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옛신라의 천년 고도 서라벌땅..
유서 깊은 안압지 옆에 아름다운 연꽃밭이 있지요.
많은 블로거들이 이 연꽃을 카메라에 담았을 겁니다.
오늘 제 글의 주인공은 이 연꽃이 아니고..
귀여운 오리들..
연밭의 윗쪽으로 서 있는 나무들은 안압지를 둘러싸고 있습니다.
백련밭을 지나 홍련밭이 끝나는 안쪽편으로 걸어들어가면 이런 연못같이 생긴 곳이 나오는데..
소리없이... 슥~~ 오리가 등장하여...
아, 이 그림같은 너무도 아름다운 풍경에 내 가슴이 감동으로 알록달록 물들었다지요.
이 오리들은 연잎과 어쩜 이렇게 잘 어울릴까요..
오리들이 요렇게조렇게 움직이며
그림을 조금씩 바꿔 그립니다.
초록빛 연잎 사이로 오리가 보이는 풍경은 참 운치가 있군요..
그냥 연못에 초록빛 넓은 연잎이 있는 풍경만으로도 운치있고 아름다운 그림이 되는데,
오리가 아름다운 그림에 생명을 불어넣어주는 것 같습니다.
이 운치스러운 아름다운 풍경이 마음을 행복하게 만들어 줍니다.
밤에 가도 오리들을 만나게 되는데..
밤에도 물 속에 있기도 하지만,
이렇게 밖으로 나와있는 모습도 보입니다.
가만보니 자고 있는 듯..
연잎 사이사이를 헤엄쳐 다니며 아름다운 그림을 만드는
서라벌의 연꽃밭에 살고 있는 귀여운 오리들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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