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길냥이 밥주기5

길고양이 밥가방 들고, 굿바이~ 9월 환기를 위해 앞 뒤 창문을 모두 열어놨더니 춥습니다. 냉커피 마시던 날이 바로 엊그제인데 발이 시렵네요. 등짝이 시려서 조끼를 꺼내 걸쳐입었습니다. 창문을 그대로 열어놓고서 맑은 가을 공기를 불러들이며 뜨거운 커피를 마십니다. 반짝반짝 빛나는 가을 햇살이 참 좋은 날이군요. 그런데.. 어느.. 2010. 9. 30.
묘생이란 무엇일까요~ 길냥이 밥 배달 시간이 들쭉날쭉이어서 그런지 냥이들을 잘 못 만난다. 저녁 일곱시에서 열 시 사이로 내가 편한 시간에 맘대로 배달 다니다 보니 애들이 밥이 있나 보러왔다가 없으면 어디를 돌아다니는지 알 리가 없다. 저번에 경주에 가서 있던 17일 동안은 막둥이에게 밥배달을 시켰는데, 17일 동안.. 2010. 6. 2.
길냥이 일기 - 카오스냥이가 노랑이 엄마일까? 길냥이 밥주러가면서 그중 가장 많이 만난 녀석이 아기노랑냥이다. 지금까지 한 너댓 번 정도 본 것 같다. 오늘 쓰는 이 포스트는 지난 3월 24일날 밥주러 갔을 때 만난 노랑이 얘기인데. 그날 조금 늦게 거기 막 도착하여 사료봉지를 가방에서 꺼내는데, 노랑이가 냐응~냐응~ 거리며 컨테이너 밑으로 들.. 2010. 3. 31.
내게 길냥이밥가방을 들게 했던 바로 그 아기길냥이들.. 실수로(순간 착각?으로) 어제 게재되었던 글이 삭제되어 저의 자료실에서 건져다 다시 올려놓게 되었습니다. 밥주는 곳에 도착하여 아무것도 안보이는 어두운 곳에 대고 셔터를 눌러 확인해보니 둘이 이러고 있더군요~ 가만보니 저번날, 음식물쓰레기에 입대고 그러는 걸 처음 보게 되었던, 그날의 바.. 2010. 3. 25.
나를 기다리는 아기 길냥이들 며칠 전 밤 8시 반쯤 밥주는 곳으로 가보니, 아기 길냥이 두 마리가 컨테이너 밑에서 날 기다리고 있었다. 밥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지.. 어쨌거나 밥주는 곳에 도착하여, 두 아기냥이가 그 컨테이너 밑에서 눈을 반짝이고 있는 모습을 보니 반가웠다. 밥그릇은 바람에 날려가는지 없어지기 일쑤여서 .. 2010. 3.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