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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ove Cats

아기냥 고돌군, 혼자 있는 시간이 외로워서 그러는 거니?

by 해피로즈♧ 2013. 5. 31.
























엉아 맘마 다 먹어쩌?












근데 계란프라이를 왜이케 다 흘리고 먹어쩌...












이거봐, 이거봐.. 다 흘렸잖아~











에이참.. 깨끄치 무야지...












고돌군, 엉아야가 흘리고 간 계란 좀 먹어보시겠다고 상밑에서 저러고 있답니다.^^












 좋아하는 엉아가 학교에 간 시간,


다른 식구들도 집을 비운 시간,


텅 빈 집에서 혼자 있기엔 아직 너무 어린 고돌이..











그래서일까요?


나갔다만 들어오면 폭풍쫑알거림에 종일 스토킹을 한답니다.



며칠 전 고돌이가 감기 든 것 같아서


닭찌찌살을 먹였더니 


닭찌찌살만 내놓으라고 울고 돌아다니고..












그리고, 


고돌이가 자꾸 물어서 그러는데 개껌을 먹여도 될까 하고 고돌맘님이 물으시네요.



고돌이가 이가 나느라 간지러워서 그러나 싶은데,


그래도 고양이에게 개껌 먹이는 얘긴 들어보질 않아서..


개껌은 글쎄.. 안되지 않나 싶은데요.. 했더니



고돌맘님이 손이 빵구날 지경이라고..


고돌맘님 : 그럼 딱딱한 육포를 사야겠네요.


아망이맘 : 아니 근데 손이 빵구날 정도로.. 그럴 정도로 물어요?


그럴 때마다 혼내도요?



고돌맘님 : 혼내면 더 덤벼요.


아빠한테도 겁도 없이 덤비고..











하루종일 스토킹 당하다 보니 


한 마리 더 들여야 하나 싶다고 하시네요.


낮에 혼자라 심심해서 더 그런 것 같은데..


하루에 오전에만 사람이 없는데도 외로워서 그러는가 싶어서 안쓰럽다고..













우리 엉아는 언제 와..











엉아야, 빨랑 와이~


고돌이 띰띰해~











찌동아, 울엉아 언제 와?




ㅎㅎ셀카2








아참, 그리고..


찌동이는 고돌맘님의 막둥따님이에요.


"찌동이"는 애칭으로 그리 부르시는 거겠지요.^^


저 사진의 여아 입니다.


고돌이 얘기 지난 글들에서 찌동이를 남자아그로 아시고 댓글 다신 분들,^^


찌동이는 고돌맘님의 사랑스런 막둥 딸래미이고,


고돌군의 막둥누나 랍니다.^^



고돌이녀석이 여기서  찌동아, 하고 부르는 건 


고돌이가 찌동이를 어리다고 무시하는 걸 보며 웃음 나고 재미 있어서 


제가 고돌이 대사를 그리 넣는 것이구요~^^



막둥누나 찌동이를 어리다고 무시하는 건방진 고돌군의 캐릭터를 제가 그리 잡은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