 13.
그새 많이 자란 꽃순이 아들냥이, 빨랑 캔 줘욧 지난 일요일 낮, 새로 차린 급식소를 들여다보고는 그길로 화단급식소쪽으로 가보았어요. 그동안 몇번 그곳엘 가봤었지만, 꽃순냥이 모자를 만날 수 없었습니다. 갸들과 내가 시간이 안맞았던 거지요.^^ 그러다가 지난 일요일 오랜만에 보게 되었어요. 아들래미쪽에서 찍혀 아들냥이 엄.. 2013. 12. 12.
아망아, 그렇게 추우냐? 집에 들어오다가 크림이를 만났어요. 고양이정원이나 화단 급식소 주변에서만 보다가 다른 동의 차 옆에서 이렇게 만난 건 처음이에요.^^ 길에 무슨 음식물이 떨어져 있었는지 그걸 먹고 있다가 크림아 뭐 먹니? 하는 소리에 요래 차 옆으로 쪼르르 달아나서는 귀를 저래 뾰족하게 만들고.. 2013. 12. 11.
엄마의 삶을 꽉 움켜쥐고 있는 이 녀석 며칠 동안 화장실엘 수도 없이 들락거리며 지 고생하고 엄마고생시키던 우리 아망이는 지난 12월 1일(일요일) 저녁부터 좋아진 듯 했어요. 그날 저녁까지 약을 다 먹여서 다음날인 월요일날 아침은 약을 못 먹였는데, 아침에 약을 못 먹였어도 기분상으로 별로 걱정되질 않더군요. 이대로 .. 2013. 1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