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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ove Cats

아빠 어디 가? 사이좋은 고양이부자

by 해피로즈♧ 2013. 3. 26.
























일요일 한낮,


매우 오랜만에 아들고냥이 부자를 만났습니다.













멀리서 발견했을 때는 아들고양이와 크림이가 같이 다정하게 붙어 있는 모습이었는데,


내가 이들에게 가까이 가는 동안 아들고양이가 크림이와 떨어져 천천히 걸어가고 있어요.



























이 둘은 부자지간이 아닐 수도 있는데,


둘이 다정하게 같이 있는 모습이 자주 눈에 띄어 내 맘대로 부자지간으로 생각하고 있지요.^^













사실 부자지간이 아니면서 이렇게 둘이 사이가 좋다면 


그 또한 참 아름다운 일이구요.














크림이가 아빠를 졸졸 잘 따라 다니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것을 아빠가 또 잘 받아주는 모습이구요.


























아하~ 크림이모친에게 왔군요~^^













꽃샘 추위도 아랑곳없이 이곳은 따스한 햇살 속에서 쑥쑥 자라는 풀이 


마치 여름날 풍경같아요.















민들레꽃이 여기저기 다투어 피어나..


그걸 들여다보고, 찍고 그러는 사이


크림이 오마니는 잠시 안보이고..















이렇게 보면 혼자 있는 모습으로 보이는데,















가까이 가보니 크림이가 어느새 와서 


아빠 옆에..














크림이가 다 자란 듯 한데,


그런데도 아직도 부자지간 사이가 각별해 보여요.















근데 아들고냥님~


어디서 쌈질 하신겨?















크림이가 아빠 쌈질 하는거 배우면 안되지라~









































엎드려 있던 크림이도 얼른 일어나 따라가요.

















두 모자고양이가 아빠고양이를 따라갑니다.
























































암튼 참 사이 좋은 고양이부자예요.


















눼~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