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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망이134

다시 만나게 되길 바라며, 끄적끄적.. 대낮에 쇼파에 누워 티비를 보다 자다 그러고 있는데, 우리 아망군이 엄마가 보는 티비를 저리 앉아서 보고 있었다. 아망이는 티비를 잘 안보는 고양이인데.. 대낮에 이렇게 쇼파에 누워 티비 보며 게으름 피운 건, 심심찮게 겪는 두통에 또 꽉 붙들려서.. ㅜㅜ 불과 2주전에도 위탈이 나서.. 2014. 6. 12.
어느 캣맘이 차린 길고양이 밥상, 훈훈해 머얼리 보이는 고양이를 매우 끌어당겨 잡은 사진입니다. 엊그제.. 멀리서 온 친구를 만나 점심을 먹고, 근처 찻집에 들어가 차 한잔 마시고 앉아있으려니 에어컨을 세게 틀어놓아 맨팔뚝이 시려워 계속 앉아있을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동네의 아파트 단지 내 큰 나무 아래 밴취로 가 앉.. 2014. 6. 9.
컴백홈 기념 목욕 당하고 삐친 아망군 오랜만에 목욕을 하셨어요. 당하신 거지요. 얼떨결에 안겨 들어가 목욕을 당하고 나와 짱나실 겁니다.ㅋ 아망이 서울 컴백 기념 목욕이 되었지만, 원래는 작은 누나더러 귀국기념으로 아망이 목욕좀 시켜라~ 했어요.^^ 아무리 고양이기로서니 너무 오래 안 씻겼네.. 함서.. 흠뻑 젖은 털을 .. 2014. 6. 6.
넌 그곳에 살아 행복하니? 아망이가 창가에 앉아 있다가 밖에 살고 있는 고양이들을 보면 도대체 어떤 생각을 할지 궁금하곤 합니다. 이 아이는 이 블로그에 단골 등장하시는 어미냥이의 새끼에요. 이 아줌냥의.. 최근 "창밖의 그녀"로 출연하셨던 이 어미냥의 새끼냥.. 요 아기냥이가.. 요래 자란 거이지요. 요 녀석.. 2014. 6. 3.
창밖의 그녀 냐앙~ (엄마, 쟤 왔어여.) 응~ 너왔구낭~ 이 블로그에 젤 많이 등장하셨던 그 어미냥이에요. 가끔씩 이렇게 창 앞에서 마주칠 때가 있는데, 이번엔 오랜만입니다. 역시 아망이맘이 왔다리갔다리 하며 살아서 더 그렇지요. 지난 가을에 낳아서 키우던 새끼들은 지금은 모두 성묘가 되어서 돌.. 2014. 5. 13.
티스토리 초대장 10장 배포합니다 벌써 몇 달 전에 내 관리함에 들어와 있었던 건데, 블로그를 한참 쉬고 있는 동안 초대장이 내게 들어와 있는지도 몰랐었고, 나중 알게 되었을 때도 블질을 잘 안하다보니 잊어버리기도 하고.. 생각 났을 때는 컴터 켜기 싫은 때라든가.. 하여, 이래저래 하다가 티스토리 초대장 나눔 안내.. 2014. 5. 12.
창밖의 그대 봄은 올해도 변함없이 우리에게 왔었는데.. 참으로 아프고 잔인한 4월이 통곡 속에 흘러가고, 이 5월도 여전히 아픔 속에서 대한민국은 지쳐간다. 지천에 흐드러지는 봄꽃들이 그저 슬프고 안타깝고 아프기만 했어.. 그 아픈 봄이 오기 전, 어느날 문득 마주친 창밖의 그대.. 으응? 아가, 너.. 2014. 5. 8.
아망군의 연두색 화사한 봄날 야가 누군지 알아는 보실는지요.. ㅎㅎ 욜분들 안녕하세여? 근데 오랜만에 등장하여 인사하는 표정이... ㅋ 헤아려보니 블로그를 두 달 정도 쉬었네요. 며칠 쉬다가.. 그 널널한 시간의 여유로움과 편함에 빠져서..^^ 그리고 고양이 얘기를 몇년 하다보니.. 블로그에도 가끔 썼었지만, 이제.. 2014. 4. 11.
