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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ove Cats

파란비닐은 내 미모를 받쳐주지 못하는 거 같아

by 해피로즈♧ 2013. 3. 20.

















꼬까 이야기예요.








엄마, 모해?


배달 온 거 언능 꺼내서 정리하지 않구..














엄마는 배달이 왔음 산 것들을 빨랑빨랑 꺼내야 할 것 아녀~


한참 기다맀잖어~
















움~~ 좋은데..


근데 어째 파란 비닐은 내 미모를 살려주지 못하는 거 같앙~













그르치 엄마?















맞어, 누나야~


누나 미모를 죽이는 거 같아~



누나야, 내가 들어가보까?















머? 누리 니가?















누리 저거시 지가 여기 들오고 싶으이까네..


짜식이..














그래두 이게 올마만인데,


금세 쟤들한테 내줄 수는 엄찌~


























니들 쪼매만 기다리그라~














그만 나가줄까..












야, 꼬미 여기 들오고 싶냐?


누리는 어갔어?















경계쟁이 꼬미는 또 달아나버리고,


비닐 뒤에서 기다리다가 얼른 달려온 누리



























도대체 고양이들은 이 비닐 봉지가 왜 좋은 건지..^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