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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ove Cats

나이 먹었다고 이러기냐, 한번 날아보자꾸나

by 해피로즈♧ 2014. 1. 20.







또 따뜻한 곳 골라 눕기에..

얼른 낚싯대 휘둘렀더니..






짜슥이 몸을 안 일키고





계속 누운 채로..





















또 잠이나 주무실까봐..

그리고 심심하실까봐..

낚싯대 흔들어대는 집사를 

참 신명 안 나게 하시는 

나이 먹은 고냥이..



낚싯대를 따라 휙휙 공중에 몸을 날리며 그리던 곡선이 얼마나 멋졌었는데..

그 멋진 모습에 탄성을 지르곤 했었는데..


에그.. 그기.. 꿈이런가 하노라.. 








게다가 귀찮은지 박스 안으로 피신(?)







아망아! 일어나서 한번 멋지게 날아보면 안되겠니?


좀 날아보자꾸나!

휙휙~

옛날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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