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y Love Cats

찬란한 봄날의 나른함

by 해피로즈♧ 2011. 4. 29.

 

 

 

 

 

 

 

 

 

110

 

 

 

눈물나게 눈부신 4월,

어느새 또 다 지났다.

 

지천에 깔린 화사한 봄빛,

그런데 나는 뭐하고 있는 건지... 

 

 

 

 

 

 

 

아망이의 눈빛에 담긴

봄날의 나른함..

 

그건

나의 나른함..?

 

 

 

 

 

 

아니...

내게 밀려드는 회의..

나를 가라앉히는 회색빛 그것..

 

 

 

이건 아니지..

이건 아닌데..

아닌데...

 

 

 

 

 

 

졸려서 그런거잖아~

니들이야 맨날 나른하지 않어?

 

 

 

 

 

 

니들은 수시로 멍때리고...

 

 

 

 

 

 

...

봄날의 나른함인지..

밀려드는 회의감으로 인한 건지..

아니 둘 다 뒤섞여서..

회색빛으로 휘감겨 밑으로 끌려내려가네..

이 찬란한 봄날에..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래 손가락모양의 숫자를 콕~ 눌러주시면 제가 힘이 난답니다.^^

로그인없이도 가능하지요~^^* 

손가락버튼 누르고 가시는 님들 오늘도 많이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