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옷을 입은 이 아깽이,
얼굴도 똘망똘망해 보입니다. ㅎㅎ
어쩜 아이라인도 요래 찐하게 그리고..
짜식~ ㅎㅎ
아긍~ 녀석..
똘똘시럽게 생겼어요.^^
어쩌다 어미를 잃고서
비 오는 날 그 비를 쫄딱 다 맞고 동네방네 떠나가라 소리소리 질러댔었는지..
당근 어미를 부르는 소리였겠지요.
그러나 어미는 나타나주지 않고..
비는 계속 오고..
사람과 비를 피하여 차 밑에 들어가 있었지만,
이 조그만 몸은 빗물에 흠뻑 젖고,
젖은 몸에 계속 차가운 빗물이 튀고 그랬을 겁니다.
그래도 다행히 캣맘의 눈에 띄어
일단 따뜻한 곳으로 들여져서 젖은 몸을 말리고,
허기진 배를 채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으로 이 철장에 보호되고 있다가..
어제 좋은 가족의 품에 안겼습니다.
요 녀석 양산으로 갔어요.^^
욘석이 동네방네 떠나가라 울어댄 까닭은..
요래 좋은 가족 찾느라..^^
부디,
따뜻한 가족을 찾은 이 아깽이와
이 아깽이를 한가족으로 들이신 그 가정이
함께 오래오래 행복하기를 바라며,
축복합니다.
더도 말고...
우리 아망이가 내게 사랑받는 그 만큼만 사랑받으며 살기를...^^*
저 욕심 안 부립니다.
그저 그만큼만 사랑받기를 바래요.^^
아가야,
오래오래 건강하고 행복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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