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안 입는 겨울 옷을 버릴려고 소파 위에 내다 놨다가..
요즘까지도 소파에 누워 있다보면 추워서 저걸 잠깐 걸쳐 덮고 놔두었더니
어느새 저러고 올라앉아 있어요.
이런 모습을 자주 보는데도 볼 때마다 웃음이 납니다.
난 소중하니까요~
그래~ 소중하다 이누마~
ㅋㅋ
난 소중해....
막냉이누나가 벗어던져놓고 나간 옷 위에~
난 소중하니까...
z z z z z...
난 소중한 거 맞잖여~
그래~
너 소중햐~
근데..
아무리 소중하기로서니..
그건 또 뭐냐~ ㅋㅋ
아이고~
못말린다 정말~
고깢 찌그만한 비닐은 또 어디서 줏어다가~ ㅋㅋㅋ
여기 있던데 뭐~
식탁 위에 있던 게 이 녀석들 우다다에 날려 떨어졌던 모양~^^
얇아빠진 쬐그만 비닐봉지 위에 올라 앉은 게 또 웃음을 부릅니다.
엄마, 난....
소중하잖아~~
녜!
알그쓰요~
그렇다구 몰 화를 내구 그래여~
ㅋㅋ
소중한 내 몸 또 닦아야제..
깨까시~
나는 소중하다규~
네!
우리 아망이 소중합니다!!^^*
♣반려동물에 안 어울리지만
듣기 위해서 음악 올립니다^^
바람이 분다 - 이소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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