제가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착한 생식편) 택배가 왔어요. 아망군이 귀한 선물을 받았어요. 무슨 고기 무슨 고기 하면서 알려줘도, 어망이어무이가 금세 까묵어뿌고 모르니까네 이렇게 봉지봉지마다 고기 이름을 써붙이신 알흠다운 배려..^^ 난 조류독감은 생각하지도 못하고 있었구마는, 조류독감 걱정할까봐 아망이가 좋아하는 .. 2014. 2. 14.
아망아, 티비 속에 달콤이가 있어? 우리 아망이는 티비를 안 보는 고양이에요. 전에 달콤이는 티비를 가끔씩 보던데, 아망이는 거의 안봤지요. 그런데 지지난 일요일 아침 동물 농장 하는 시간에 이렇게 티비를 보고 있지 뭐에요. 첨엔 고양이 소리가 나는 곳을 쳐다보다가 티비를 보게 되었겠지요. 이날 이때까지 티비를 .. 2014. 2. 4.
신이 빚은 명품, 그 아름다운 눈에 홀릭 되곤 해 컴퓨터 앞에 앉아 있다가 이 녀석이 어디 있나 둘러보려니 컴터 앞 의자 바로 뒤에서 요러고 쳐다보네요. 아망이 오마니는 아망이의 이 눈이 어찌나 예쁜지, 한참을 흘린 듯 쳐다봅니다. 정말 그린 것처럼 아름답지 않나요?^^ 신이 사랑으로 빚은 명품 눈입니다.^^ 우리 아망이 이 얼굴은.. .. 2014. 2. 3.
나도 하트 좀 한번 만들어보실게요 서울에 오자마자 이 방석을 내다드렸어요. 원래는 큰누나의 의자 등받이로 쓰던 것을 누나가 아망이에게 방석으로 쓰라고 내줬었던 것이에요. 아망이가 낯 안 가리고 처음부터 냉큼 올라앉았던 방석 입니다. 경주로 내려가게 되었을 때 깨끗이 세탁해서 넣어두었던 것을 이번에 올라와 .. 2014. 1. 27.
엄마 사랑 먹고 만든 아망군의 아우라 음~ 우리 아망군 멋지구리~^^ 엄마의 사랑 받아 먹고 만든 아망군의 아우라^^ 형광등 몇개 켜놓은? 사랑 받는 모델 고양이의 자신감이라고나 할까.. ㅎㅎ 이건 청소년고양이 시절 아망이, 이쁘구리~ ^ㅎ^ ※ 티스토리 블로그 가는 길 ☞ http://happy-q.tistory.com/ 2014. 1. 25.
문좀 열어줘 문 쫌 열어도~~ 앗, 얼굴이 거꾸로 달린 고양이!! ㅎㅎ 큰누나방에 노란 햇살이 환하게 들어차 있는 시간 입니다. 문틈으로 환한 햇살이 비어져 나오면 그 햇살을 느끼고 그러는지 꼭 문 열어주기를 바라며 이러고 있곤 하지요. 문 좀 열어주세냥~ 문 열고 들어가니 화안한 햇빛이 방안에 .. 2014. 1. 25.
나이 먹었다고 이러기냐, 한번 날아보자꾸나 또 따뜻한 곳 골라 눕기에.. 얼른 낚싯대 휘둘렀더니.. 짜슥이 몸을 안 일키고 계속 누운 채로.. 또 잠이나 주무실까봐.. 그리고 심심하실까봐.. 낚싯대 흔들어대는 집사를 참 신명 안 나게 하시는 나이 먹은 고냥이.. 낚싯대를 따라 휙휙 공중에 몸을 날리며 그리던 곡선이 얼마나 멋졌었는.. 2014. 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