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나게 눈부신 4월,
어느새 또 다 지났다.
지천에 깔린 화사한 봄빛,
그런데 나는 뭐하고 있는 건지...
아망이의 눈빛에 담긴
봄날의 나른함..
그건
나의 나른함..?
아니...
내게 밀려드는 회의..
나를 가라앉히는 회색빛 그것..
이건 아니지..
이건 아닌데..
아닌데...
졸려서 그런거잖아~
니들이야 맨날 나른하지 않어?
니들은 수시로 멍때리고...
...
봄날의 나른함인지..
밀려드는 회의감으로 인한 건지..
아니 둘 다 뒤섞여서..
회색빛으로 휘감겨 밑으로 끌려내려가네..
이 찬란한 봄날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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